김한정 국회의원, 총선 공약인 생활임금법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ㆍ사진)이 자신의 총선 공약인 생활임금법(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최저임금법 상 최저임금은 2016년 기준 6천30원으로 전체 근로자 시간당 평균 정액급여 1만3천753원의 43.8%에 불과해 최저생계비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근로자의 최소한의 기본 생활을 유지ㆍ향상 시킬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 등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을 조례제정 등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나 법률적인 근거가 없어 정책추진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생활임금의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와 계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은 전체 근로자 시간당 평균 정액급여의 100분의 70(현재 약 9천627원) 이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 측은 “국민이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기 때문에 지난 총선에서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저소득층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공약했다”면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유지가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 등원 첫 번째 법안으로 생활임금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열 한번째 공공도서관 ‘별빛도서관’ 개관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별빛도서관’이 오는 7월 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남양주시에는 11개의 권역별공공도서관이 마련됐다. 2014년 9월 착공을 시작해 1년 8개월 간의 건립공사를 마치고 개관하는 별빛도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 무상 기부한 것으로 별내동 5호 근린공원 내에 개관한다. 별빛도서관은 연면적 6천638㎡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독서공간으로 어린이ㆍ유아자료실, 가족열람실, 문헌정보실을 갖추고, 그 외 대강당, 문화교실, 신문ㆍ노트북ㆍ일반ㆍ청소년 열람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930석의 자리에 2만4천여권의 장서를 갖춤과 동시에 전자기기의 방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슬로리딩존과, 어린이들의 감성지수를 자극할 수 있는 감성체험교실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별빛도서관 주변으로 아름다운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공원 녹지 환경에 걸맞게 ‘녹색도시’를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 행사는 시민들이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 11번째 공공도서관인 별빛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왕숙천 하천사업 박차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9일 남양주 왕숙천 하천사업 현장과 공장밀집 지역을 잇달아 방문, 현장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왕숙천 하천사업은 도가 ‘하천환경 정비사업’,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는 곳으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이다. 현재 공사 65%, 보상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2월부터 예산확보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오는 3회 추경 시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왕숙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지방하천의 수해 예방과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장현대교 및 내각교 리모델링, 역사마당, 이야기길, 모래톱 놀이터,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한다. 오는 2020년 준공이 목표다. 보상률 98%이지만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하천유역 종합치수계획’에 따라 추후 왕숙천에 대한 하도정비계획이 변경될 수 있어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도는 하도정비계획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또 왕숙천 횡단 인도교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왕숙천 도시하천유역 종합치수계획’ 용역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왕숙천에서 추진 중인 두 사업은 수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이 아니라 도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국토부와 협의를 잘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 부지사는 남양주 진벌리 일대 공장밀집지역 방문을 방문,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양 부지사는 공장밀집지역 연결도로의 도시계회도로 지정, 확장 요청을 받고 “도시계획도로는 시 소관 사업으로 우선시 차원에서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제한 뒤 “도에서도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김창학기자

남양주 상하수도 요금, 자동안내 시스템 구축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박홍길)는 내달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관련 주민불편 해소하기 위해 자동안내(ARS)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요금납부 개선을 위한 이번 ARS 시스템 도입으로 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납부(당월분, 체납분 포함), 자동이체 신청과 해지(통장 또는 신용카드), 이사정산 조회, 휴대폰 문자고지 신청과 해지가 가능하게 된다. 이용을 위해서는 요금 고지서 상단에 있는 고객번호를 확인하고 ARS 대표 번호는 031-590-4000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긴급 누수복구 공사, 급수가압장 시설고장 등으로 인한 지역단수 시 단수일정 등도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RS 시스템 도입으로 자동이체 신청 시 거래은행을 방문해 신청했던 불편함이 해소되며, 또한 체납분에 대해서만 카드수납만 가능했던 것을 당월분도 카드수납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또 이사정산, 문자고지 신청, 단수예고 안내 등을 근무시간 내에 담당직원과 직접 통화해야만 가능했던 것을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원·스텝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와 하수도는 시민의 기본권으로 없어서는 안 될 기초시설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상하수도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주빈불편을 제로화 하도록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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