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별빛도서관’이 오는 7월 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남양주시에는 11개의 권역별공공도서관이 마련됐다.
2014년 9월 착공을 시작해 1년 8개월 간의 건립공사를 마치고 개관하는 별빛도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 무상 기부한 것으로 별내동 5호 근린공원 내에 개관한다.
별빛도서관은 연면적 6천638㎡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독서공간으로 어린이ㆍ유아자료실, 가족열람실, 문헌정보실을 갖추고, 그 외 대강당, 문화교실, 신문ㆍ노트북ㆍ일반ㆍ청소년 열람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930석의 자리에 2만4천여권의 장서를 갖춤과 동시에 전자기기의 방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슬로리딩존과, 어린이들의 감성지수를 자극할 수 있는 감성체험교실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별빛도서관 주변으로 아름다운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공원 녹지 환경에 걸맞게 ‘녹색도시’를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 행사는 시민들이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 11번째 공공도서관인 별빛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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