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뜨거운 여름철을 맞아 유아 친화적 물놀이장을 18일 개장한다. 유기농테마파크 측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과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실내ㆍ외)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과 코코몽 팜 빌리지를 함께 이용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구성했으며, 비빔밥 만들기(단체), 쿠키만들기,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요금은 4시간 기준으로 7천원이며, 코코몽 팜빌리지와 동시 이용시에는 할인(5천원)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홈페이지(www.organicmuseum.or.kr) 또는 전화(031-560-1471~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 소극장(구 귀넷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OneKorea Peace Festival) 2016 in US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측은 15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재난 발생시 임무 및 역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긴급상황에 능률적인 대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 ▲교통 및 현장안전통제 ▲위험구역 강제대피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박승환 경찰서장은 “경찰과 소방은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종이와 펜처럼 상호협력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고, 김진선 서장은 “매우 의미있는 협약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에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측은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강진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지진 대비 생존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컨테이너형태의 이동식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소방서 견학프로그램에 지진체험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비를 운용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교육을 5회 실시했으며, 지진체험장비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체험교육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나이트스카웃(NightScout)에 대한 설명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삼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삼육대는 13일 본교 다니엘관 강의실에서 한국 나이트스카웃 임영철 책임자(56)를 초청해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나이트스카웃은 3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NGO 단체로,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의 부모가 직접 측정한 혈당 자료를 보호자의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의 기기로 실시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대중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 8천500명의 회원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임영철 책임자는 “당뇨로 고통을 겪는 어린아이 한 명만 살릴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이 일을 시작했다”며 “삼육대 동문으로서 특별히 모교인 삼육대에서 이 일을 처음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이트스카웃 시스템에 업로드 된 혈당 자료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저혈당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임영철 책임자는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당뇨캠프와 대학 간호학과를 방문해 나이트스카웃을 소개할 것”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이른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가 어이지는 요즘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선풍기와 여름이불 세트를 기탁하며 이웃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남부희망케어센터는 팔당수력발전소가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선풍기 50대와 여름이불 세트 80채를 기탁해 왔다고 10일 밝혔다. 이용규 발전소장을 비롯한 이하 임직원들은 여름철 안전사고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이웃들을 직접 방문, 여름용 이불과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 소장은 “소외된 우리주변의 이웃에 직접 방문하면서 저희의 정성스런 마음이 잘 전달돼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팔당수력발전소는 항상 우리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매년 동절기에도 전기매트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가 다산 정약용 서거 180주년을 기념해 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을 다산문화제 축제 기간인 오는 9월 3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실현하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추진위는 오는 13일 내달 8일까지 10회 다산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실용과학 ▲사회복지 ▲청렴봉사 4개 분야로, ‘문화예술’ 분야는 문화 및 예술 전반에서 창작, 발표, 연구 활동을 통해 해당분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하면 된다. ‘실용과학’은 과학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해당분야를 선도하거나, 과학문명의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사회복지’는 박애, 헌신, 평화, 환경, 인간성 회복 등 폭넓은 인류애적 활동을 펼쳐, 사회복지 증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하면 된다. 아울러 ‘청렴봉사’ 청렴을 실천하며 대민봉사의 자세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창의적인 행정마인드로 행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공직자를 추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dasanaward@gmail.com) 및 우편(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37 산학협력센터 601호, 다산대상사무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다산문화제 홈페이지(http://www.nyjdasan.or.kr)에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1차 사전심사 및 2차 심층심사를 거쳐 8월 2주차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다산대상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수동면에서 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가 열렸다. 남양주 YMCA가 주관하고 물골안 반디축제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물골안 반디축제’가 지난 11일 수동 산돌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족 단위의 참가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해 물건도 팔고, 준비된 25개 부스에서 무료 전통놀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한때를 즐긴 참가자들은 저녁 무렵 반딧불이 지역으로 이동, 반딧불이 탐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수동면 노인들로 구성된 반딧불이 자원봉사클럽 회원 18명과 이 지역 중학교 교사, 학생 등 자원봉사자는 행사 안내와 주차 요원, 물품 후원 등 왕성한 활동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견인했다. 이희원 수동면 노인회장은 “반딧불이와 함께 사는 수동 지역민이 거주 환경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또 다른 빛깔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과 문경희 도의원,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신민철·양석은 시의원, 최대집 수동면장, 김영남 화도로타리클럽 회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몰려드는 행락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과 관내 대학생 등 29명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동면 등 지역 내 수난사고 위험지역 4곳에서 활동한다.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은 CPR 및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이수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에 수변 안전요원으로서 수변지역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 역할 등을 수행한다. 김진선 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도 위험한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켜 즐거운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대테러 전담부서(경비ㆍ정보) 주무과장 등이 남양주 관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항공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 순수기술로 생산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수리온’(KUH-1P, 14인승) 헬기를 이용,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강북아리수정수장, 미금가압장, 팔당수력발전소를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각 중요시설 팀장이 함께 탑승해 평상시 육안으로 관찰하지 못했던 각 시설별 방호 취약점을 공중에서 전체적으로 관찰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강북정수장 방호책임자는 “지면에서 육안으로 볼때와 공중에서 보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취약점에 대해 실시간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취약점에 대해 바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 서장은 “이번 항공안전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중요시설과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