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면장 서남석)은 유기농딸기연구회(대표 주재성)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유기농딸기연구회에서는 물의정원(송촌1리 주차장입구)에서 송촌1리 경노당입구 (약2㎞) 구간을 입양해 앞으로 매월 1회이상 입양구간에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구간은 송촌1리 유기농딸기 농장 단지 구간으로 항상 딸기 체험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곳곳에 폐비닐 적치, 무단투기 쓰레기 등으로 미관상 좋지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지만, 이번 협약식 체결로 유기농딸기 농장 단지 미관개선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남석 면장은 “유기농딸기 연구회와 업무 협약체결로 물의정원, 유기농딸기 단지 미관개선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ㆍ단체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해 서로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는 27일 오전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SDA교육, 국제전인교육센터와 다자간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 김성익 총장, SDA교육 최길호 사장, 국제전인교육센터 정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성교육에 특화된 삼육대는 현재 SDA교육이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내년부터 인성테마파크로 시범 운영됨에 따라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삼육대는 구체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 교사 교육 등을 맡을 예정이다. SDA교육은 인성교육을 위한 시설 및 식사를 제공하며, 국제전인교육센터는 교육 강사 파견과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 관련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7개 기관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삼육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인성테마파크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최근 무더위로 지친 112 타격대 소속 의경의 피로를 해소하고 부대단합을 위한 하계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경비교통과(계)장과 의경, 의경 어머니회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 수동면 계곡에서 진행됐다.계곡물에 떠밀려 내려온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고 단체 체육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체 사고예방을 예방하고, 화합하는 부대생활 및 사기진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도곡정수장에 이어 이달 말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완료돼 고품질의 다산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ㆍ여과ㆍ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방식으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 도비 5억7천만 원, 시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이달말 공사를 완료하고 하루 4만8천t의 고품질의 다산수를 생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수질변화에 대처가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 화도, 조안, 수동, 호평, 평내지역 약 16만 명의 시민에게 최고의 수질의 안전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진접도서관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에게 도서관을 통한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만나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박물관의 상호연계를 통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3~6학년)은 진접도서관 홈페이지 및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되며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차량 및 여행자보험, 체험프로그램 비용은 도서관에서 제공한다. 서울 암사동 선사 유적지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한강 유역의 집단 취락지로 가치가 매우 높다. 움집 만들기와 실제 움집에 들어가 봄으로써 선사시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접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jingeop) 또는 전화(031-590-5302, 5310, 5316)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한 남양주 국지도 86호선 구간 인도와 자전거도로 수십 곳에서 땅이 솟아오르는 융기 현상이 속출, 보행자와 자전거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시급한 보완이 요구된다. 그러나 시설물을 인수해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는 민원이 빗발치는데도 수개월째 예산 부족 탓만 하며 보수에 나서지 않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27일 남양주시와 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3년 진접택지지구 개발을 완료하면서 일패동 진안사거리에서부터 진접읍 연평리까지 왕복 4차선의 국지도 86호선 10㎞가량 구간을 조성, 경기도와 남양주에 기부채납했다.하지만, 국지도 86호선 구간 내 콘크리트로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인도 곳곳에서는 개통 시점부터 최근까지도 꾸준히 융기 및 파손 현상이 발생, 구간 사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확인 결과 국지도 86호선 내에 있는 진안 사거리에서 먹골IC 사거리 구간 인도에서 융기 현상 및 파손이 발생한 곳은 총 15여 곳에 이르렀다. 또한, 먹골IC 사거리에서 진접읍 연평리 구간에서는 30여 곳이 발견됐다.시와 도는 콘크리트 재질의 인도가 계절이 바뀌면서 열과 습기 때문인 팽창ㆍ수축을 반복하고 있고 시공과정에서 팽창 줄눈 등 이음부를 만들지 않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LH측의 하자보수 기간(2년)이 이미 지나 보수는 관할 당국인 경기도가 해야 한다. 시는 민원이 증가하자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에 걸쳐 도에 보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도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도에 보수책임이 있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지만,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공한 LH나 인수한 도가 책임지고 보수해야 하는데 (도로부터)어떠한 대책이나 답변도 듣지 못해 답답할 따름이다. 보수작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현장이 시급한 만큼 이번 주 내로 공사를 발주한 뒤 8월 중순께 보수가 진행되도록 조치하겠다”며 “불량시공 여부를 판단할 순 없지만, 팽창 줄눈이 없어 이음부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원인 파악과 함께 줄눈을 넣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재난피해주민의 삶의 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재난피해복구서비스의 첫 결실이 나타났다고 26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소재의 세탁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불이 급격히 확산돼 A씨(37)의 단독주택까지 확대됐고 그 결과 일가족 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피해복구서비스’를 가동하고 남양주시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A씨의 삶의 터전 복귀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구호품 지급, 임시주거시설 임대, 임대료의 지급, 후원금, 생필품, 가전제품 지원 등 각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수혜자인 최씨는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었다. A씨는 “화재로 큰 곤란에 처해있었으나, 재난피해복구 주민지원 사업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며 “안정이 되는대로 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본인도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선 서장은 “재난피해로 인해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에게 내 가족과 같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의의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가 운영중인 남양주청소년경찰학교가 차별화된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체험 과정으로 전국 일선 경찰서 가운데 상반기 운영실적 1위에 올랐다. 화도읍 마석우리에 소재하고 있는 남양주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는 지난해 8월 개교 이후 현재 165회 3천302명의 학생이 수료, 전국최다 실적을 올렸다. 남양주청소년경찰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체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비행청소년 대한 선도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경찰체험 프로그램 중 과학수사 체험과 사격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카페 및 밴드 등 SNS를 활용한 홍보로 최근에는 전체 이용학생의 10%이상이 서울 등 남양주 이외의 지역에서 체험신청이 잇따르면서 경찰 직업체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역할극체험, 호신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도농고등학교(교장 추장호)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 30여명이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손도손 도농한가족 사랑의 김치담그기’와 인절미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도농고 가사실에서 진행된 이번 김치담그기 행사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지역을 위해 전달할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만들어진 40통의 김치와 인절미 40박스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도농고 한 학생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더운 날씨지만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도농고에서 전달한 김치와 인절미 등을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여름철 수난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시민수상구조대 4개소 운영과 함께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삼패지구 한강시민공원에 119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곳은 자전거도로가 물놀이장과 인접해 사고가 빈번한 장소로서 전년 같은 장소에서 92명에 대한 안전조치와 106건의 응급처치 등 실적을 기록했다. 119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구급대원2명과 구급차량이 배치돼 수난사고 시 구조활동과 구급활동을 병행한다. 평상시에는 수변지역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수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 등 대 국민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름 휴가철 119응급의료센터는 8월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최근 이상고온 및 물놀이 이용객의 증가로 수난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되는 만큼 남양주시민과 남양주시를 찾는 피서객에 대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