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행정복지센터 시대’ 본격 개막

남양주시는 행정복지센터 8개 권역 전면 시행을 위한 관련 조례안이 남양주시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완전한 행정조직체계로 개편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 1단계로 와부-조안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 현장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개발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지역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확대 시행하고자 행정자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지난 12일 행정기구 개편을 위해 행정자치부 승인을 얻고 공무원 정원, 위임사무 등에 관한 세부사항도 확정했다. 행정복지센터 전면 시행에 따라 2단계로 추진하는 진접-오남, 진건-퇴계원, 도농-지금, 별내 및 금곡-양정 등 5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 6일 개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개청일에 맞춰 기존에 운영하던 풍양출장소가 폐지되고 풍양보건소가 신설된다. 이석우 시장은 “지난해 행정복지센터 시행으로 행정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시작됐다면, 행정복지센터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부터는 진정한 행복텐미닛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67만의 다핵 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서 복지와 인ㆍ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 전체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 시설 최우수주차장 인증패 수여

남양주경찰서는 이마트 도농점에서 김충환 서장과 우만호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마트 도농점 주차장을 범죄예방 최우수 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마트 도농점 외 호평ㆍ진접ㆍ별내점도 범죄예방 최우수 주차장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제’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환경을 진단하고 우수시설을 인증함으로써 주차장 안전강화 및 지역공동체 치안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마트 도농점은 약 650대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에 진출해 91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한 결과, 비상벨 26곳 설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요원 상주, 출입차량 번호확인, 퇴직경찰관을 보안관으로 채용, LED 형광등 교체 등의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범죄안전 우수시설로 선정, 인증패를 받게 됐다. 김충환 서장은 “설 명절 전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등 주차장을 경찰ㆍ지자체ㆍ주차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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