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6일 도농ㆍ지금 행정복지센터, 진건ㆍ퇴계원 행정복지센터, 금곡ㆍ양정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오는 8일에는 진접ㆍ오남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열려 8개 권역에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 주민들에게 밀착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이날 진건ㆍ퇴계원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국 최초로 구청 대신 8개의 행정복지센터를 설치ㆍ운영하며 다핵구조 도시에 맞게 생활권별로 자족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와 안전, 환경, 건축 인허가, 공장등록, 주민숙원사업, 일자리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집에서 10분 거리 안에서 행정, 복지, 학습, 문화, 체육 서비스를 누리는 ‘행복텐미닛’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청식은 식전공연, 개청식, 테이프컷팅, 시설라운딩 등 진행됐고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허가 복합민원 표준처리 시스템인 스마트 워크 네이게이션과 복지 전광판 등이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이석우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67만의 다핵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행정 모델로서 복지와 인ㆍ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 전체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하지은 기자
2017-02-06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