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0일 오전 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근무 중인 경찰관을 상대로 트라우마, 스트레스, 우울 지수 측정 등 이동상담소인 ‘딱풀 상담소’를 운영했다. ‘딱풀 상담소’는 ‘스트레스가 딱 풀리는 상담소’라는 의미로, 남양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서 인권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행 중이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자율신경검사기기(max-pulse)를 활용해 강력사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교대근무 때문인 불규칙한 생활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ㆍ우울 지수 등을 측정하고, 이로 말미암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 등을 검진했다.김충환 서장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개인의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찰관의 스트레스는 팀ㆍ조 체제로 근무하는 동료 경찰관, 주민 치안활동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찰관 인권 증진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교육혁신단(단장 강진양)은 지난 10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에듀테크 기업 ㈜인스에듀테인먼트(대표 서봉현)와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육대와 인스에듀테인먼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오남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재능기부 2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과목은 ‘창의 토탈공예(9~11세)’, ‘창의 토탈공예(6~8세)’, ‘창의 전래놀이’, ‘실용 생활영어’, ‘야구야 놀자’, ‘어린이 밸리댄스’ 등이다.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밸리댄스’와 ‘야구야 놀자’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이바지하고 레포츠 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및 재료비 등은 수강생 부담으로 접수기간 내 오남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로 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오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ona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오남도서관(031-590-8546, 85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되는 신학기를 맞아 9일 퇴계원초에서 등교시간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학교 관계자 50여 명과 ‘내 얼굴의 멍을 지워줘’ 프로젝트를 진행, 멍든 학생 얼굴 이미지가 그려진 보드를 모자이크(퍼즐) 형식으로 나눠 부착하고 이를 하나씩 떼어내면서 스티커별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 홍보 및 포돌이ㆍ포순이와 함께하는 이벤트 진행, 선물 증정 등 학생들 대상 눈높이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김충환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 골든타임인 신학기에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ㆍ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모두가 희망과 즐거움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한양병원이 경찰 건강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8일 김충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경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한양병원은 남양주 경찰관 및 협력단체원에게 입원진료비(비급여항목)와 CT, MRI, 위ㆍ대장 내시경 등 종합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찰관 직무수행 중 사고발생 시 구급차 지원 및 범죄피해자에 대한 의료자문 등도 협조하기로 했다. 장진혁 이사장은 “평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느라 애쓰시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런 좋은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경찰관의 건강증진에 아낌없는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환 서장은 “경찰관과 협력단체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가족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송낙영 도의원(더민주ㆍ남양주3)은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소방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지난 한 해 동안 도 의용소방대 활동실적은 화재진압에 13만3천716명이 활동하며 2천175회 출동했고, 인명구조에 2천760명이 1천204회에 출동하는 등 총 15만8천368명이 2만9천374회에 걸쳐 각종 재난활동 및 예방활동 현장에 투입됐다. 이같이 의용소방대원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출동수당은 하루 4시간 범위로 제한지급되고 이마저도 예산부족으로 의용소방대 활동에 따른 수당을 지급할 예산이 매년 11월경에 소진되는 상황이다. 송낙영 도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율적으로 자원해 순수하게 봉사하는 분들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활동하더라도 그분들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예산증액을 통해 의용소방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동료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신속한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금곡지점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NH농협은행 금곡지점 이모 부지점장과 김모 청원경찰은 최근 현금인출기 앞에서 장시간 휴대전화로 계속 통화하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신속한 112 신고로 8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피해자 유 씨(58ㆍ여)는 수원지검 검사를 사칭해 걸려온 자신에게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이용됐다”며 피의자가 보내준 수원지검과 금융위원회 명의 허위문서를 팩스를 받아 보고 통장에 있던 8천만원을 모두 인출해 피의자가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입금하려 했던 순간이었다. 이 부지점장은 “농협에서도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교육으로 범죄에 노출된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며 “평소 파출소에서 주기적으로 농협을 방문해 범죄예방에 대한 설명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어 주저하지 않고 신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서장은 “피해자에게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안길 수 있었던 사건을 신속한 대처 덕분에 피해예방을 할 수 있어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적은 돈이지만 꼭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주세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일 오후 남양주시 호평평내 희망케어센터에 따뜻한 봄기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50대 중반의 한 남성이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내 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한 직원에게 검은 비닐봉지를 건내고 돌아선 것. 비닐봉지 안에는 9만5천원 상당에 동전과 지폐가 가득 담겨 있었다. 호평동 근처에서 조그만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 익명의 남성은 매일 조금씩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잔돈을 모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센터 직원의 기부금 영수증 발급절차 안내도 만류하고 “얼마되지 않은 돈이다.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센터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적 어려움으로 너나없이 힘든 요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성의 선행이 지역사회를 따스한 기운으로 가득 채워줬다”며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난달 신규 오픈한 호평ㆍ평내(늘을)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치매선별검사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추진,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고위험군 및 경증치매 진단받은 어르신 및 치매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풍양보건소는 물론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연계한 지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가족의 자기 돌보기, 치매선별검사와 건강관리, 치매 예방 운동법,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향상시키고 치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하는 지역사회 조성 및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치안활동 소식지인 ‘공감치안 뉴스’를 제작, 배부해 주민들과 소통 치안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치안소식지는 A4용지 크기에 10면으로 구성해 남양주 치안현황, 공동체 치안 활동사항,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경찰서의 주요 추진시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신청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보들을 담았다. 매월 발간되는 소식지는 우리 동네 치안간담회, 협력단체 및 이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간담회, 맘카페, 남양주아파트연합회 월보 등에 제공된다. 지역 경찰들이 순찰근무를 하면서 마을회관, 노인정, 학교 등을 방문해 배포하거나 직접 접촉하는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지구대ㆍ파출소에도 치안소식지를 비치해 방문하는 주민과 민원인들에게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식지 제작으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치안정보와 생활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