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박명환 교수 연구팀, 새로운 암세포 진단칩 개발

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 연구팀은 최근에 MIT공대와 하버드의대와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암 진단과 환자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암세포 진단칩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학계에서는 원발성 종양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떠돌며 암을 전이시키는 혈중순환종양세포가 암 전이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하고, 이를 분리하고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박 교수 연구팀은 암 진단마커가 고정된 금나노입자를 함유하는 미세유체칩을 활용해 혈액 속에 떠도는 극소수의 혈중순환종양세포를 분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상 없이 다시 수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암세포 진단칩을 개발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활용하면 암의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수집된 세포를 분석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방법을 진행하고 모니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암 진단 및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최고 권위의 저널인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지난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시민, 국립수목원 입장 쉬워진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28일 “국립수목원 측과 협의를 통해 국립수목원 입장과 관련한 지역주민 우대 혜택을 당초 수목원 인근지역에서 남양주 시민 전체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시민들은 국립수목원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하루 500명(토요일 300명)에 한해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우대 혜택인원이 초과된 경우는 국립수목원 측에서 당일 예약 상태를 고려해 현장에서 예약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그동안 남양주 시민들은 수십 년간 지역의 대표 명소인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을 보전하고 가꾸는 데 노력해 왔지만 정작 숲이 주는 위안이나 혜택은 제대로 받지 못했다. 수목원 입장 예약제는 예약하기도 어렵고 번거로운 등 오히려 지역주민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장벽으로 작용해 왔었다. 김 의원은 또 삶에 지친 남양주 시민들께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국립수목원 인근지역 걷고 싶은 길, 모델정원 사업도 추진토록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우리가 나무 심고 가꾸는 데 성과를 냈다면 이제는 그 산림의 혜택이 그동안 참고 애써 오고 숲을 가꾸어 온 남양주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 시민들이 수목원이 주는 산림복지를 좀 더 피부로 느끼고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해인 기자

경복대학교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1 선포’

경복대학교는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전체 교직원 및 산업체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Vision 2021’ 선포식을 거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장기 발전계획(Vision 2021)은 학생선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취업연계를 산업체와 대학, 학과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회맞춤형 학과운영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창출을 위한 추진전략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경복대는 대학비전과의 연계성, 지역사회의 인력수급 전망,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산업분야를 분석해 K-메디컬뷰티션 클래스 등 5개 학과에 최적합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개설했다. 그동안 100% 취업보장형 브랜드학과 운영, 해외취업보장형 클래스운영,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전략 추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최적합 인재양성의 선도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국가 및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산ㆍ학 공동으로 양성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체에게는 고용의 안정, 학생에게는 양질의 취업처 제공, 대학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2016학년도 실용음악 NCS학습모듈 개발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경복대학교는 지난 24일 경복대학교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실용음악 분야 학습모듈 개발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NCS 학습모듈은 NCS의 능력단위를 교육 훈련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수ㆍ학습 자료로서 NCS 학습모듈 개발 사업에는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직무단위의 표준화된 학습교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복대학교는 실용음악 직무 학습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집필진(뮤즈베리 오한승 대표 등 10명), 검토진(록밴드 ‘부활’ 멤버 서재혁 등 5명), 개발책임자 경복대학교 정세환 교수, 대표 집필자 경복대학교 최찬호 교수로 구성된 총 16명의 연구진들이 훌륭한 학습모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경복대학교 NCS지원센터 정세환 센터장은 지난해 성과 보고를 통해 ▲학습모듈 개발 추진체계 ▲학습모듈 개발 추진실적 ▲학습모듈 구성 및 집필방향 ▲학습모듈 개발사업 산출물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 최찬호(실용음악과 학과장) 교수가 보컬 디렉팅, 홍성선(열매 미디어) 대표가 음향 엔지니어링, 김웅(실용음악과) 교수가 음악 프로듀싱 학습모듈 개발 우수사례들을 소개했다. 한편, 개발된 실용음악 직무 학습모듈은 2017학년도부터 전국적으로 NCS기반의 교육을 운영하는 대학을 비롯한 관련 직무 분야의 직무 표준 교재로서 활용하게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 제14대 해병대전우회 총재 취임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제30대, 해사 33기ㆍ60)이 제14대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취임했다. 유 전 사령관은 지난 25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덕산스포텔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100만 해병대 예비역의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취임했다. 이어진 신임 총재 취임식에는 전 공정식 사령관(제6대)을 비롯한 역대 사령관 및 예비역 장성, 국방부 교육정책관, 해병대사전력기획실장, 해병대 1기 회장 및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 신임 총재는 “100만 해병대 전우와 소통ㆍ화합을 통해 하나 된 해병대전우회로 뭉치고, 숙원사업인 해병대 회관 건립과 더불어 재정확립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해병대전우회가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겐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이상로 총재(제28대 해병대사령관, 해사 29기)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국민안전처 주관 최우수 민간단체표창, 국방부 산하 해병대전우회 사단법인 등록 등 해병대전우회의 위상을 격상시켰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이시형 선수 후원금 전달

“피겨스케이팅만 계속할 수 있다면, 어떤 힘든 일도 다 이겨낼 수 있어요.” 피겨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17ㆍ남양주 판곡고)가 해맑은 미소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이석우 시장과 방송인 김혜영씨, 이시형 선수 및 가족이 함께 모인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한 방송 매체 출연을 계기로 이시형 선수와 인연을 맺은 김혜영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멋지게 꿈을 키우고 있는 이 선수의 사연을 듣고 그 열정에 손을 잡아 주고 싶었다”는 후원 동기를 전했다. 지난해 남양주시로 이사 온 이 선수는 다세대주택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든든한 후원자였던 어머니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꿈을 포기할 위기가 찾아왔지만, 남양주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많은 시민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센터에서는 이 선수의 사연과 비전을 담아 온라인 모금을 진행, 1천3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어린이재단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1천2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남양주시 각종 체육단체,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금 등으로 4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 선수는 그동안 출전한 각종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1~2위를 차지해 왔고, 지난해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3차, 7차 대회에서도 종합 9위, 8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석우 시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된 이 선수가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평창 대회에서도 멋지게 웃을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며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문화원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21일 오후 남양주문화원 1층 소회의실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보긍 원장을 비롯한 이사ㆍ감사 등 40여 명의 문화원 관계자와 조응천 국회의원(더민주), 우상현 남양주시 복지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화비전선언문 낭독, 상장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윤원하ㆍ심차금 이사를 비롯한 10여 명이 활발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과 남양주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및 의장,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고, 임무영 부원장과 박상희, 윤순옥, 황은주 이사 등 신임이사에 대한 위촉식이 이어졌다. 이어 임원들은 사업실적 보고와 사업예ㆍ결산승인 안을 원안 가결하고,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둔 남양주시와 더불어 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독립원사 건립 등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보긍 원장은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10대 원장으로 취임한 후 인적쇄신, 프로그램 발굴ㆍ추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면서 “문화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찰하고,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경복대학교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 및 체육관에서 ‘제2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1천966명, 학사(전공심화과정)학위 229명 등 총 2천195명이 학위를 취득했으며 각 학부별로 시간과 장소를 분산해 졸업생 및 가족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장문학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경복대학교 설립이념은 사명적 인간(Man of Mission)이다. 졸업생 여러분은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경복대학교 졸업생으로서 본인 스스로는 물론 가족,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김광진(유통경영과 학사학위) 학생은 “경복대학교에서 배운 현장중심의 교육 과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복 신념의 취업정신으로 취업한 기업에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도 취업의 길을 열어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고시한 ‘2015년 12월 31일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72.5%로 수도권 전문대학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수도권 취업률 우수대학 및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인재육성 대학,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매우우수’ 대학 등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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