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 고원 삼육대학교 고원배(사진ㆍ화학과) 교수가 한국고무학회 2017년 제8회 논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논문학술상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한국고무학회에서 발행하는 ‘Elastomers and Composites’ 학술저널에 최다 논문을 게재한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고 교수는 지금까지 국제급 저널에 120여 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할 정도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도쿄이과 대학교 미야자와 박사와 풀러렌 나노휘스커 연구를, 호세이 대학교 타카이 교수와 하이브리드 나노탄소복합재료 응용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한국고무학회 부회장, 한국탄소학회 국제협력 위원장 등 여러 학술 단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춘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박물관은 다음달 14일까지 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서양화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김건호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이 기증한 작품과 더불어 이호근, 박성규, 하태홍, 홍영표 등 여러 작가의 작품 28점을 전시한다. 백두산과 두만강을 그린 풍경화, 추상화, 인물화, 정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서양화를 만나볼 수 있다. 김건호 명예관장은 “나 혼자 보는 것 보다는 학생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기증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삼육대 박물관을 찾아 예술 작품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소중한 자산을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을 위해 우리 대학에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육대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박물관은 추후에 소장하고 있는 동양화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상실 위기를 맞은 남양주 내 공유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학교부지를 보호하고 예산 수십억 원도 절감했다.21일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최근 소유권 반환소송이 제기된 퇴계원중학교의 학교용지 소유권에 대해 ‘경기도교육감에 있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번 소송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283의 1 일원에 합병 말소된 283의 2 부지(퇴계원중학교 부지 일부)에 대해 A씨가 선조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으로 소유권을 반환해 달라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A씨는 합병된 퇴계원중학교 부지 일부에 대해 ‘소유권보존등기의 말소등기 절차 이행’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 지난 2015년 2월 1심에서 “개정된 지적법이 시행되기 이전 소관청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행정편의를 위해 임의로 복구한 구 토지대장에 소유자 이름이 기재돼 있다 하더라도 소유자에 관한 사항은 권리추정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승소를 이끌어 냈다.교육청은 이에 항소, 같은 해 10월 2심에서도 기각되면서 학교부지를 넘겨 줄 위기에 놓였지만, 소송 담당 변호사 교체와 남양주시,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소송증거자료(1960년대 복구공시조서) 등을 확보, 제출하면서 반전 국면을 맞았다. 대법원은 이후 “국가 등이 점유 개시 당시 공공용 재산의 취득절차를 거쳐 소유권을 적법하게 취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경우 자주점유 추정을 부정하고 이를 무단 점유라고 보기 어렵다. 학교용지 소유권은 경기도교육감에 있다”고 최종 판결, 결국 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이 결과 교육청은 38억 원(학교부지 예상매입비)과 1억9천만 원(토지매입 시까지의 연간 사용료)에 대한 재산권 및 예산 등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영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과장은 “서울고법의 항소 기각판결 후 소송담당 변호사를 교체해 소송 국면의 새로운 전환을 마련했다”면서 “지자체 등 관련 기관 및 국가기록원 등에 자료 요청과 수차례 직접 방문 등 과거의 기록을 추적 조사, 소송에 유리한 증거를 찾아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송수행으로 열악한 재정 속에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에 대해선 소 제기를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관할 학교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남양시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12개 유관기관ㆍ협력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과 간담회는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남양주한양병원, 남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희망케어센터, 시민경찰대 등 12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민ㆍ관ㆍ경 합동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독거노인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경찰은 이번 업무협약과 간담회를 노인대상 각종 범죄예방과 독거노인 안전체계 구축, 쌀 등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지원ㆍ발굴 등 실질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무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독거노인 안전 확인 합동 문안순찰 ▲업무수행에 필요로 하는 제반 자료나 업무 상호 협조 ▲생필품 지원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기적 협의 ▲추진사항 공유로 종합 보호지원활동 등이다. 김충환 서장은 “독거노인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민ㆍ관ㆍ경 업무협약 체결로 실질적인 범죄예방 등 안전 확보는 물론 생필품 지원 합동 문안순찰로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치안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 제고 및 유익한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한 남양주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ㆍ청소년 안심 치안소식지 ‘남ㆍ여ㆍ만ㆍ세’ 제1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치안소식지는 학교폭력 예방, 실종아동 ‘안전드림앱’, 학교폭력 신고방법, 여성청소년과 활동사항 등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범죄예방요령과 각종 치안정보 등을 담았다. 캠페인ㆍ현장 행사 시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하고 남양주 ‘맘카페’,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된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매월 치안소식지를 발간,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치안 정보제공과 경찰 활동사항을 알려줘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 치안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아 왔는데, 인근 주민들과 지자체의 도움으로 걱정을 덜게 됐어요.” 남양주시 진접ㆍ오남 행정복지센터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발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센터와 희망하우스봉사단(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진접복지넷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 이번 집수리 봉사는 주거환경개선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김씨(여ㆍ78) 집에서 진행됐다. 김씨는 40년 동안 한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해 왔으며, 10여년 전 부터는 컨테이너에서 힘겹게 생활을 이어왔다. 컨테이너는 단열이 되지 않아 집안 내부가 난방이 전혀 되지 않았고,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열악한 환경이었다. 또한, 고질적인 허리질병이 있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짐을 옮기고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급하게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 됐었다. 주민들로부터 안타까운 김씨의 소식을 접한 진접ㆍ오남 행정복지센터, 희망하우스봉사단(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북부희망케어센터, 진접읍 복지넷은 각각 도배와 장판, 단열재 보수, 청소 등을 역할 분담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했던 실내 환경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화시켜 줬다. 정준호 진접 희망하우스봉사단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단원들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을 발굴, 개선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ㆍ오남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원(더민주ㆍ자치행정위원회)은 20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 및 제8조에 따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음주로 인한 폐해 방지 및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시책 마련 ▲청소년 음주예방 교육ㆍ계도활동 실시 ▲음주폐해 경험자 보호사업 시행 ▲건전 음주문화 조성 관련 금주교육 및 상담 실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어린이놀이터, 어린이 보호구역, 시내버스 정류장 등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장소 등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신민철 의원은 “먼저 이번 조례에는 건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ㆍ상담 시행, 음주청정지역 지정, 청소년 음주예방 활동 등 음주로 발생하는 부정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 또는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음주로 인한 신체적ㆍ사회경제적 폐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7일 예정된 제2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0일 진접읍에 위치한 광릉내검문소에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광릉내 검문소는 포천, 철원 방면에서 남양주를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47번 국도상 수도권 주요 거점 검문소다. 이번 훈련은 2014년 강원도 고성 무장 탈영병사건 및 2016년 강원도 화천지역 군부대 소속 사병이 주취상태에서 부대장 차를 타고 탈영한 사건과 관련, 무장탈영병이 K2 총기와 수류탄을 가지고 차량을 이용해 서울방면으로 침투하는 것을 가정한 뒤 인근 검문소 상황전파, 군경 합동경계, 교전, 탈영병 검거 순서로 실시됐다. 김충환 서장은 “현재 북한에 도발에 맞서 전국적으로 독수리 훈련기간이 실시되고 있다”며 “우리 경찰도 북한의 특작부대 침투 및 전방에서 훈련중인 무장 탈영병의 가능성이 염두에 두고 검문소의 경 군 작전 역량강화 함양에 계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 내 외국인 대상 상습폭행ㆍ갈취 등 반칙행위 방지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에서 관내 외국인밀집지역인 화도읍 성생공단을 순찰하며 ‘3대 반칙’ 홍보지 배부 및 외국인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며 외국인들의 신고 활성화를 당부했다. 특히, 캠페인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재능기부를 받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제작한 ‘3대 반칙행위’ 홍보지를 배부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김충환 서장은 “반칙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한 신고 활성화로 우리사회의 ‘반칙행위’를 엄중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건강증진, 친목도모 및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위해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동아마라톤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박현구 서장을 비롯한 9명의 소방관이 서울챌린지 10㎞에 참가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용 배번호판을 달고 달리며 마라톤 참가 및 응원 시민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했다. 또한,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교육훈련팀 직원들도 함께 나와 피켓을 들고 참가 직원들을 응원하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에 열을 올렸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월 딜라이브 케이블방송 ‘생활체육 왕중왕’ 탁구 편에도 참가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활성화 하는 등 앞으로도 소방서 내 취미동호회를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현구 서장은 “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건강증진 및 직원친목도모 효과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홍보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