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5보병사단 독수리연대는 경복대학교 봉사동아리 레오클럽 대학생 및 남양주시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총 55명을 부대로 초청해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라사랑 병영체험은 지역 학생들에게 군인의 참모습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해 안보의식을 고양함과 동시에 장병의 인성함양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평소 병영생활을 직접 접해볼 수 없었던 학생들은 이날 생활관 견학, 병영급식, 부대소개 영상 시청, 나라사랑교육, 장비 견학, 서바이벌 체험 등 부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각종 개인 및 공용화기와 통신장비 등 군 장비 소개와 체험, 서바이벌 총으로 목표물을 직접 맞혀보는 사격체험(페인트 탄)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75사단 독수리연대 대대장 양경호 중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육군의 일원으로 이번 병영체험을 준비했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안보의식 고취를, 장병에게 생활화 교육을 통한 인성함양이라는 2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기북부 제2 테크노밸리 유치 경쟁이 양주시와 남양주ㆍ구리시 연합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유치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첨단 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고루 갖춘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공공·민간 건축사업 등을 통한 수천억 원의 신규 투자는 물론 수백 개의 기업 유치로 1만 명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지난해 4ㆍ13 재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 이성호 양주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확실하게 재선을 안겨줄 보증수표여서 테크노밸리 유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기북부 제2 테크노밸리 유치에 가장 먼저 시동을 걸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지자체는 양주시다.양주시는 지난 5월 124명으로 구성된 유치위를 출범시키고 지난 5월17일부터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시민 10만 서명운동을 펼쳐 50일 만에 13만1천204명을 달성하는 등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양주시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유치위원들은 지난달 31일 남경필 경기지사를 방문, 양주 시민 13만1천204명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고 양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양주ㆍ동두천ㆍ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5개 시가 참여한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주관시 동두천)도 양주시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협의회는 10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동두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5개 시ㆍ군 단체장과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경원축(양주시)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고 경원축에 반드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유치하자고 다짐했다. 5개 시ㆍ군 지자체장들은 이날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끌어 나갈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경원축에 유치하기 위해선 상호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경원축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결의했다. 구리시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리시는 양주시가 지난 5월 구성한 유치위에 맞서 지난 7월 범시민 추진위를 구성한 데 이어 13일부터 31일까지 10만 서명운동에 돌입, 20만 구리 시민의 염원을 대내외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구리시는 미래의 운명을 좌우하는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부상한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유치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성하고 사통팔달의 교통환경과 한강과 아차산 등에 둘러싸인 천혜의 환경적 입지조건, 인근 지자체의 네트워크 파급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근 남양주시와 공동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는 연합전선도 펼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달 28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ㆍ구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왕숙천을 경계에 둔 입지적 환경에서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해 상생의 성장을 모색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는 공동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북부 제2 테크노밸리의 유치 성공 가능성은 사업성에 달려있다. 남경필 지사는 입지 선정에는 지역균형 발전론이나 정무적인 판단보다는 사업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테크노밸리를 유치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먼저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에 양주시와 남양주ㆍ구리시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기북부 제2 테크노밸리 유치 성공의 열쇠인 사업성을 달성하기 위한 경쟁도 뜨겁다. 양주시가 추천하는 후보지는 마전동으로 양주역 주변의 그린벨트 조정가능지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경기북부의 중심 미래 복합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전동은 경기북부의 지리적 중심지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구역과 접해 있어 직주 근접의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행 중인 경원선 전철 1호선 양주역과 국도 3호선, 의정부~연천(국도 3호선) 우회도로, 구리~양주~포천 고속도로, 서울1ㆍ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기업 접근성이 가장 높아 기업의 혁신 확산과 교류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도시형 첨단제조업종의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IT산업에만 편중됐던 기존의 테크노밸리와는 달리 경기북부의 생산기반을 활용해 제조-서비스 융합형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의 혁신과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도 갖추고 있다. 구리시는 인접 도시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된 도시 이미지 해소를 위해 랜드마크형 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인 후보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지만 다산신도시와 인접하면서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 갈매신도시가 주변에 형성돼 있고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사노동 일원을 중심으로 입지선정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바탕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다음 달 경기동북부 6개 지자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종현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다음 달 22~26일 닷새 동안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펼친다. 이번 대회는 1천500 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대회를 운영하고 지역 내 단체와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진행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통해선 남양주 유기농ㆍ친환경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회가 추석 연휴 직전에 열리는 만큼 특별 행사로 열리는 ‘한가위 특별전’에선 친환경 축산 대전이 펼쳐지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무료 바비큐장도 마련된다.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축제이기도 하다. 커피, 수제 맥주, 제과 제빵, 수제햄·소시지, 천연 아이스크림 등의 푸드 스타트업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창업 학교를 경험할 수 있다. 2016 경기도 넥스트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은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의 축소판인 ‘미식관광 체험관’은 100억 원 프로젝트를 미리 볼 수 있는 대회 콘텐츠의 백미이며, 세계적인 슬로라이프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휘게라이프, 욜로라이프가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http://slowlifefestival.kr)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에 구입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지금동 주민들이 다산신도시 조성 전 법 개정으로 이축권을 부여받았지만, 시의 홍보 부족으로 알지 못해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시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시는 “지자체와는 연관이 없다”고 맞서면서 민관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축권은 공익사업으로 철거 시 인근 새로운 지역에 신축할 수 있는 권리다. 10일 남양주시와 이창균 시의원, 건축주, 주민 등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등지에 대한 지구계획을 승인받은 뒤 손실보상 협의를 끝내고 다산신도시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3년여 간 보상절차에 들어가 현재 강제 이전 건만 남기고 기존 지구 내 거주자들과의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주택과 종교시설, 공장 등 소유자들이 이축권을 부여받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3월 개발제한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내 건축주에게도 이축권을 부여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린생활지역 건축주를 배려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법 개정 전 철거당하고 이주한 기존의 지금동 근린생활지역 주민들은 뒤늦게 부여된 이축권에 대해 “시의 홍보가 미흡,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주민 A씨는 “당시 근린생활지역일지라도 이축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인근의 그린벨트로 이주할 수 있었지만, 몰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비싼 지역으로 옮겨 재산상 피해를 보게 됐다”며 “법이 개정됐다면 피해를 입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창균 시의원도 “해당 문제에 대해 시 관련 부서를 찾아봤지만 아무도 이 같은 문제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해당 주민을 찾아 개별통보까진 못하더라도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 홍보, 재정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했어야 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최근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피해 주민으로 예상되는 50여 명의 명단을 시에 넘기며 대책 마련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령 자체가 개정된 사항으로 지자체가 이를 알려줄 의무는 없다. 관련 부서는 허가 승인만 하는 부서로 해당자 유무를 따지는 업무를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안타깝지만 스스로 해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축권이란?개발제한구역 내의 주택 소유자가 인근 다른 개발제한구역 내에 건축허가를 받아 주택을 옮겨 지을 수 있는 권리.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순성산업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순성산업은 여름방학이 되어도 가정형편상 문화체험의 기회가 쉽지 않은 저소득아동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서부희망케어센터가 계획 중인 문화체험에 선뜻 후원하게 됐다. 이덕삼 ㈜순성산업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많은 곳을 가보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이 보고 많이 체험한 만큼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적지 않은 후원을 해 주시고 계신 이덕삼 대표가 우리 아이들에게 신나는 여름을 선물해 주셨다.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추억 만들고 오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순성산업은 매월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사업으로 10년 동안 고액 후원을 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검ㆍ경간 수사권 조정에 대비하고 경제범죄 수사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형사법을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을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변호사 특채 출신인 임성빈 경감을 주축으로 한 스터디 그룹은 매주 수요일 업무 종료 후 형법과 형소법 등 형사법을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9일 경제팀 수사관들이 첫 모임을 연 스터디 그룹은 ‘상법상 회사구조의 이해’를 통해 배임죄를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성빈 경감은 “스터디 그룹 활동을 통해 최일선 핵심부서인 경제팀 수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경찰수사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도농도서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나를 만나는 글쓰기’를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자 및 시니어계층의 독서 문화 욕구 충족과 지난 삶의 의미를 되새기면 함께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는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한 권의 문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대상은 50대 이상 성인으로 오는 21일부터 도농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와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삼휘 평생교육원장은 “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인생 백세의 지혜를 공유하고 세대 간에 공감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어르신들의 교육기회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도농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dono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농도서관(031-590-2863)으로 문의해도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2일 어린이비전센터에 4차 산업혁명 체험장(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을 국내 최초로 개관한다. 시의 중점 시책인 ‘남양주 4.0’의 하나로 미래시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4차 산업의 필수역량인 코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잠재된 창의력과 사고력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키워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관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장은 코딩 로봇인 ‘알버트’를 스마트워치로 조정해 즐기는 ‘로봇축구게임’, 명령카드로 로봇을 조작해 사탕을 가져오는 ‘로봇사탕나르기’, 로봇을 움직여 사칙연산의 원리를 배우는 ‘로봇숫자게임’, 로봇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로봇가게놀이’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4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코딩 전문직원을 배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센터는 기존의 트릭아트를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트릭아이’ 체험관을 조성하고, 큐브를 이용한 큐브로이드 코딩 로봇체험, 3D프린터 코딩융합체험, 로봇 미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역 이ㆍ통장을 치안파트너로 선정, 주민이 원하는 순찰구역 선정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통통순찰’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통통순찰은 이ㆍ통장과 소통하다’는 의미로 SNS를 활용해 지구대ㆍ파출소와 이ㆍ통장 간 단체 소통방을 개설, 주민이 원하는 순찰장소와 시간에 맞는 주민 맞춤형 탄력 순찰을 시행하는 양방향 소통 시스템이다. 주민이 요구하는 구역ㆍ시간을 세밀하게 반영해 범죄 우범지역, 시간대별 취약장소를 선정하고 주기적인 순찰활동을 시행해 주민 만족도를 제고,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맞춤형 순찰 활동으로 주민 반응도 뜨겁다. 경찰은 ‘맞춤형 동네방네 순찰’, ‘이ㆍ통장 소통간담회’, ‘오토바이ㆍ자전거 골목순찰’ 등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대외적으로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이ㆍ통장이야말로 관내 취약 부분이나 말 못할 사정이 있는 이웃이 누구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대표”라며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주민 맞춤형 탄력순찰을 정착시켜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양경희 교수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복대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CBR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양 교수가 장애인 건강과 재활을 위한 공적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앞장선 공로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양 교수가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CBR사업에 참여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도록 협력했다. CBR사업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이 건강ㆍ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양 교수는 강동구보건소와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연계해 실습을 지도하고 있으며 강동구보건소가 추진하는 CBR사업에 협력자로 참여해 전문가로서 건강ㆍ재활 서비스가 장애인에게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업무를 지도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동안 강동구 외에도 포천시와 국립재활원의 CBR사업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 차원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 발전에 기여했다. 물리치료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경복대에서는 2005년부터 학생들의 봉사단체인 다솜누리봉사단의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재활봉사에 앞장서왔다. 양 교수는 “CBR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공적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건강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회복할 수 있어 이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