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국제교육원,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개최

중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등 10개국 72명의 유학생이 삼육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 입학했다. 삼육대학교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17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김성익 총장과 이기갑 국제교육원장, 심경섭 한국어교육센터장과 유학생 72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은 캠퍼스 투어 영상 시청, 김성익 총장 환영사, 장학금 수여, 강사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교육원은 특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학기 학사일정과 출ㆍ결석, 장학금, 진급조건, 출입국관련 법 등 학사와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익 총장은 환영사에서 “다른 여러 나라 가운데서 대한민국을 선택하고, 그중에서도 삼육대를 선택한 것은 여러분 일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의 꿈이 이 삼육대에서의 수학을 통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학기 삼육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수학하는 학생은 중국(29명), 몽골(12명), 브라질(11명), 베트남(6명), 인도(5명), 일본(3명), 멕시코(1명), 팔라우(1명), 우즈베키스탄(1명), 교포 자녀(3명) 등 10개국 총 72명이다. 이들 유학생들은 한국어과정 수료 후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에 다수 입학하게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베트남 하이퐁의약대학과 MOU 체결

삼육대학교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하이퐁의약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퐁의약대학은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로 구성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는 의과대학으로, 재학생 약 7천 명 규모의 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인정, 전임 교원 간의 교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에서 협조하게 된다. 응우옌 반 훙(Nguyen Van Hung) 하이퐁의약대학 부총장은 “양 대학 간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로 교육과 연구분야의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위해 다리를 놓아준 씨젠의료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향후 두 대학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은 더 많은 학술적, 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의 김성익 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이기갑 국제교육원장, 김현희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양재욱 약학과 교수와 하이퐁의약대학의 응우옌 반 훙 부총장, 뚜언(Tuan) 국제교류처장, 박 티 누 퀴인(Bach Thi Nhu Quynh) 분자생물학부장, 레 홍 투(Le Hong Thu) 연구원, 김덕환 씨젠의료재단 이사와 관련 실무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는 교육부로부터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5명을 신규 인가받았다고 12일 밝혔다.본 전공심화과정은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추가로 2년을 이수해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것으로 이 학과 졸업생 및 지역사회 보육교사들에게 일ㆍ학습병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교육과정은 장애영유아의 보육뿐 아니라 가족상담도 할 수 있는 보육교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국가자격 영유아장애전담교사와 건강가정사, 그 외 학회 및 협회 자격인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구연동화지도사 ▲숲체험지도사 등 보육현장에서 가치 있는 자격증들을 취득하게 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하고, 2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일 때 지원 가능하다. 주중 수요일 저녁과 주말 일요일 이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장학금 Ⅰ, Ⅱ 유형 및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혜택 또한 주어져 부담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두한 총장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에 이어 내년부터는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과정까지 인가를 받게 돼 성인학습자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속교육의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며 “이번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영ㆍ유보육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창희 남양주시의원 ‘교통안전 증진 조례’ 대표 발의

이창희 남양주시의회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남양주 시민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남양주시 교통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 등 보다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에는 ▲교통안전 시책 추진 관련 시장의 책무 ▲교통안전기본계획 및 교통안전시행계획의 수립 사항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대상교통안전교육 및 협력체계 구축 ▲보호구역 등 주요 횡단보도의 교통지도 ▲재정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이창희 의원은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교통사고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경찰서ㆍ교육지원청ㆍ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남양주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희 의원과 이도재, 정진춘, 이창균, 우희동, 곽복추 의원 등 총 6명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오는 14일 열리는 2차 본회의 의결 후 시행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12번째 도서관 '꿈이 자라는 쉼터' 호평도서관 20일 개관 행사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들의 ‘꿈이 자라는 쉼터, 호평도서관’이 오는 20일 풍성한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호평도서관은 국도비 50억 원의 사업비로 2016년 6월 착공을 시작, 1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연면적 1천907㎡,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주요실 별로는 1층 유아자료실ㆍ이야기방(40석), 2층 어린이실(23석)ㆍ디지털정보실(10석), 3층 문헌정보실(34석)ㆍ일반열람실(90석)ㆍ문화강연실(6석), 4층 문화강연실(44석)ㆍ하늘쉼터 (50석), 층별 휴식공간(13석) 등 총 310석의 도서문화공간이 마련되며, 동시에 3만 권의 장서를 갖추게 된다. 특히 ‘어린이(유아)’가 테마인 호평도서관은 1층 유아자료실의 책나무와 2층 어린이자료실의 익사이팅(exciting) 서가공간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있고 편안한 독서공간이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 명예시민사서천사 운영 등 어린이(유아)에 초점을 맞출 준비를 마쳤다. 20일 진행될 개관행사는 기념식수ㆍ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윈드오케스트라의 현악 5중주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유치원생의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11개소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평도서관이 개관하면 총 12개 도서관이 된다. 또한 2019년에는 2개 도서관이 추가로 준공 계획에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또래 무차별 폭행… 무서운 10대들

10대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헐뜯는 말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또래 청소년을 마구 때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피해자 옆에 서 있던 친구마저 폭행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혔다.8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가게 앞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던 A(17)군과 친구 B(17)군은 10대 5∼6명으로 구성된 무리와 마주쳤다. 이들은 A군에게 다가가 "우리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불똥은 A군 옆에 서 있던 B군에게도 튀었다. 이들은 "왜 걸리적거리느냐"며 B군의 얼굴과 몸을 마구 때렸다. 폭행에 가담한 C(17)군 등 4명은 대부분 학교에 다니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B군은 사건 발생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의 부모는 "아이가 큰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수사기관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다"며 "사건이 발생한 지 4달이 지났으나 아직 재판이 열리지 않고 있는데 좀 더 관심을 기울여 빨리 피의자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7월 C군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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