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슬로라이프… 9월 남양주로 오세요

내달 22~26일 시민이 만드는 ‘2017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열려
직거래장터·친환경 축산대전·미식관광 체험 등 즐길거리 다양

▲ 0810(슬로라이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시민이 만들어나가는 행복의 축제_

남양주시가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다음 달 22~26일 닷새 동안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펼친다.

 

이번 대회는 1천500 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대회를 운영하고 지역 내 단체와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진행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통해선 남양주 유기농ㆍ친환경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회가 추석 연휴 직전에 열리는 만큼 특별 행사로 열리는 ‘한가위 특별전’에선 친환경 축산 대전이 펼쳐지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무료 바비큐장도 마련된다.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축제이기도 하다. 커피, 수제 맥주, 제과 제빵, 수제햄·소시지, 천연 아이스크림 등의 푸드 스타트업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창업 학교를 경험할 수 있다.

 

2016 경기도 넥스트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은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의 축소판인 ‘미식관광 체험관’은 100억 원 프로젝트를 미리 볼 수 있는 대회 콘텐츠의 백미이며, 세계적인 슬로라이프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휘게라이프, 욜로라이프가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http://slowlifefestival.kr)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에 구입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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