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인터넷 카페 ‘밝은파란나눔단’ 황승일 단장 등 30여 명이 ‘休119힐링센터’를 방문해 벽화 재능기부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벽화는 休119힐링센터 환경개선을 통한 따뜻한 힐링공간 마련, 직원 후생복지 향상 및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청렴벽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벽화작업은 센터 내 1, 2층 계단과 벽, 2층 독신자 숙소 내벽에 청렴벽화가 그려졌다. 박현구 서장은 “청렴벽화 조성으로 소방공무원의 청렴한 이미지가 부각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청렴한 소방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休119힐링센터는 2014년 10월 개관해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PTSD)치유와 체력증진, 원거리 근무자를 위한 생활관 등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살충제 계란’ 파문에 앞서 무해약품이라며 관내 친환경 농장에 선제 보급한 ‘와구프리블루’가 친환경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 사용 금지된 살충제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더욱이 시는 올해 최초로 이 무해약품을 선제 보급했는데도 이를 농가들이 사용하지 않아 사태가 발생했다며 유감 입장까지 표명, 제품의 특성도 파악하지 못한 미흡한 행정과 면피성 행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시는 사태가 커지자 뒤늦게 보급한 약품 회수에 나섰다. 18일 남양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닭 진드기 방제약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ㆍ부산ㆍ울산ㆍ대전을 제외한 13개 시ㆍ도에 방제약품 구입비 중 50%인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면 나머지 50%는 지방비로 충당하도록 하는 식의 ‘닭 진드기 방제약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앞서 유럽 지역의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자 문제가 됐던 피프로닐에 대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관내 3천 수 이상 산란계 농가 5곳에 닭 진드기 구제용 약품인 ‘와구프리블루’ 70병(1병당 닭 14만 수 방제)을 공급했다. 이 가운데 피프로닐이 함유된 살충제를 사용해 논란이 일어난 마리 농장도 시로부터 42병을 공급받았다. 이후 시는 지난 15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살충제 계란 파문이 남양주에서 발생하자 “2017년 최초로 산란계 농가에 인체 무해 약품인 ‘와구프리블루’를 보급했는데도 해당 농가에서 (이를 사용하지 않아)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 와구프리블루가 친환경 인증 농가에선 사용할 수 없는 유기합성 농약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대로 된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책임 회피성 입장을 밝힌 남양주시가 망신살을 뻗치게 됐다. 한 농장주는 “마치 시가 보급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농가들을 몰아가더니 결국 본인들도 확인하지 않은 제품을 나눠준 것 아니냐”면서 “계란 사태 책임을 농가에만 지게 하려는 의도가 불 보듯 뻔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장에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라는 게 뒤늦게 확인돼 2일간에 걸쳐 전량 회수했다. 다행히 이를 사용한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과거엔 피프로닐에 대한 문제가 없었는데 정부에서 느닷없이 유럽기준을 적용해 문제가 커지는 상황이다. 회수한 제품은 구매 업체에 반납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접목,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 및 슬로라이프 도시를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북한강 자전거 길을 달리며 만나는 남양주의 아름다운 주변 경관인 ‘남양주 슬로 여행길’을 국내 지자체 최초로 360도 8K RV 영상으로 제작했다. VR 영상은 기존 1개의 렌즈가 아닌 6개의 렌즈가 있는 특수(VR) 카메라로 360도 촬영, 시간 및 장소 등에 상관없이 현장에 있는(가상현실) 것처럼 느낌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정해진 시야와 각도만 담는 기존 영상과 달리, 원하는 각도로 다양하게 볼 수 있다. 8K VR 영상을 통해선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한강과 북한강의 자전거 길을 달리면서 미음나루, 삼패 한강공원, 팔당댐, 다산생태공원, 능내역, 물의 정원, 피아노폭포 등지의 주변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1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VR 체험부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온 것처럼 국내ㆍ외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남양주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1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2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청학파출소 별내자율방범대를 찾아 인증패를 수여하고 유공 대원과 유공 경찰관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진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별내면장, 청학파출소 별내자율방범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공동체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올해 2분기부터 지방청내 93개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 및 검거 등 실적 파출소와의 협력도 등을 종합, 분기별 우수 자율방범대와 공동체치안 우수관서 선정했다. 이에 남양주경찰서 청학파출소와 별내자율방범대는 평소 솔선수범해 우범지역 순찰, 수락산 안전지킴이 활동, 등하굣길 학교 애(愛)안전 활동, 여성안심귀갓길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지역 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영진 서장은 “경찰과 협력단체가 하나가 되어 지역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체치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는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문화콘텐츠기업 ㈜하이씨씨(대표이사 이용우)와 MOU를 체결하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육대와 하이씨씨는 지자체와 연계한 야외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한다. 클래식 콘서트와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함으로써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도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티켓을 무료로 배포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삼육대와 하이씨씨는 피크닉 분위기의 클래식 공연, 이야기가 있는 페스티벌 기획과 연출로 밴쿠버 야외클래식 공연과 같은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익 총장은 “문화예술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하이씨씨와 우리 음악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양 기관이 윈윈하면서 문화융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대표는 “문화콘텐츠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기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삼육대와 함께 일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익 총장, 오덕신 부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조대명 음악학과 교수 그리고 ㈜하이씨씨에서는 이용우 대표이사, 박한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7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 청년취업스쿨 지원자들과 청년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의회시설 견학, 시의원들과의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진춘, 우희동, 최옥녀, 박영희 의원은 청년들과 인생 선배이자 지방의회 멘토로서 청년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박유희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말처럼 청년 여러분의 꿈이 선순환 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회와 남양주시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남양주 오남읍 팔현리 계곡에서 ‘2017년 남양주 농협 한마음 상생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조합운영협의회 회장(안성기 진건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남양주 관내 7개 농협 임직원과 농협육성단체인 사회공헌활동 대표조직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읍면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 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농심을 헤아려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남양주 농협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JTA합기도&MMA 체육관은 소속 100여 명의 수련생이 함께 모은 후원금을 지난 16일 별내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체육관 소속의 수련생들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라면, 양곡 나눔 및 지역사회 내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기회 제공 등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뜻도 밝혔다. 후원금은 남양주시 별내권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마켓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광선 관장은 “오랜 시간을 나눔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렇게 수련생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련생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16일 ㈔남양주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사무실(와부읍)에서 소방안전협의회, 서부희망케어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하는 소화기 150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60대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말하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 계획에 따라 남양주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서부희망케어센터의 기증으로 진행됐다.행사는 말하는 소화기 전달 및 시연회 실시 등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소방서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160대, 소방안전협의회와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말하는 소화기 150대를 기증했다. 남양주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남양주 관내 54개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박현구 서장은 “말하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와 서울 노원구청이 함께 운영하는 ‘2017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이하 영어캠프)’가 16일 2차 퇴소식을 갖고 누적 수료생 1만 명을 돌파하며 성료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영어캠프는 노원구 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 유도와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2005년 7월 노원구 관ㆍ학 협력 사업으로 첫 캠프를 시작했다.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각 2차례(회차별 약 200명)로 나눠 9박10일간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합숙하면서 실무형 영어를 교육받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교육에 대한 수많은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우수한 원어민 교사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 선발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교육과 합숙생활을 위해 한국인 부교사 역시 어학능력이 탁월한 이들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참가비용의 절반을 구가 지원하고, 전체인원의 10%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을 별도 모집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상진 삼육대 평생교육원장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많은 학생을 양성한 캠프는 노원어린이 영어캠프가 유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육대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