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는 교육부로부터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5명을 신규 인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본 전공심화과정은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추가로 2년을 이수해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것으로 이 학과 졸업생 및 지역사회 보육교사들에게 일ㆍ학습병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교육과정은 장애영유아의 보육뿐 아니라 가족상담도 할 수 있는 보육교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국가자격 영유아장애전담교사와 건강가정사, 그 외 학회 및 협회 자격인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구연동화지도사 ▲숲체험지도사 등 보육현장에서 가치 있는 자격증들을 취득하게 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하고, 2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일 때 지원 가능하다. 주중 수요일 저녁과 주말 일요일 이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장학금 Ⅰ, Ⅱ 유형 및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혜택 또한 주어져 부담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두한 총장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에 이어 내년부터는 아동보육과 전공심화과정까지 인가를 받게 돼 성인학습자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속교육의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며 “이번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영ㆍ유보육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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