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하이퐁의약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퐁의약대학은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로 구성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는 의과대학으로, 재학생 약 7천 명 규모의 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인정, 전임 교원 간의 교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에서 협조하게 된다.
응우옌 반 훙(Nguyen Van Hung) 하이퐁의약대학 부총장은 “양 대학 간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로 교육과 연구분야의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위해 다리를 놓아준 씨젠의료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향후 두 대학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은 더 많은 학술적, 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의 김성익 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이기갑 국제교육원장, 김현희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양재욱 약학과 교수와 하이퐁의약대학의 응우옌 반 훙 부총장, 뚜언(Tuan) 국제교류처장, 박 티 누 퀴인(Bach Thi Nhu Quynh) 분자생물학부장, 레 홍 투(Le Hong Thu) 연구원, 김덕환 씨젠의료재단 이사와 관련 실무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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