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에 주력키로 했다.시는 농업산림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 공무원을 중심으로 27개조 430명의 산불 진화대를 발족했다. 또 주요 등산로를 제외한 임야 3천471㏊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산불감시원 등을 한다. 특히 논과 밭두렁을 태울 경우 마을단위로 소각 책임공무원을 지정운영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
화성YMCA와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오는 21~23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화성YMCA 사무실, 동탄12동 주민센터 등 3곳에서 오는 14~16일 19개 중고교의 교복을 접수받는다.교복은 코트 1만원, 교복 상의 9천원, 교복 하의 4천원, 체육복 1천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교복을 접수한 학생에게 판매금액의 80%를 환불할 예정이다. 판매금액의 20%는 화성시 동부지역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안성시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신설한 원가분석팀이 불과 2개월여 만에 20억여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7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후 과도한 예산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6급을 팀장으로 하는 원가분석팀(3명)을 신설했다.이어 지난해 12월 안성시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칙을 제정공포했다.원가분석팀은 업무 추진 2개월여 만에 시에 맞는 적정한 원가분석을 통해 건설폐기물처리 단가 적용기준을 마련, 시가 발주하는 모든 건설폐기물에 적용했다.이로 인해 연간 1만950t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1억7천900만원을 비롯해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15억8천만원 등 모두 17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절감된 예산은 시가 가용재원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의 기타 사업에 배정돼 적정 예산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불필요한 예산을 사전에 막아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지속적인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시흥시설관리공단은 2010년도 결산 결과 165억원의 수익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09년도에 비해 11%가량 늘어난 수치이며, 공단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공단 측은 덧붙혔다.공단 측은 그린센터(소각장)와 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의 안정적인 폐기물 확보 등을 통해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공단은 또 그린센터의 경우 데스크포스(TF)를 구성, 보일러 설비개선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6억3천6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2004년 10월 창립된 시흥시설관리공단은 국민체육센터와 시흥체육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박영하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기여건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부천뉴타운 지구가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부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뉴타운 촉진계획에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건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여성친화적 뉴타운 건설은 여성만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시각을 반영하여 그동안 여성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등 문화적제도적으로 배려하는 것을 의미한다.시는 접근성이 좋고 개방된 장소에 어린이 놀이터를 계획토록 하여 범죄 우려를 차단할 방침이다.또 차량 또는 사람의 동선추적 CCTV 및 조명장치 설치, 안전 사각지대 비상벨 스위치 설치 등 지하주차장 안전강화 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한다.아울러 여성과 아동의 통행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단지 내 통행로는 탄성재로 포장토록 하였으며 여성의 하이힐이 보도 틈으로 빠지지 않도록 틈새 정비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수송 시스템, 쓰레기 분리 수거대 옆 세척기, 여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아파트 1층 여성 공용 화장실 설치 등을 권장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도시 전체가 행복진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여성친화적 요소들을 적극 반영해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수원시가 팔달구 신풍동 신풍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62억원이라는 거액을 주고 매입한 건물의 막대한 수리비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시는 지난 2009년 2월 신풍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화성행궁(華城行宮) 광장 북쪽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천698㎡ 크기의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매입했다.그러나 신풍지구 개발사업이 사업성 문제로 지연되면서 개발방안이 확정되지 않자 시는 철거예정 건물을 부족한 시 산하기관의 사무 공간과 소극장 등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리모델링하기로 했다.시는 건축물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전기, 소방, 승강기 등의 보수가 필요하고 내부시설도 상당 부분 철거됐으며 지하층의 경우 소극장으로 활용할 수 없는 상태여서 최소 1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시는 리모델링 후 길어야 4년 안팎 사용할 건물에 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경우 제기될 비난 우려로 활용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시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사업비로는 최소한의 건물 기능회복에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활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성남시는 올해부터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 매달 일정액의 보육료 및 입양아동 양육수당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시는 다음 달부터 입양 아동이 만 5세가 될 때까지 지역 내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이용 보육료를 국공립보육료 단가의 50%씩 지급한다. 지원액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경우 월 19만7천원, 만 1세는 17만3천500원, 만 2세는 14만3천원, 만 3세는 9만8천500원, 만 4~5세는 8만8천500원이다.또 정부가 입양가정에 매달 10만원의 양육수당을 주고 있지만 시는 5만원의 양육수당을 추가 지원해 입양아동이 만 13세가 될 때까지 매달 15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한다.이를 위해 시는 100명의 입양양육 수당 지원 대상 가정 지원을 위한 예산 173억원을 확보했다.입양기관을 통해 아동을 입양한지 1년 이상 된 지역 내 거주자로 이달 말까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실태조사 후 비용을 직접 지급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2014년 완공 예정인 성남여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사업이 강원도 원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포함돼 늦어도 2020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강남까지 수도권 전철 연결망 사업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최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20012020)을 확정, 고시한 데 이어 이달 중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안에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비를 반영하지 않아 사업 무산 우려를 낳았던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포함됐다.이 사업은 5+2 광역경제권의 특성화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광역교통기능의 철도망 확충을 위해 시흥시 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 간 115㎞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이다.당초 제1차 수정계획에는 월곶여주까지만 포함됐으나 이번 수정계획안에 강원도 원주까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한편 월곶성남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 여주에서 서울 강남 또는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가량이 소요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성남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적인 학습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20개 동아리에 50만원씩 총 1천만원의 활동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35개 동아리로 확대해 각 100만원 이내의 지원금 총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2011년 성남시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해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 소재한 10인 이상의 동아리로, 전통문화의 이해, 문화, 예술, 인문, 교양, 취미, 여가 등을 주제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토론과 학습을 하고 있는 동아리다. 단, 일회성 행사나 교육, 여행성 사업, 영리목적, 종교나 정치 목적 활동 등을 하는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 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5개 동아리는 동아리당 100만원 이내의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홍보비 등 실질적인 활동 지원금을 받게 된다.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기한 내 신청서와 회원명부, 동아리 활동일지, 동아리회칙, 활동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성남시 체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729-3082, 3084)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군포시를 비롯한 안양의왕 등 3개 시가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위해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공동 건립을 추진중이다.군포시는 인근 3개 시 단체장들이 지난 해 말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공동 건립안에 대해 합의, 현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무상급식 식자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기존 지원센터와 달리 급식 식자재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 지자체가 직접 관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3개 시는 생산되는 채소류 등 농산물을 지역 급식자재로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자매결연을 맺은 다른 지자체와 협약 또는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군포시의 경우 식자재 생산을 위해 현재 강원도에 3천300㎡의 농지를 확보했으며,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충청지역도 농지를 물색 중이다.3개 시는 실무진 협의를 통해 재원 마련안을 확정 짓고, 올 상반기 안으로 각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공동 건립 기본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포 등 3개 시는 지난 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3개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의 효율적인 공급과 운영을 위해서는 공동식단제 운영을 통한 공동구매 운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그 방안으로 공동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