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공단 입주업체인 캐논 코리아가 조직관리는 물론 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은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김용판 충북경찰청장과 간부 및 실무진 등 20여명은 9일 오전 캐논 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 안산공장을 방문해 인사제도와 조직관리, 경영시스템 등을 공직사회에 접목시키기 위해 벤치마킹했다.김 청장 일행은 생산라인을 견학한 뒤 공장 관계자로부터 캐논의 대표적인 자기생산책임 혁신사례인 Cell 방식 등 경영사례 브리핑을 들었다.특히 캐논 코리아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월 1회 점심시간을 활용, 전 직원이 함께 생일파티에 참가하는 색다른 체험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이번 충북경찰청의 캐논 안산공장 방문은 지난 해 11월23일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며 김 청장의 방문은 상하간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와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조직인 경찰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부천시는 지하철7호선 754정거장 명칭으로 선정된 계남역을 놓고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의견을 재 수렴키로 했다.시는 지난 달 10일 부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부천시 구간 6개 정거장에 대한 명칭을 까치울역~부천종합운동장역~춘의역~계남역~부천시청역~상동역으로 각각 선정했다.그러나 계남고가사거리에 위치한 754정거장의 명칭 계남역에 대해 중동신도시의 이미지와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명칭이라는 반대 민원이 연일 접수됨에 따라 주민 여론조사를 재실시하기로 결정했다.설문조사 항목은 시민 제시안 중 가장 많은 의견을 차지하고 있는 신중동역, 중동신도시역, 기존 선정안인 계남역 등 3개 안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대규모 실내 워터파크와 객실을 갖춘 도심형 콘도인 의정부시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이 준공 1년 6개월만인 오는 5월께 문을 연다.9일 의정부시와 아일랜드 캐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종합유원지시설업, 관광숙박업등록 등 행정절차에 나서기로 했다.아일랜드 캐슬 시행사인 ㈜유니온 브릿지홀딩스는 1차적으로 워터파크와 휴게실, 콘도 532개실을 개장해 영업하고 호텔영업은 올해 말께나 개장할 계획이다.아일랜드 캐슬은 성수기인 지난 해 7월 개장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시행사인 ㈜유니온 브릿지홀딩스가 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 등과의 자금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장을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아일랜드 캐슬은 총 부지 3만8천366㎡에 건축연면적 12만2천452.49㎡,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됐다.㈜유니온브릿지홀딩스 김관식 부장은 일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금전관계 등을 정리하고 있다며 오는 5월 중에는 차질없이 문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성남시청 하늘북카페가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활용됐다.시는 시청 동관 9층에 마련된 시민문화 공간 하늘북카페에 설 연휴기간(2~6일) 하루 평균 150여명씩 모두 748명의 시민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를 방문한 친척과 함께 가족단위로 북카페를 이용한 시민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길어 다른 문화시설 휴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연휴기간 내내 북카페를 개방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7월19일 문을 연 하늘북카페는 지난 해 하루 평균 250명이던 이용객이 올들어 1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291명, 총 8천739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히 이용 시민이 늘고 있다. 또 모임방은 사전예약을 통해 32회 동안 397명이 무료 사용했다. 시는 북카페 이용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열람실, 담소방 여유공간 등에 의자와 탁자를 추가 배치해 시민이용편의를 돕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연천군은 3월 말까지 1억2천9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생활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군은 6월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 11대를 추가 설치해 모두 21대로 늘릴 예정이다.현재 지역 내에는 범죄예방용 CCTV가 16대 설치돼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의 CCTV는 5대에 불과해 그동안 주민들이 학교 주변 CCTV 증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이에 따라 군은 연천초교 등 4개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등을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화성시는 각 부서별로 분산돼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활용하기 위해 오는 7월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현재 5개 실과소에서 1천168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위해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제1회 추경예산안에 7억원을 요청한 상태다.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각종 불법행위와 강력범죄, 재난재해사고 등 긴급 상항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의왕시 고천동 고천중심지에 966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013년 건립된다.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주변인 고천동 100의2 일대 1만8천839㎡ 부지에 425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천600㎡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은 966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23석의 소공연장이 들어서고 25m 길이의 수영장(6레인)과 7타석과 스크린 5실 규모의 골프연습장헬스장 등 체육시설이 마련된다.또 공용공간으로 메인 홀계단복도식당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중앙제어실전기실기계실당직실미화원실 등 유지관리공간과 사무공간도 마련된다.시는 지난 2006년 3월 토지매입을 끝내고 2008년 국회로부터 BTL사업 승인을 얻은 뒤 2009년 6월 고려개발 등 6개사로 구성된 (가칭)의왕예술의전당㈜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특히 시는 지난 달 19일 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 건립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김성언 시민서비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토론회를 개최, 에어로빅장 대신 연 2억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되는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키로 계획을 변경했다.시는 3월까지 실시협약(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과 협약체결을 마치고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인 오는 4월께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문화예술공간을 확충해 문화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의 문화향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안양의 상징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들이 시민과 소통하는 걸작으로 부활한다.안양시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창의예술교육연구소인 통(通)과 함께 100여점에 이르는 APAP작품을 창의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APAP는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3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작가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남겼으나, APAP 기간 동안에만 관심이 집중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APAP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고교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에게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APAP 작품에 대한 창의예술교육프로그램은 양서(良書)인 생각의 탄생에 기초한다.생각의 탄생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등 위대했던 천재들의 경험과 생각을 유추, 감정이입, 추상, 패턴인식 등 13단계로 분류해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놓고 있다.시는 이달 중 프로그램 개발을 끝마치고 안양지역 학교 미술교사와 창의예술에 관심 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안양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효용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구리시는 인창동 622의 28 일대 나대지 1만400여㎡에 체육센터와 각종 주민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시는 60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포함)을 들여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1천500여㎡ 규모의 체육센터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또 주변 지역을 따라 실외 게이트볼장(300㎡)과 체력단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리=한종화 기자 hanjh@ekgib.com
과천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과천시 청소년 육성재단을 설립한다.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학습활동과 균형적인 성장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재단인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 해 12월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안으로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사업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 청소년시설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재단은 청소년들의 학습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습유형검사와 클리닉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고3 진로특강, 입시설명회, 학부모 연수, 사회복지사업 설명회,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적성검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학업과 진로, 친구관계 등을 상담하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과 신입생 학교 적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부모-자녀관계와 성격유형에 맞춘 부모학습코칭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가출, 학업중단, 자살 등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학교사회사업, 학교폭력상담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 학습지원사업과 청소년 복지사업 등 청소년 관련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