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구제역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민들을 위해 소돼지를 본격 수매에 나섰다.8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반경 10㎞ 내 가축이동제한이 최근 완화됨에 따라 3~10㎞ 내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를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된 날로부터 최소 14일 이상 경과한 가축을 대상으로 수매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백신접종 가축의 임상검사와 혈청검사를 통해 수매 대상축으로 결정키로 했다.시의 이번 수매는 법정 위험지역 내 2천700두, 경계지역 3천980두의 돼지로 출하적체 물량이 다소 해소되고 그동안 구제역 여파로 가축 출하가 금지됐던 농가의 자금 회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양시는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여권신장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19개 사업을 선정했다.시는 안양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의 전화, 안양YWCA 등 15개 단체가 추진할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사업에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선정사업으로는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안양여성 인권영화제(Peaceful movie day),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성평등을 노래하는 신나는 하모니! 강사 파견교육이 확대 추진되며,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성 아카데미가 신설된다.안양시, 1억2천만원 지원영화제아카데미 등 신설이민여성 문화체험 기회또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브리지 포럼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은 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한다.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형극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안양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공연과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여권신장에 부응하고 최근 사회문제에 부합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사업에 포인트를 맞췄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군포시는 책읽는 습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아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위드북 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시는 임신부들이 자녀를 출산하고 출생신고를 하면 그림책, 도서관 이용정보, 축하카드, 내의, 전자체온계, 수건 등이 들어 있는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신생아들에게는 도서대출 회원증을 발급해 준다.군포=이정탁 기자 jtlee@ekgib.com
화성시가 환경과 인간, 자연을 생각하고 감동과 배려가 있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2011년 화성시 시티투어를 착한 여행 하루로 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8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함께하는 착한 여행 - 하루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 있는 용주사, 융건릉, 제암리를 비롯해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알화석지, 궁평항과 전곡항, 형도 국화도 등 다양한 여행코스로 진행된다.특히 시티투어를 탄소 발생 최소화 및 자연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금지, 여행지 도착 후 30분 이상 도보여행,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이른바 착한 여행으로 진행한다.착한 여행 하루의 1인당 참가비는 1만2천원으로 매주 진행하는 정기투어와 도시와 농촌, 사람을 느낄 수 있는 테마투어,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투어로 나누어 진행된다.정기투어는 문화유적투어(동탄~용주사 융건릉~원평허브농원~제암리 31운동 유적지)와 자연생태투어(봉담~우리꽃식물원~매향리기념관~화성호 궁평항), 연안투어(향남~공룡알화석지~형도~전곡항~곤충농장)로 구분된다.테마투어는 형도의 철새도래지, 시화호 전곡항, 자전거 투어 등 시화호를 테마로 한 투어와 유기농업 체험활동, 가시리마을 농촌체험, 백미리 갯벌체험, 바다낚시 등 도시와 농촌의 만남, 창문아트센터 예술체험을 테마로 한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1박2일 투어는 철새의 보고인 시화호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곡항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리산 둘레길 등 여행객으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사례를 보면서 사람과 자연, 여행객과 현지인 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착한 여행 하루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과천시는 노부모와 함께하는 실버가족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과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실버가족 주말농장은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60가구를 모집한다.농장은 가구 당 33㎡씩 분양하고, 농지 사용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농장분양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8일까지 과천시노인복지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ekgib.com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사랑아리(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명) 9개 민간경상이전공모사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은 청소년어르신이 함께하는 13세대 나눔밴드단을 비롯해 장애가족간 이해력 및 유대감 향상 프로그램, 화가 있는 우리학교 만들기, 기초학습능력향상 통합발달 지원프로그램, 학습코칭멘토링, 비전설계능력 향상 프로젝트,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각 사업별로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의정부=김동수 기자 dskim@ekgib.com
용인시는 정부가 정한 기업의 한시적 규제 유예 만료일(7월6일) 이전에 기업의 투자기회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8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보전지역 내에 있는 기존공장 증축을 2009년 7월7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이로 인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용인지역에서 51개 업체가 963억원의 기존 공장 투자가 이뤄졌다.또 규제 유예 만료 시점인 오는 7월6일까지 20여개 업체가 기존 공장 증설 등 투자를 계획, 기업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규제 유예가 오는 7월6일 종료됨에 따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기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은 규제유예 기간 연장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에 한시적 규제 유예 연장과 상시 법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2011 농촌여성교육생 7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연구회(신설 30명), 천연염색연구회(신규 20명),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신설 25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향토음식연구회는 3~9월까지(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천연염색연구회(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와 한식조리사 자격증반(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오후 1시)은 3~5월까지 교육한다. 이천=임병권 기자 limbk1229@ekgib.com
삼각김밥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에 연간 1천200여t의 안성쌀이 납품된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보광훼미리마트 계열사인 ㈜안성F&B 장영생 대표이사와 공장 생산시설 투자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상생협력키로 합의했다.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성F&B 측에 도시락, 삼각김밥 등의 식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쌀을 안성마춤 쌀로 이용, 안성마춤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특히 안성 제1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공장 완공시 200여명의 안성주민들을 고용,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안성F&B 측은 안성시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전국 1천여개 훼미리마트 점포에 남품되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생산에 들어가는 쌀 1천200여t을 안성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황은성 시장은 지역과 함께 공생공존하는 기업을 최우선으로 유치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구리시가 특수시책사업인 토평동 일대 한강변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오는 5~6월 중 서울시 워커힐 등지에서 국제 디자인 관련 업체 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박영순 시장 등은 지난 달 26일부터 7박9일 동안 미국을 방문, 애틀란타에서 월드디자인센터 조성 국제자문위원회(미국 내 디자인산업 분야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60개사 참여) 회장단과 만나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또 오는 5~6월 중 서울 워커힐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 세부계획(안) 등도 협의했다.시는 올해 말까지 민자와 외자 유치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SPC (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월드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은 세계적 디자인브랜드 업체를 입점시켜 상설전시장을 열고, 매년 디자인엑스포 등을 개최해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2015년 말까지 민자와 외자 등 6조5천억원을 들여 토평동 일대 한강변 338만㎡에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첨단 마감재를 판매 및 전시하는 월드디자인센터를 건립, 세계적 디자인브랜드 2천여개 업체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