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권익 신장’ 힘받는다

안양시는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여권신장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19개 사업을 선정했다.시는 안양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의 전화, 안양YWCA 등 15개 단체가 추진할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사업에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선정사업으로는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안양여성 인권영화제(Peaceful movie day),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성평등을 노래하는 신나는 하모니! 강사 파견교육이 확대 추진되며,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성 아카데미가 신설된다.안양시, 1억2천만원 지원영화제아카데미 등 신설이민여성 문화체험 기회또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브리지 포럼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은 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한다.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형극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안양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공연과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여권신장에 부응하고 최근 사회문제에 부합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사업에 포인트를 맞췄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감동+배려’ 여행문화 확 바꾼다

화성시가 환경과 인간, 자연을 생각하고 감동과 배려가 있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2011년 화성시 시티투어를 착한 여행 하루로 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8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함께하는 착한 여행 - 하루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 있는 용주사, 융건릉, 제암리를 비롯해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알화석지, 궁평항과 전곡항, 형도 국화도 등 다양한 여행코스로 진행된다.특히 시티투어를 탄소 발생 최소화 및 자연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금지, 여행지 도착 후 30분 이상 도보여행,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이른바 착한 여행으로 진행한다.착한 여행 하루의 1인당 참가비는 1만2천원으로 매주 진행하는 정기투어와 도시와 농촌, 사람을 느낄 수 있는 테마투어,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투어로 나누어 진행된다.정기투어는 문화유적투어(동탄~용주사 융건릉~원평허브농원~제암리 31운동 유적지)와 자연생태투어(봉담~우리꽃식물원~매향리기념관~화성호 궁평항), 연안투어(향남~공룡알화석지~형도~전곡항~곤충농장)로 구분된다.테마투어는 형도의 철새도래지, 시화호 전곡항, 자전거 투어 등 시화호를 테마로 한 투어와 유기농업 체험활동, 가시리마을 농촌체험, 백미리 갯벌체험, 바다낚시 등 도시와 농촌의 만남, 창문아트센터 예술체험을 테마로 한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1박2일 투어는 철새의 보고인 시화호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곡항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리산 둘레길 등 여행객으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사례를 보면서 사람과 자연, 여행객과 현지인 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착한 여행 하루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구리시, 월드디자인센터 조성 잰걸음

구리시가 특수시책사업인 토평동 일대 한강변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오는 5~6월 중 서울시 워커힐 등지에서 국제 디자인 관련 업체 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박영순 시장 등은 지난 달 26일부터 7박9일 동안 미국을 방문, 애틀란타에서 월드디자인센터 조성 국제자문위원회(미국 내 디자인산업 분야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60개사 참여) 회장단과 만나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또 오는 5~6월 중 서울 워커힐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 세부계획(안) 등도 협의했다.시는 올해 말까지 민자와 외자 유치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SPC (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월드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은 세계적 디자인브랜드 업체를 입점시켜 상설전시장을 열고, 매년 디자인엑스포 등을 개최해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2015년 말까지 민자와 외자 등 6조5천억원을 들여 토평동 일대 한강변 338만㎡에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첨단 마감재를 판매 및 전시하는 월드디자인센터를 건립, 세계적 디자인브랜드 2천여개 업체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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