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인창동 622의 28 일대 나대지 1만400여㎡에 체육센터와 각종 주민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시는 60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포함)을 들여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1천500여㎡ 규모의 체육센터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또 주변 지역을 따라 실외 게이트볼장(300㎡)과 체력단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리=한종화 기자 hanjh@ekgib.com
과천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과천시 청소년 육성재단을 설립한다.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학습활동과 균형적인 성장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재단인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 해 12월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안으로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사업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 청소년시설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재단은 청소년들의 학습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습유형검사와 클리닉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고3 진로특강, 입시설명회, 학부모 연수, 사회복지사업 설명회,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적성검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학업과 진로, 친구관계 등을 상담하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과 신입생 학교 적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부모-자녀관계와 성격유형에 맞춘 부모학습코칭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가출, 학업중단, 자살 등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학교사회사업, 학교폭력상담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 학습지원사업과 청소년 복지사업 등 청소년 관련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군포시가 오는 26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까지 군포시청 문화공보과 예술팀이나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예심은 신청서 접수일인 이날 오후 1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린다. 군포=이정탁 기자 jtlee@ekgib.com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오는 18일까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학과와 인원은 친환경농업과, 마케팅CEO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과 등 4개 과정에 총 130명이다.입학원서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와 시청 민원실, 시 홈페이지(www.hscity.net),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hscity.net)에서 교부한다. 합격자는 3월 11일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안산시에 레저용 경비행장 건설이 추진된다.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부터 5년간 공항개발 정책방향을 담은 제4차 공항개발 중기계획(2011년~2015년)을 확정, 지난달 5일 고시했다.이번 중기계획에는 항공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5년 운영을 목표로 안산과 경남 고성 등 2곳에 경비행장을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에 건설되는 경비행장은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800m의 활주로를 갖춘 최대 4인승 레저 비행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건설될 예정이다.특히 안산 경비행장은 김포공항의 공항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지역의 레저 수요를 감안, 관광지와 산업단지 등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될 계획이다.사업비는 지자체와 민간 참여 확대를 유도해 조달하게 되며, 계획단계부터 지자체와 민간 참여를 유도해 수요에 맞게 개발방향 활용계획을 최적화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해당지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시화호 등 전국 10개 후보지 중 1곳에 수상비행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은 20여년 전부터 경비행장 레저산업이 활성화 된 곳이라며 국토부가 계획한 경비행장 건설사업에 대한 협의 요청이 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재원김규태기자 kkt@ekgib.com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지자체마다 장사시설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가 인근 시의 수요까지 해결하는 공동장사시설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추진에 인근 지자체들도 공동투자의향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자체간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인구밀도가 높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들이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주민들의 혐오시설 인식으로 인해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착안,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공동장사시설 부지규모를 2만8천~8만7천㎡이상으로 조성하며 화장시설 4~12기를 비롯해 봉안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같은 시의 공동장사 시설 추진 배경에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70%의 산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인구는 16만명에 불과해 장사시설 적지를 찾기에 유리한 조건이다.여기에 관내 하루 평균 장례를 치르는 3명 가운데 2명이 화장장을 이용하지만 장사시설이 없는 포천시의 경우, 경기남부지역이나 강원도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함으로써 비용과 노력이 몇 배나 드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공동장사시설 부지와 건립비용을 다른 지자체와 공동부담함으로써 재정적 어려움도 타개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시는 공동장사시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예비후보지를 물색, 부지조성에 따른 입지 타당성과 법률적 검토를 이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이어 시는 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참여 자치단체수와 주변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기본안 등을 마련하고 3월 중 정식공모를 통해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시는 실무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표한 인근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남양주구리시 등의 공동 참여를 모색, 사업비 부담 경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또 시는 이들 지자체외에 2~3개 지자체와도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수원연화장, 충남 홍성추모공원 견학과 주민설명회 등을 갖고 인근 자치단체에 대한 참여의사를 타진하는가 하면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장사시설건립에 따른 공감대 구축에 나서고 있다.백영현 에코도시개발과장은 최적의 장사시설 후보지라고 판단되는 부지가 있으면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지번, 면적, 소유자를 구두 또는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며 장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문화적 공감대와 함께 지자체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kr
군포시는 형사처벌을 받은 군포문화원 간부에 대한 징계 요구가 거부당하자 다음 달 개관하는 군포문화원사를 직영키로 했다.시는 앞서 지난 달 군포문화원에 대한 예산 지원 전면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요구한 사무국장 A씨(여)의 징계(해고)를 군포문화원이 거부하자 군포문화원사(복합문화센터) 운영을 직영키로 했다.시는 문화원사 운영인력으로 6급 행정직 1명과 7급 1명, 8급 3명, 시설직 등 모두 7명을 배치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달 20일까지 사무국장 징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 직영 또는 규정에 따라 위탁단체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최종 통보했다.시는 문화원사 운영비 및 사업비 명목으로 올해 예산 7억1천여만원을 편성, 군포문화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었다.시 관계자는 군포문화원이 관련 규정을 어기고 비리 간부 징계를 계속 거부하고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원은 지난 해 사법기관으로부터 업무상 횡령사건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A사무국장에 대한 시의 징계 요구를 징계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수원시는 8일 시민들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urban-regeneration.suwon.g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는 시 홈페이지(http://www.suwon.ne.kr) 첫 화면 우측 하단에 재개발재건축 배너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도록 돼있다.시민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알고 싶은 수원 지역내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의 현황과 사업장별 진행사항, 관련절차, 질의회신, 판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수원시의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은 모두 25곳, 260만여㎡에 이르며, 기존 주택을 헐고 3만5천8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고양시가 지난 달 11일 서울시 불법시설물 60건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교부한데 이어 9일 난지물재생센터 내 불법 시설물 13건에 대해 추가로 영장을 교부키로 하는 등 서울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은 9일 오전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해 최근 추가로 확인된 불법시설물 13건에 대해 영장을 교부할 예정이다.2차 행정대집행 예고 불법 시설물은 하수처리 전기실 4건, 분뇨 투입동, 하수슬러지 보관창고, 농축 기계동, 녹조류 제거 펌프실, 고도처리시설 현장사무실 2건 등이다.시는 이들 불법시설물을 오는 28일까지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 달 11일 교부된 1차 행정대집행 대상 시설이 직원 편의시설이나 단순 건축물에 불과한데 반해 2차 행정대집행 대상은 시설 운영과 직결된 시설물이 대부분이다. 시는 시설 운영에 핵심이 되는 중요 시설물은 이번 2차 행정대집행에서 누락시킨 뒤 3차 행정대집행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시 관계자는 당초 15건의 불법 시설물에 영장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서울시가 2건은 자진 철거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은 13건만 교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1차 행정대집행 시설물의 자진철거 시한이 6일 끝남에 따라 아직 철거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 오는 14일 강제철거에 나설 방침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의정부 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온에 1천여 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과 입학정원 500명 규모의 대학캠퍼스가 오는 2016년까지 들어선다.의정부시는 8일 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온 부지 11만6천㎡에 중증환자를 진료대상으로 하는 3차 의료기관인 1천28개 병상 규모의 을지대병원과 입학정원 500명, 재학생 2천명 규모의 을지대학캠퍼스를 건립하겠다는 을지재단의 공식제안서를 접수했다.시는 지난해 말 을지재단이 이같은 내용을 의사타진해 와 그동안 을지재단의 자본여력, 추진의지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이를 수용키로 결론을 내린 상태다.시는 제안서가 접수됨에 따라 내달 초 을지재단, 경기도 등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병원 및 대학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시와 을지재단은 캠프 에세이온 오염정화작업이 올해 안으로 완료됨에 따라 공청회, 의회의견 수렴, 도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병원건립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을지재단은 1차적으로 병원을, 2차로 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며, 시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6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했다.을지재단은 제안서를 통해 병원은 5천92억원을 들여 지상 15층, 지하 6층, 연면적 5만25㎡, 1천28병상 규모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캠퍼스는 1안으로 보건의료간호계열과 2안으로 경상인문계열, 3안으로 대전성남캠퍼스 보건의료계열을 포함한 경상인문계열을 이전해 입학정원 500명 정도로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을지대병원만 해도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만여 명의 인구유발 효과가 기대돼 북부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을지재단이 적극적이고, 발전종합계획변경 등 행정절차상 별다른 문제가 없어 신속하게 추진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