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범군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군은 이 기간 동안 2천500대 이상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읍면사무소, 아파트관리사무소,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수거함을 설치해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또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에서도 매주 금요일을 폐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수거된 폐휴대폰은 군 환경관리과 또는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수거해 간다. 양평
양평지역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역세권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15일 군에 따르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먹거리 장터 조성을 위해 용문면 다문4리 구 재래시장에 70대 주차 규모(400여평)의 용문시장 주차장을 오는 9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현재 포화 상태인 용문면 중앙로 재래시장의 영역을 상권이 침체된 구 재래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다문4리 마을회관 부지와 주변 사유지를 매입, 올해 중 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을 조성하고 기존 마을회관은 인근으로 이전 신축하기로 했다.군은 올 상반기 중 양평시장 내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신축, 생산판매인 실명제 정착 및 고객 유치 홍보에 나서고, 배수펌프장 벽면에 전원풍경의 나비무늬의 입체 조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밖에 양평시장과 용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경영혁신 및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하고 양평공설시장 내 하부공간에는 쇼핑카트 60개를 설치, 장바구니 대용으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풍물문화 시장으로서의 기능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 TPC 골프클럽의 경영권과 사업권 확보를 위한 법정공방이 최근 마무리돼 미등록 영업(시범라운딩) 형태에서 벗어나 정상 경영이 가능해졌다.2일 양평 TPC 골프클럽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양평 TPC 골프클럽은 지난 2009년 6월 경기도에 의해 등록체육시설업 사업계획변경승인 거부처분이 적법하다는 1심 판결을 받았다.이후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 사업계획변경승인거부처분 취소 판결로 승소하고 나서 지난 3월24일 경기도의 상고가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확정 판결을 받았다.이에 앞서 경기도는 이전 사업체인 시내산개발이 2006년 양평 TPC 골프장 운영업체인 대지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양수도계약서 무효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현 운영주체인 대지개발의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취소했었다.그러나 TPC 골프클럽은 전 사업자인 시내산개발과의 양수도계약 무효소송 패소 직후 2006년 7월 수원지법 여주지원으로부터 시내산개발에 370억 원을 지급하고 나서 그 사업권 일체를 양도받는 조정결정을 이행하고 나서 경기도와의 행정재판을 벌여왔다.이에 따라 TPC 골프클럽은 지난 2001년부터 지루하게 끌어온 경영권과 사업권을 모두 확보하게 돼 미등록 불법 영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조만간 준공등록에 따른 정상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또 양평군에도 공사기간 연장 및 회원모집 재개신청 등 정상영업에 따른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한편, 회원제 27홀 규모인 양평 TPC 골프클럽은 1996년 착공한 후 사업자가 수차례 바뀌었으며 2004년부터 라미드그룹(옛 썬앤문그룹) 계열의 대지개발이 법정공방 속에 시범라운딩 형태로 운영해왔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양질의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5월까지 양평문화원을 건립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양평읍 양근리에 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642㎡ 규모의 문화원을 건립 중이다.문화원에는 향토조사실, 문화교실, 다목적실, 전통혼례식장, 식당,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양평문화원은 현재 군민회관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건물이 낡고 업무공간이 협소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문화원은 단독 원사를 갖춰 전통문화 강좌 개설 등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김선교 군수는 문화원은 그동안 지역의 뿌리를 찾고 양평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건립비 40억 원 가운데 부족한 12억 원은 국비나 도비(시책추진비)로 충당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생태체험관 내 곤충박물관을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다음 달 6일부터 10일간 임시 개관한다.군은 지난해 1월 70억 원을 들여 양평 공공하수처리장 내 1천31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생태체험관 공사를 완료했다. 생태체험관 내 곤충박물관 1층에는 국내외 곤충을, 2층에는 양평지역에서 서식하는 곤충이 각각 전시된다. 양평
양평군이 2011년도 지방행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억원을 받게 됐다. 24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실시한 지난달 말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조기집행 목표액 1천401억원 가운데 84.09%인 1천178억원을 집행, 전국 244개 광역기초 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집행실적 48.4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양평군은 그동안 김필경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부서별 보고회 개최, 부진부서 집행률 높이기 대책회의, 소규모사업 통합설계반 운영, 긴급입찰 제도 및 선금제도 운용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 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성과보수 전액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오는 6월24일까지 산림사법경찰관, 산림보호감시원 등과 함께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 행위를 단속한다.특히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와 약용수종으로 알려진 산청목, 헛개나무, 겨우살이, 엄나무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벌채하거나 뽑아가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불법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양평
양평군의 회(의장 김승남)는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19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의회는 임시회 기간동안 조례 등 특별심사위원회의 양평군 제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1년도 양평군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 동의안, 양평군 정신보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양평 군 관리계획 결정(안)의견 제의 건 등을 다룬다.또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평생교육센터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조치결과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전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친환경 방역소독에 나섰다.군은 민간위탁 방역소독업체 4곳을 선정, 오는 10월11일까지 구제역 매몰지 살처분지역 55개소와 웅덩이, 늪 등 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한다.또 위생관리가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 등 방역 취약계층 824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양평
양평군은 오는 15일까지 농어촌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군은 오는 30일까지 주거용 슬레이트 지붕을 개방할 22가구를 선정, 한 가구당 최대 224만원을 지원하고 부족분은 희망농가에서 부담한다.우선 지원대상은 건축의 노후도, 소득수준, 다자녀, 건축물 위치 등 순이며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