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미마을·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자매결연… 상생 발전 모색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농 상생 파라다임을 구축하겠습니다”

양평 수미마을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25일 오후 양평 한옥체험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새로운 차원의 윈-윈(Win-Win)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자매결연 체결 뒤 한옥체험관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로 옮겨 용문산 산양산삼 작목반의 산양산삼 재배방식을 익혔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수미마을은 농촌체험객들에게 헤이리 예술마을을 소개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은 관광객들에게 수미마을 농촌체험을 소개함으로써 상생을 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앞으로 두 마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온라인·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합해 관광객 공유 및 화합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의 영농조합법인인 수미마을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여행으로 많은 체험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모든 체험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

또 ㈔헤이리 예술마을은 예술인 380명이 갤러리, 박물관, 작가공방, 체험시설, 카페·레스토랑 등 특색있는 문화공간들을 조성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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