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휴가철 본격 운영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양평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오는 20일부터 남한강과 북한강 일대에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8일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4일까지는 주말 및 공휴일, 다음달 4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NGO, 대학생,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오는 8월23일까지 주요 물놀이 지역인 광탄천, 삼성천, 원덕천, 용문천, 밤골유원지, 용문체육공원 등 수난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수변순찰,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 기간 동안 119응급의료센터도 가동,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업무 등도 진행될 수 있도록 119구급차도 배치된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양평지역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올려 물놀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오고 있다. 김태철 소방서장은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기본적인 안전사항만 준수해도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SL부터 토익까지 대학생 참가자 모집

미국 성인들의 생생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다음 달 5일부터 3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과 TOEIC 등으로 미국에서의 실생활에 도움되는 체험영어(Active English)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오후에는 각종 스포츠와 수영 등을 즐길 수 있고, 저녁 시간에는 ICDL(국제컴퓨터활용)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BBQ 파티와 현장학습(Field Trip)으로 근교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원어민교사와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정영수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대표는 양평캠프는 24시간 교사와 기숙사 사감의 밀착 케어로 보다 안전한 캠프 생활이 가능하다며 특히 최근에는 국가로부터 공인된 청소년 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학부모와 기관단체의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매년 90%에 가까운 교육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 아름다운 미국 버지니아 경관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 다양한 뮤럴 빌리지 벽화 그림 등으로 관광객의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가면의 대저택 수영장 촬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양평캠프는 다음 달 4일까지 성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 장애인복지관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 진행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 도우미가 되겠습니다.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다음달부터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지역의 장애인들의 소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키로 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소원을 접수해 후원인과의 매칭을 통해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이다. 분야는 ▲의료비(병원비) 지원 ▲치료비 지원(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장애인가족 여행지원 ▲보장구 수리 및 교체 등의 물품 지원 ▲예체능 꿈나무의 활동비 지원 등으로 장애인복지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1개의 소원을 선정한다. 사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이미 의료비, 가족여행, 물품지원 등 소원을 이뤄줄 후원자가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사연에 대한 후원 전달은 다음달 8일 열릴 개관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규창 장애인복지관장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뜻 깊은 기업들의 참여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움직임의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개관이래 1년 동안 양평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장애인복지관은 얼마 전 열려 큰 호응을 얻은 100인 원탁토론회와 멘토와 함께 하는 봄꽃라이딩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복지현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문의(031)773-9080 양평=허행윤기자

생계형 체납자엔 독려를 악의체납은 끝까지 추적

양평군의 체납 지방세 징수체제가 종전 강제 징수방식에서 선별적 징수방식으로 전환된다. 양평군은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체납액 징수방법도 다양해지고 고도의 수법으로 이를 피해 지속적으로 체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판단, 생계형 체납에 대해선 도움을 주고 악의적 체납에 대해선 강제적으로 징수하는 선별적 체납징수방식으로 바꾼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말부터 문화복지국장을 중심으로 세무과장, 징수팀장, 각 읍ㆍ면 세무업무 담당팀장이 체납액 징수대책을 여러 차례 논의, 이같은 조치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로운 사치생활을 누리는 악의적 체납에 대해선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법질서를 확립하고 저소득층의 생계형 체납에 대해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와 동시에 군 차원의 지원 방법이 강구된다. 군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체납자가 삶의 활기를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대규 세무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체납자에게 부과한 조세를 징수할 수 없다고 인정될 경우 적극적으로 결손처분을 할 것이며,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은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서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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