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시내버스 27일부터 100~150원 인상

▲ 양평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100~150원 인상된다.양평군은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오는 27일 첫 차부터 이처럼 적용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양평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100~150원 인상된다.

양평군은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오는 27일 첫 차부터 이처럼 적용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은 현금의 경우 일반인ㆍ청소년ㆍ어린이 모두 100원씩 오르고, 카드는 일반인 기준 현재 1천100원에서 1천250원으로 인상되며, 청소년은 현행 880원에서 1천원, 어린이는 550원에서 630원으로 오른다.

거리비례요금의 경우 현금 적용 시 10㎞까지 기본요금 1천300원이며, 이후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현재 지역의 버스요금은 지난 2011년 11월 요금을 200∼300원 인상한 이후 3년여 동안 동결됐다.

이런 가운데 버스운송업체의 올해 운송수지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가 심화되자 3개월 동안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이 제기됐었다.

이금훈 교통과장은 “오는 27일부터 요금 인상안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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