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나눔 정신을 심어주고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 운영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말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교육을 기본으로 대상자별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 및 어르신 손 마사지, 환경 관련 자원봉사, 현장방문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이승구 센터장은 청소년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계기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은 청운면 로뎀의 집, 금요일은 양서면 천사의 집 등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힐링요가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심리 재활 자립에 초점을 맞춘 미술 심리치료와 수축한 신체 근육 이완 등이 진행된다. 군은 또한, 장애의 중증 정도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신체의 불편함 속에서 오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손의 유희와 미술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아줄 방침이다. 이주진 평생학습과장은 성인 장애인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교육 이념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며 교육서비스 기회가 많지 않은 성인 장애인들에게 집단 구성원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하고 심리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은 다음달 4~5일 개군면 개군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양평 산수유ㆍ한우축제에 10만여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청결하고 정돈된 정든 고향 이미지 정립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를 국토대청결주간으로 정하고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또한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 축제와 어우러지는 봄나들이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개군면 진입로 도로변 및 축제 주행사장인 개군레포츠공원 등지에 비올라, 팬지 등 꽃묘 5만본을 심었다. 이 작업에는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주요 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송돈용 개군면장도 전국의 온리원(Only one)&넘버원(Number one)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돌봄교실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의 일환으로 특기적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는 교육청이 채용, 학교에 순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강좌 9명 강사로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3곳 등지에 지원된다. 지난해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운영 결과 90% 높은 만족도를 받았으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교사의 업무 간소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할 수 있는 순회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어린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키겠습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17일 오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초등학교 앞에서 라덕수 교육장과 김창식 양평경찰서장, 이부영 양평부군수 등을 비롯해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들과 녹색어머니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포돌이 복장의 경찰관들이 등장해 학교폭력예방 리플렛을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며 교통신호등 지키기, 안전하게 건널목 건너기, 어린이 보호구역내(주출입문부터 300m)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스쿨존 내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등을 알렸다. 라덕수 교육장은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봉사하시는 녹색어머니, 전담경찰관, 교통경찰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 대상 통학 버스 안전교육도 학교에서 꼭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는 16일 오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군청사거리에서 박희도 지사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박희도 지사장은 금연치료의 건강보험 적용과 포괄간호서비스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 단월양동면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다며 인접 강원도 지역과 형평에 맞게 자연보전권역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양평군과 환경부, 주민들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970년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남한강 주변 등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 포함된 양서서종개군면 등은 물론이고 강원도 홍천군과 원주시 등과 인접한 단월양동면 등지까지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어 규제하고 있다. 자연보전권역은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적용하는 규제로 대부분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 대해 지정운영되고 있지만, 단월양동면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는데도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주민들이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데다 민간 투자 및 개발까지 막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단월양동면과 인접한 강원도 홍천군 남면과 원주시 지정면 등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이때문에 단월양동면 주민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자연보전권역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 P씨(76양평군 단월면)는 길 하나를 건너가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인데 어떤 이유로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자연보전권역 지정으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동면의 A이장(61)도 정부의 탁상공론식 자연보전구역 지정으로 반세기 이상 불편을 감내하며 살고 있다며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자연보전권역에서 제외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평군 관계자는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끊임없이 이들 지역에 대한 자연보전권역 해제를 건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최근 열린 경기동부권 시장군수의장협의회에서도 이를 발제한 바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맛있는 요리를 손주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양평군이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펼치고 있는 요리 관련 프로그램인 요리하는 청춘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음식조리 경험이 많지 않은 지역 남성 어르신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오는 5월13일까지 10주일 동안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요리 실습과 영양 교육 등을 통해 식생활을 개선, 황혼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목은 음식재료 다듬기와 조리기구 사용법 교육,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이용한 된장찌개와 미역국, 콩나물국, 야채계란말이 만들기 등이다. 어르신들은 흰색 바탕에 가운데 붉은색 줄이 그려진 요리사 모자(캡)을 쓰고 흰색 가운에 앞치마를 두른 채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몇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혼자 식사 챙기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이처럼 비슷한 연령대 친구들끼리 모여 요리를 하니 재미도 있다며 특히, 손주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지켜볼 때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툰 솜씨지만 매우 열정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100세 건강이 느껴졌다며 앞으로 포괄적인 예방 의료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회의실에서 라덕수 교육장과 지역의 각급 학교 교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ZERO 확산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청렴문화 선도 및 청렴의지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은옥 교수학습지원과장이 대표로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했다. 라덕수 교육장은 부정과 부패를 배격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뢰와 정의의 양평혁신교육을 추진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받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무한 실천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 선관위는 10일 오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물맑은시장 일대에서 시장을 찾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 선관위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율을 제고하는 데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선관위 직원들과 공정선거지원단 등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조합장 선거 관련 리플릿, 명함형 홍보물, 홍보용 꽃씨를 전달하며 과태료ㆍ포상금 제도 등을 안내. 특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단체장 투표와는 달리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투표시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참된 참여를 뜻하는 선관위의 캐릭터인 참참이(탈인형)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 선관위 관계자는 양평물맑은시장캠페인이 밑거름이 되어 조합장선거의 투표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 양평=허행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