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한 평생 도우미가 되겠습니다.”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다음달부터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지역의 장애인들의 소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키로 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소원을 접수해 후원인과의 매칭을 통해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이다.
분야는 ▲의료비(병원비) 지원 ▲치료비 지원(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장애인가족 여행지원 ▲보장구 수리 및 교체 등의 물품 지원 ▲예체능 꿈나무의 활동비 지원 등으로 장애인복지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1개의 소원을 선정한다.
사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이미 의료비, 가족여행, 물품지원 등 소원을 이뤄줄 후원자가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사연에 대한 후원 전달은 다음달 8일 열릴 개관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규창 장애인복지관장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뜻 깊은 기업들의 참여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움직임의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개관이래 1년 동안 양평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장애인복지관은 얼마 전 열려 큰 호응을 얻은 100인 원탁토론회와 멘토와 함께 하는 봄꽃라이딩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복지현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문의(031)773-9080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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