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양평어린이집이 최근 경기 굿모닝 119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경기 119소방동요대회에 출전, 우수상을 받았다.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유치부 및 초등부 30여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다. 양평어린이집은 대회를 통해 친구만들기라는 제목의 소방동요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열창,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천용순 양평어린이집 원장은 대회 출전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안전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만으로도 좋은 경험인데 우수상 수상으로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경찰서는 2일 오전 회의실에서 김창식 서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 소년단 발대식 을 가졌다. 지역의 초중학생들 가운데 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단은 앞으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과 함께 취약지 순찰, 친구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김창식 서장은 명예경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또래 학생들에게는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아시아 최고의 신학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는 저희 대학으로 오세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제5기 알리미 학생 6명이 선발됐다. 신기완군(21ㆍ기독교교육상담학과), 이루니양(19ㆍ여ㆍ〃), 임건학군(24ㆍ신학과), 박성원군(22ㆍ〃), 서민지양(23ㆍ여ㆍ〃), 신지혜양(19ㆍ여ㆍ기독교교육상담학과) 등 새내기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방문 홍보(학교, 교회, 각 기관), 온라인 홍보(페이스북, 블로그, 보도자료 작성 등), 각종 캠프 참석 등을 통해 학교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대학 측은 1차 서류면접과 2차 심층면접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운영되던 방식과 달리 새로운 운영 체계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남한강의 수려한 풍광이 한눈이 내려다 보이는 캠퍼스가 아름다운 이 대학은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알리미를 뽑아 대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벌써 5년째. 임건학군은 대학별로 알리미들이 있지만, 저희들은 다른 학교 알리미들과는 달리 깊고 신실한 믿음으로 학교 홍보에 나서겠다며 이를 위해 학과 공부 틈틈히 짬을 내 서로 다양한 의견들도 나누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루니양은 입학하고 바쁜 학사일정에 쫓겨 홍보에 대한 중요성과 역할 등을 잘 알지 못했다며 알리미가 되면서 홍보가 얼마나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 깨달은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학 관계자는 알리미 외에도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학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6일 의정부 광명교회와 세종대 등을 방문,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홍보물도 나눠 주는 등 첫 활동을 펼친다. 양평=허행윤기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양평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취약계층 5천여 가구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각 읍면별로 나눠 전문 간호사를 지역담당제로 지정해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홀몸 어르신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우울치매자살예방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등을 운영하는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오디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명품 브랜드로 업그레이된다. 양평군은 양평 오디를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올려 명품 브랜드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양평오디를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 올해 정식 등록했다. 지리적 표시 등록은 양평오디가 맛과 영양에서 다른 지역 생산품과 차별성이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현재 양평지역 농가 200여곳이 친환경 농법으로 연간 300t 정도 생산하고 있다. 지리적 표시 등록을 통해 양평오디는 상품명의 배타적 사용이 가능해지고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특허등록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양평오디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 뽕잎과 뽕잎차 등도 지난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회장 정진정)는 28~29일 이틀 동안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논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를 내느라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모내기 봉사활동은 서울시 노원구청 공무원인 이모 씨가 수년째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논에서 이뤄졌으다. 회원들은 가을에도 봉사활동을 거쳐 수확한 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모내기 장소를 방문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고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챙겨주고 있는 청룡봉사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다랭이 논이 경작되고 있는 양평군 강상면 대석2리 상촌마을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이 펼쳐졌다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29일 오전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ㆍ단체장들과 주민,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모내기가 끝난 뒤 인근 개울에서 메기와 다슬기 등도 잡고, 식물 탁본도 떠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마을의 다랭이 논은 풍광이 수려한 양자산 기슭에 2천여㎡에 조성돼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친환경농산물로 푸짐하게 비빔밥을 만들어 점심으로 대접했다. 어린이들은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도 체험하고 ,민물고기들도 잡아보고, 맛있는 비빔밥도 먹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들은 어르신들로부터 볏모 화본도 선물로 받았다. 이태석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들이 다함께 참여해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이에게는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힐링 체험을 경험하러 찾아오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모내기 체험행사의 수익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 노인복지관은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4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노년기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인 부부행복교실을 진행한다. 과목은 친밀감과 구성원 간의 신뢰감 쌓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부부 레크리에이션, 부부 의사소통, 부부 성교육, 원예치료 및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 등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부의 의사소통 만족도를 높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딸기 6차 산업화 시범사업인 크리스마스 딸기 코(go) 양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평친환경딸기연구회와 농촌체험마을, 제빵ㆍ제과업, 농장 및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은 ▲친환경딸기 생산기술교육(20시간), ▲CEO 역량 강화교육(20시간),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1박 2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딸기의 안정적 생산 능력과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6차 산업의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여 양평 딸기 6차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리더를 육성키 위해 기획됐다. 정진칠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크리스마스 딸기 코(go) 양평!이 농업의 6차 산업화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평의 친환경농업이 발전하고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허행윤기자
앞으로 양평군이 주최하는 행사는 예정된 시간이 꼭 지켜지고, 내빈 소개도 생략되고, 내빈 좌석도 없어지며, 대신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앞좌석이 배려되고 도착 순서대로 앉는 자율좌석제로 전환된다. 이와함께 축사환영사는 행사 주관 기관단체장 1명만 진행하고, 가급적 3명당 3분 이내로 제한되며, 맵시꽃 패용과 행사와 관련된 각급 기관단체장의 형식적인 초청 등도 생략된다. 양평군은 모든 행사들이 주민들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의전 간소화 조치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권위적이고 주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전시성 위주의 기관주최자 중심의 의전에서 주민들 중심의 편안한 의전으로 바뀌게 된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행사 개최로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지역의 각 기관ㆍ단체 등에 대해서도 의전 간소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