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2터널 합동 소방훈련 실시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2터널에서 양평소방서,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순찰대,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직원 66명과 차량 17대가 참여한 가운데 강상2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기점 292.9k 지점 강상 2터널(양평방향) 입구부 약 300m 지점에서 구조물 보수공사를 시행 중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 운전으로 작업차량 추돌로 인한 화재발생 한 상황을 가상으로 관계기관의 업무연계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관계자를 통한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대응 능력 ▲경보시설 작동 등으로 119신고 및 사고상황 전파 ▲폴리스라인 설치 및 우회도로 안내 등 도로통제 ▲유압장비를 이용한 차량내 요구조자 구조 및 환자이송 ▲차량화재 진압 ▲사고현장 복구의 순서로 실시됐다. 또한 강상2터널의 주요소방시설현황으로는 옥내소화전 72개소, 무선통신보조설비 4대,피난 연락갱 7개가 설치되어 있어 사고발생시 가장 안전하고 빠른 통로를 통해 대피를 해야한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고속도록 터널화재는 2차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합동훈련을 통해 합동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 아동·청소년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양평군과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성증진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친구사귀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급을 중심으로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고, 또래들과의 사이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훈련시키는 내용으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양평동초, 용문초, 지평초, 수입초 4개 초등학교 7개 학급 1,22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 26일부터 양서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학급당 8회차로 진행된다. ▲친구이름 빙고게임 ▲나는 특별해 ▲우린 서로 달라요 ▲칭찬샤워 ▲우리는 하나 등으로 구성돼 사회성 집단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각 학교에 대한 또래애착 척도검사 결과, 프로그램 운영 전 61점에서 운영 후 69점으로 8점 이상 향상되고, 참여자 만족도도 평균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내년 역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정신건강증진센터(031-770-3526) 또는 보건소 건강행복과 한방건강팀(031-770-3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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