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2터널 합동 소방훈련 실시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2터널에서 양평소방서,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순찰대,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직원 66명과 차량 17대가 참여한 가운데 ‘강상2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기점 292.9k 지점 강상 2터널(양평방향) 입구부 약 300m 지점에서 구조물 보수공사를 시행 중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 운전으로 작업차량 추돌로 인한 화재발생 한 상황을 가상으로 관계기관의 업무연계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관계자를 통한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대응 능력 ▲경보시설 작동 등으로 119신고 및 사고상황 전파 ▲폴리스라인 설치 및 우회도로 안내 등 도로통제 ▲유압장비를 이용한 차량내 요구조자 구조 및 환자이송 ▲차량화재 진압 ▲사고현장 복구의 순서로 실시됐다.

또한 강상2터널의 주요소방시설현황으로는 옥내소화전 72개소, 무선통신보조설비 4대,피난 연락갱 7개가 설치되어 있어 사고발생시 가장 안전하고 빠른 통로를 통해 대피를 해야한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고속도록 터널화재는 2차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합동훈련을 통해 합동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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