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행복한 밥상’대령이요

▲ 강상면 행복한 밥상
▲ 강상면 행복한 밥상

양평군 강상면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매월 두 차례씩 행복한 밥상을 대령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지역주민간 소통 및 나눔을 위해 ‘어울림 한 상’이란 이름으로 식사를 대접한다. 어울림 한 상은 식사를 제대로 차려드실 수 없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를 위해 마련한다.

 

월 2회 첫째, 셋째 목요일마다 강상면 소재 음식점에서 1회에 4~5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방식이다

 

강상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음식점중 양평해장국, 수라보쌈, 왕돈까스, 한강사철탕, 남시촌참닭, 양평축협 한우프라자가 함께 하고있다.

 

식사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음식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며 “한 그릇에 담겨져 있는 정성에 몸도 저절로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대규 강상면장은 “지역의 어렵거나 외로운 주민들이 어두운 집안에서 생활하기보다 밖으로 나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기부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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