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여주ㆍ양평지역위원회(위원장 정동균)는 지난 8일 오후 ‘찾아가는 민생탐방 1차’대회로 양평군 양서면에서 ‘양평군 소방대 양서119지역대 신축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도의원(민주당 경기도의회 대표), 박창순 도의원(민주당 안행위 간사), 정동균 위원장 등 민주당 당직자들과 김홍배 양서의용소방대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양서119 지역대의 신축과 장비보완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서119소방대의 신축과 구급차 도입 지연은 누군가의 열정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며 “민주당이 앞장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질문에 나선 한 주민이 “양서 119 의용소방대에는 구급차가 없어, 사고가 나 구급차를 부르면 서종이나 하남에서 구급차가 온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주말에는 구급차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하자 답변에 나선 박승원 도의원은 “구급차 도입은 2018년 반드시 성사시키고, 119지역대 건물 신축도 내년 예산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기간 이완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일부 배출업소가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불법 소각, 유류 유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감시활동은 추석 연휴 1단계(추석 연휴 前), 2단계(추석 연휴 中), 3단계(추석 연휴 後)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최근 2년간 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한 중점 위반업소를 포함한 35곳이다. 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서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 주변 하천 순찰 강화. 문제가 발생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 등도 병행된다. 군은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선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후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8일 오후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방문,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인도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 일원의 도로 건설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양평 지역을 지나는 국도 6호선과 국도 37호선 등의 도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주민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가 무엇보다 급한 실정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국도 6호선 양평읍 오빈리~옥천면 옥천리와 양서면 용담리 구간과 국도 37호선 양평읍 신애리와 옥천면 신복리 구간 등의 인도 설치를 건의했다. 김 군수는 양근시가지에 설치된 산책로에 대해 양근제 보수ㆍ보강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확장과 강상면 고수부지에 파크 골프장 설치와 관련된 인허가 협의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진숙 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군수님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안전한 국도 이용 여건 조성을 위한 건의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김 군수는 이에 “국도 6호선 양서교차로 차선 확장, ‘청운면 비룡IC 하부 통행로 확장, 국도 37호선 옥천면 백현사거리 구조 개선, 상평IC 변속차로 확장 등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게이트볼협회, 경기도 게이트볼협회 등이 고동 주관한 제1회 양평 영목은행수 기념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6~7일 이틀 동안 용문 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28개 팀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리그를 통해 순위별로 A, B, C, D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6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화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체육회, 전국 게이트볼협회 임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선교 군수는 “살기 좋은 도시 3위에 선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양평에 오셔서 환영한다. 게이트볼 경기도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선 경기도 게이트볼협회장은 “양평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게이트볼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게이트볼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7일 결선리그에서 A그룹 32개 팀이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가리고, 나머지 B, C, D그룹 96개 팀은 순위별 결선리그전에서 승점, 득실점차, 대전결과 등의 순으로 코트별 우승팀을 정하게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관내 7개 고교 24명과 함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 조장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사절단은 유교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공자·맹자 사당, 세계문화유산인 타이얼장 고성, 중국인의 영산인 태산 등을 둘러보며 문화체험을 하는 일정을 보냈다. 특히 조장시청을 방문, 참관하면서 시 부주임과 국제합작과 과장의 안내로 G2국가인 중국행정과 업무의 신속성 등을 설명 들었고, 또한 조장실험학교를 방문하여 붓글씨체험, 민간무용 및 무술체험을 통해 중국문화를 알게 되는 계기도 가졌다. 용문고 한 학생은 “최근 한국과 중국 간의 작은 불화가 있지만 이번 같은 문화교류를 통해 차가워진 한중관계를 개선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18년에도 청소년의 해외문화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양평=장세원 기자
지난해 착시벽화마을, 테마쉼터 설치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받은 양평의 용문산관광지가 이번에는 ‘감성’이라는 옷을 갈아입고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용문산은 1천100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필두로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청춘뮤지엄, 착시벽화, 광장개선사업 등을 통해 매년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노천아트피아노’를 잔디광장에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 단체 등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용문산에서 따뜻한 감동과 휴식, 쉼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6일부터 양평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가을여행주간과 연계, 페스티벌 형식을 활용해 ‘양평의 7色’을 표현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色은 양평의 ‘관광지’, ‘먹거리’, ‘인물’, ‘축제’, ‘동·식물’, ‘취미’, ‘나만이 알고 있는 양평’으로, 일곱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공모기간은 6일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양평군청 관광진흥과)로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입선 후보작에 대해서는 시민투표를 진행, 관광객들의 참여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10월 28일 시상식이 진행되며, 사진전시회를 비롯한 인디밴드 공연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사진공모전은 우수한 관광사진을 확보하는 의미 이외, 관광사진공모전 자체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양평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활용가치가 커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사진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예산확보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제6회 양평여행이야기 7색 페스티벌 사진공모전에 많은 작가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심사결과는 10월 초 양평군청 홈페이지 및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를 포함한 10개 시ㆍ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경기동부권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75차 정례회의’가 지난 4일 양평군 쉬자파크에서 열렸다.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0개 시ㆍ군의회(성남ㆍ용인ㆍ남양주ㆍ이천ㆍ구리ㆍ광주ㆍ하남ㆍ여주ㆍ양평ㆍ가평)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현안사항 공유와 정보교류를 통한 지방의회 발전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격월제로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통해 동부권 10개 시군의회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릴 만큼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 양평을 방문해 주신 9개 시ㆍ군 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회 활동을 통해 10개 시ㆍ군의회 간 꾸준한 협력과 공조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 군청 5층 재난안전대책종합상황실에서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전행정부와 경기도, 양평군 및 읍면 풍수해담당공무원과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보험 정책방향, 추진현황, 보험상품 설명 및 질의응답,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내 5개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하여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풍수해보험은 양평군청 안전총괄과나 각 읍ㆍ면사무소, 5개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홍수ㆍ태풍ㆍ폭설ㆍ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하여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아 주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황순창 전 양평공사 미래성장본부 본부장이 제4대 양평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황 사장은 취임식 직후 친환경 인증미 가공시설,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환경기초시설, 양평맑은숲캠프 등 시설 현지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양평군 출신인 황 사장은 양평군청 산림경영사업소장, 산림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산림청 지자체합동평가 최우수, 경기도 산림분야 평가 최우수 등을 거두었다. 또 재직기간 동안 총 171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양평군 산림분야의 6차 산업화에 공헌한 바 있다. 특히 양평공사 미래성장본부장 재임 기간에 15년산 친환경 인증미 전량 판매,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양평맑은숲캠프 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설 내 산나물 공원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 내었다. 황 사장은 “친환경 유통사업의 활성화와 각종 위·수탁 사업의 효율적 운영 관리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임기 동안 양평공사 경영활성화,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대, 양평맑은숲캠프ㆍ용문국민체육센터 안정적 운영 등 군민 생활편익 증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마음,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공사 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4대 중점 추진 과제로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열린경영·투명경영 △미래를 향한 혁신경영 △노사 협력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