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6일 양평 장애인들의 문화활동을 지원을 위한 ‘YES 버스’를 첫 운행했다. ‘YES 버스’는 이동의 제약으로 문화체험이나 여가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이 부담없이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YES버스는 38인승으로 장애인들이 문화나 여가활동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YES 버스’의 Y(Yangpyeong)는 양평을, E(everywhere)는 모든 곳을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S(services)는 돕겠다는 의미의 약자로 양평주민들의 네이밍 공모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YES 버스’는 지역 내 장애인단체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이용객, 자원원봉사자 등 총 230여 명의 참가로 대규모 나들이 행사로 진행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군수는 “양평군의 장애인들이 문화ㆍ여가에 제약으로 너무 소외되어 있었다. 하지만 YES BUS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이나 여가의 기회를 제공해 평소 여행을 하기 쉽지 않았던 장애인의 꿈을 실현할 기회가 될 것이고, YES BUS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양평군 장애인들의 웃음도 함께 전국 곳곳에 퍼졌으면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용문면이 복지벤치 마킹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용문면을 벤치마킹한 데 이어 지난 12일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읍ㆍ면ㆍ동 실무자 28명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벤치마킹은 용문면 맞춤형복지팀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및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상수)의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등 우수 사례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체 이관형 대표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문면의 우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 맞춤형 복지팀의 선도사업 추진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용문면의 사업을 참고삼아 복지로 으뜸가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용문면은 행복돌봄추진단과 ‘민·관 협력 행복나눔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나눔가게를 발굴,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행복덩어리 밥상’사업을 추진해 올해 2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허브화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용문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맞춤형 복지팀의 특화사업의 노하우를 나눔으로 안성시의 복지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헬스 투어 힐링 특구 양평에서 오는 20~22일 ‘2017 양평 헬스 투어 힐링 페어’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헬스 투어 심포지엄, 감성 콘서트, 고객초청 헬스 투어 등을 통해 양평 헬스 투어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자리로, 양평 용문산 치유센터의 본격 운영을 위한 개장식도 함께 열린다. 힐링 페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치유의 숲(센터) 개장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지수 및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와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세미나와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온에서 몸의 피로를 덜어 줄 온열요법실과 샤워실 등도 준비된다. 지역 만들기의 최상위 등급인 열매마을 3곳(청운면 삼성2리 강상면 병산2리 양서면 목왕3리) 성과 발표가 이어지고 오후 1시에는 본격적인 헬스투어 심포지엄이 산림교육센터 2층에서 열린다. 첫 번째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군의 전망’ 주제 토론에선 허훈 대진대 교수와 박재호 양평 헬스투어 사무국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양평 헬스 투어 정책 지원과 프로그램기획 사례’ 주제 토론에는 김성재 전 양평부군수와 강동윤 양평헬스투어센터 기획운영팀장 등의 발표가 예정됐다. 발표 이후에는 이인재 경원대 교수, 김흥태 대진대 교수, 신동원 양평군 전략기획과장, 경기도 관광공사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헬스 투어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헬스 투어가 진행되고, 자매 도시인 일본 가미아마쿠사시 관계자들과의 교류행사도 준비됐다. 가미아마쿠사시는 규슈 올레길이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13년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힐링할 수 있는 ‘어쿠스틱 감성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16일 새이레기독학교와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평군은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 참가아동을 선발하고 지원대상자 관리 및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새이레기독학교는 지역자원 연계로 취약계층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미경 새이레기독학교장은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학습, 정서, 인지프로그램 지원으로 아동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과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13일 용문산광광지에서 가을 지역축제 및 단풍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점검의 날’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안전 불감증을 떨쳐내고 안전을 습관화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매월 4일로 지정돼 2016년 4월 4일 시작으로 올해로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을 행락철 들뜬 분위기 속에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용문산 관광지를 찾은 군민 및 관광객에게 가을철 안전한 축제 즐기기 안전수칙, 산행 안전 수칙 및 야외활동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산불 예방 및 대처 수칙,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안내 등 안전관련 내용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유원시설 및 관광지 등의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및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항상 주변의 안전위험요소를 확인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당부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양평=장세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지사장 이주용)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200만 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 이주용 지사 및 임원들과 김선교 양평군수, 박신선 문화복지국장, 윤정순 행복돌봄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이주용 지사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약소하게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사 관할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 환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멀리 양평까지 찾아와 따뜻하고 귀중한 이웃사랑과 나눔실천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온전히 수혜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절기 저소득 주민들의 난방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성금으로 기탁되어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구입 및 전달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제1회 물맑은양평ㆍ경기일보사장배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후원으로 전국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36홀(기준 132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부에 이민섭(경기ㆍ17언더) 선수와 여자부에 황미숙(경기ㆍ14언더) 선수가 각각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에서는 이민섭 선수와 진봉환(대구) 선수가 115타(17언더)로 동타를 기록, 써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 1번 홀에서 이민섭 선수가 극적으로 우승을 쟁취, 진봉환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방달성(서울ㆍ14언더), 오병선(강원ㆍ12언더), 박조순(경기ㆍ12언더) 선수는 각각 3ㆍ4ㆍ5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황미숙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조제숙(경북ㆍ13언더), 안옥렬(대구ㆍ9언더), 홍정희(대구ㆍ8언더), 한옥미(경기ㆍ6언더) 선수가 각각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강상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태석)는 지난 12일 고양시 어울림누리극장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발굴ㆍ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올해로 9회째 개최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로, 강상면 주민자치센터는 ‘에코힐링 산중별곡 이야기, 강상 산중마을’을 주제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발표자의 설명과 퍼포먼스를 통해 발표했다. ‘에코힐링 산중별곡 이야기, 강상 산중마을’은 생활예술가와 함께하는 ‘강상 산중마을’, ‘일곱 고을 징검돌 축제’, ‘산중옛길과 산나물 자생단지 조성사업’, 전통 영농방식을 적용하고 복원한 ‘산적마을 다랭이논 영농체험’, ‘산중옛길 숲속체험’ 등의 주민자치사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태석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상면 주민자치센터가 지금껏 이뤄낸 성과들은 모든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하여 전국 최고의 자치센터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상면 주민자치센터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센터활성화분야 우수사례 마을’로 선정되어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전국 최대규모의 ‘제1회 물맑은양평·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2일 오전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막을 올리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후원으로 전국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틀간 36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뤄진다.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김선교 군수와 신항철 사장, 이종식 의장의 시타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ㆍ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121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벌인다. 참가자들은 이틀간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한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김선교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양평군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파크골프대회를 치르게 돼 더욱 뜻 깊다”면서 “전국에서 모인 파크골프인들께서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서로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스포츠로 인정받아 나날이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라며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파크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원ㆍ김광호기자 [인터뷰] 김선교 양평군수“천혜의 환경,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양평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건전한 경쟁과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그 어느 대회보다 멋진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김선교 양평군수는 12일 “파크 골프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치르는 제1회 물맑은양평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 확산을 위해 시설 개선과 제반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양평이 ‘건강장수 문화시대’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는 데 파크골프가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 2015년 36홀을 건설하고,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지역 동호인 육성에 매진한 결과 연간 이용객이 1만5천여 명이 넘어서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18홀을 추가로 완공하고, 내년에 36홀을 순차적으로 증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대다수 참가자가 사전 연습에 돌입하는 등 그 열기가 매우 뜨거운 것을 실감했다”라며 “선수들의 열정으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활기를 띠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전국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 대회가 파크골프 하면 양평, 양평하면 파크골프가 연상되는 명실상부한 ‘파크 골프 메카, Only One 양평’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세원기자 대회 이모저모시타 내빈들의 ‘프로급’ 실력○…양평강상체육공원 내 양평파크골프장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 후 김선교 양평군수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 회장, 박신선 양평군 문화복지국장 등 6명이 대회 시타에 나서. 대회 진행자가 시타를 앞둔 내빈들에게 너무 멀리치면 공을 찾기가 힘들다고 살살(?) 쳐줄것을 부탁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마다 장타를 뽐내. 특히, 이종식 의장의 공이 가장 멀리 날아가 찾기 어려웠다는 후문.제주도에서 온 반가운 손님○…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00여㎞를 날아온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개막 전날 오후 양평군에 마련한 숙소에 도착해 양평 나들이를 시작. 현지 도착이후 특별한 일정없이 코스를 살펴본 뒤 컨디션을 조절했다는 제주도 선수단은 2박3일간의 강행군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제주도 대표인 백귀순(77ㆍ서귀포시 서홍동)씨는 “내일 오후 경기를 마치자마자 제주도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멀리서 온 만큼 꼭 입상을 노려보겠다”고 욕심을 드러내.흥겨운 난타공연에 ‘후끈’○…제1회 물맑은양평·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식전행사로 5인조 혼성 공연팀 ‘난타슈퍼스틱스’의 흥겨운 난타 공연이 펼쳐져 식전부터 대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라. 장구와 징, 꽹과리, 드럼이 어우러진 신나는 난타 공연의 흥에 참가자들의 어깨가 들썩들썩. 특히 공연팀의 뛰어난 무대 매너로 관중석의 큰 호응을 이끌면서 박수갈채가 이어져.강상면부녀회 향토음식 인기○…강상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소속 회원 17명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판매 부스를 열어 인기. 빈대떡과 도토리묵, 어묵국, 막걸리 등을 준비한 이들은 2천~3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참가자들로 북적. 더욱이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대회가 치러지면서 참가자들은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끈한 어묵국과 빈대떡을 즐겨찾는 모습. 유순환(52) 강상면 부녀회장은 “이번 수익금은 강상면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라며 “좋은 뜻에 쓰이는 만큼 참가자들이 맛있게 드시고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김광호기자
양평군은 지난 11일 서울시청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8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비만예방 관리사업에 참여한 개군초등학교(교장 이창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및 건강생활실천을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10월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 비만예방 및 관리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자에 매년 표창을 수여했다. 양평군보건소는 2017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내 초등학교(개군초, 청운초, 수입초, 곡수초, 강상초) 5개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건강식생활 습관형성(영양교육), 신체활동 증진(운동교육), 건강간식(과일제공)으로 사업을 시행해 개군초등학교가 비만 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 선정됐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 과체중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평군 아동·청소년 비만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