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기간 이완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일부 배출업소가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불법 소각, 유류 유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감시활동은 추석 연휴 1단계(추석 연휴 前), 2단계(추석 연휴 中), 3단계(추석 연휴 後)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최근 2년간 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한 중점 위반업소를 포함한 35곳이다.
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서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 주변 하천 순찰 강화. 문제가 발생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 등도 병행된다.
군은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선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후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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