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내년 경기도 체육대회ㆍ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자 확정

양평군은 2018년 양평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2018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2018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각각 3일간 개최하기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통상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매년 5월 중으로 개최되었으나 최근 온난화 탓에 5월 날씨가 초여름 무더위가 예상되기에 각 시ㆍ군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양평군에서 개최일자를 검토하여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에 검토 요청하였고 이에 지난 9월 21일 화답하여 결정되었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내년 양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1만2천여 명의 선수단과 양평군민 1만여 명이 함께하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체육대회로 민?관?군 모두가 대회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대회 운영 역량을 극대화하고 양평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 지역주민 홍보를 위하여 양평역 등 전광판 10개소에 대회 홍보를 실시하며, 관내 사회단체 및 양평군에서 주관하는 행사, 회의에 찾아가는 주민홍보계획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하여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지역 건강한 푸른 먹거리 축제 '제2회양평 부추축제'에 인파 몰려

제2회 양평부추축제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양동역 일원에서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부추축제가 열리는 양동면은 우리나라 최대의 여름부추 생산지로 170여 농가가 연간 123억 원의 부추를 생산하고 있다. 축제는 퓨전 난타의 모듬북 퍼포먼스 개막행사로 시작, 사물놀이, 길놀이 등 민속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동아리 무대, 양동의 역사를 담은 을미의병 거리 퍼레이드, 부추요리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양동면 각 마을대표가 겨룬 부추요리경연대회에서는 50명의 관광객 심사위원들의 투표결과 매월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양한 향토요리가 판매되는 먹거리장터에는 부추전을 비롯한 부추만두, 부추김밥, 부추막걸리, 부추인절미, 부추먹여 키운 닭이 생산한 부추유정란, 부추분말 등 다양한 부추요리와 부추가공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양동고등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 20명은 부추짜장면, 쇠고기부추말이 등 부추를 주제로 한 젊은 감각의 요리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어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축제장 한 부스에서는 양평부추 한 단에 1천 원씩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훈훈함도 연출했다. 이복재 양평부추축제추진위원장은 “양평부추부제는 구한말 의병의활동 기념하는 문화축제와 양평의 특산물인 부추를 소개하는 경제축제로 지역주민들이 여름내 땀 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대명리조트 양평, 한가위 대비 저소득 어르신 가정 집수리 봉사

양평군 대표 레저기업인 대명리조트 양평(총지배인 박신균)은 지난 22일 늦더위 속에서 개군면 석장리와 향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독거어르신 2가정의 집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수리작업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부식된 컨테이너 지붕을 보수하는 등 다소 위험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이었으나,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대명리조트 양평 직원들의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두 가정 모두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집수리 수혜를 받은 독거어르신은 “명절은 다가오는데 누추한 곳에 손자녀들이 올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새집처럼 깨끗하게 단장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관내 민간 기관ㆍ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개 단체가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 26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추진 중이며, 이중 대명리조트 양평은 개군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소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풍성한 한가위 이웃사랑과 나눔 릴레이 이어져

양평군에서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이웃사랑과 나눔실천의 반가운 소식들이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지난 21일 추석명절 대비 ‘행복꾸러미’ 전달식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지부장 박광진)가 기탁한 돼지고기 1.3t과, 양평군푸드뱅크(대표 강동연)에서 준비한 사골육수 및 한과 등 총 1천400여만 원에 상당하는 물품들을 관내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850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양평우체국(국장 고재두)에서도 백미, 생필품 등 200여만 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양평군에 기탁해 저소득층 40가정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선물했으며, 한국전력 양평지사(지사장 채준수)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1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또한 서종면에 거주하는 독지가는 500만 원을 생계가 곤란한 가정을 위해 명절 생계비로 기탁했으며, 양평군에서도 주민들의 나눔참여로 조성된 해피나눔 1인 1계좌 성금으로 송편 및 간장 등 355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280가정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오는 27일에는 한국자유총연명 양평군지회(회장 염태규)에서 회원들이 직접 송편 240명분을 빚는 나눔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김상열)에서는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할 예정이고, 코레일 양평관리역(관리역장 김옥순)에서도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으로 금년도 양평군의 한가위는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과 나눔의 온기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이어지고 있다. 모인 정성들은 각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사 및 방문간호사들을 통해 소외된 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잘 배우고 갑니다" 화성시 명예농촌지도공무원, 양평군 벤치마킹

화성시 명예농촌지도공무원 30명이 지난 20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퇴직한 농촌지도사 중심의 자율모임인 농진회 회원들로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었던 과학영농시설(토양환경분석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미생물생산플랜트 등)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가공해 소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산물가공시설을 견학했다. 화성시 농진회 회원들은 인증농가 지원을 위한 연 5천 점 이상의 토양환경을 분석하고, 연 1천 점 이상의 농산물 및 토양유해물질 분석해 내는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또 양평군이 가축생균제 외 8종의 농업미생물과 BM활성수를 농가에 무료공급해 연간 86억8천만 원의 소득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에 찬사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3개소의 미생물생산플랜트 중 어느 곳에서나 정량의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고, 사용량에 대한 데이터화가 가능한 무인정량공급시스템운영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기술력이 없는 농가를 대신해 농가공품의 제조 전 과정을 무료로 개발해주는 ODM(제조자 주도방식) 방식으로 지금까지 6개 농가와 농업법인들을 지원해왔고, 농식품가공 창업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하면서 가공중심의 6차산업 전문가 양성하고, 소규모 재배농업인을 위한 고부가가치 농업의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평했다. 이날 조병덕 농업지원과장은 “양평군은 창조농업확산 및 강소농육성과 친환경농업실천의 디딤돌인 농업인교육, 농산물가공지원 등 미래농업경영에 전력질주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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