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대표 레저기업인 대명리조트 양평(총지배인 박신균)은 지난 22일 늦더위 속에서 개군면 석장리와 향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독거어르신 2가정의 집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수리작업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부식된 컨테이너 지붕을 보수하는 등 다소 위험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이었으나,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대명리조트 양평 직원들의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두 가정 모두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집수리 수혜를 받은 독거어르신은 “명절은 다가오는데 누추한 곳에 손자녀들이 올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새집처럼 깨끗하게 단장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관내 민간 기관ㆍ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개 단체가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 26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추진 중이며, 이중 대명리조트 양평은 개군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소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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