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84억5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전수~운심간 도로 확포장 5억 원, 양평행복플러스센터 건립 10억 원, 양평대교 북단회전교차로 10억 원 등 25억 원이다. 지금까지 양평종합운동장 건립 10억 원, 개군레포츠공원 실내체육시설 건립 10억 원, 화전~옥현간 도로확포장공사 10억 원 등 14개 사업에 159억5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군이 지금까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184억5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군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은 도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관계공무원이 경기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2018년에는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현안사항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에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방식은 현금 입금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사업주가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기본 조건은 30인 미만 사업주 지원(원칙), 최저임금 준수 등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근무 중인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가 대상이다. 다만, 공동주택 경비ㆍ청소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30인 이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이나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반면, 과세소득 5억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 조정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4대 사회보험공단 지사나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센터,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과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 신청(방문, 우편, 팩스)도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1일과 26일 가평군 K26 잠수풀에서 구조대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원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구조장비 전문교육으로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구조대원의 장비운용 사용법 이해도를 높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빙상구조 활동시 체온유지와 방수가 가능한 신형 드라이슈트 사용법과 비상 응급처치방법, 수장 활동기법(플러그, 백 워드 킥 및 하강, 상승, 중성), 수중 활동 중 사고사례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민 119구조대원은 “수난사고 현장은 투입 대원들도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며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를 위해 평소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양평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참여위원회 군수와의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양평군 청소년정책에 대한 평가와 학생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양평군수가 임명한 제18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1년간 양평 청소년에게 있었던 변화를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위원들은 양평군의 청소년 문화공간의 확충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선교군수는 우선 2018년에 양평읍에 있는 ‘별빛누리’ 지하공간을 추가 임대해 청소년소규모 공연장을 만들고, 이전 추진 중인 용문면 구청사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양평읍 ‘별빛누리’ 지하에 마련될 소규모 공연장은 60평 규모의 무대와 음향시설 및 조명시설과 객석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공연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 청소년을 위해 애쓰며 달려온 한해였다”며 “청소년들이 체감하는 양평군의 변화의 모습을 청소년들과 직접 이루어 나갈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3월 학교장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신임위원들을 선발하고 1년 동안 군과 청소년의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9기 위원을 모집 및 위촉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청 유도팀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좋은 성적과 함께 지역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평군청 유도팀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장승진(-73kg)이 은메달, 이홍규(-90kg)가 은메달, 한장수(-73kg)가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장승진은 8강에서 중국 CH yu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른 후, 4강에서 경남도청 김영주에게 뒤로메치기 한판승 후, 결승에서 부산시청 조준영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홍규는 8강에서 중국 CH ha에게 허벅다리 한판승, 4강에서 경찰체육단 이용만에게 되로메치기로 절반승,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전찬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한장수는 8강에서 중국 Yue에게 배대뒤치기 한판승을 거두었지만 4강에서 부산시청 조준영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성적 못지않게 유도팀의 따뜻한 마음씨도 군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유도팀 10명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연탄 3천장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댁 10가구를 찾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유도팀은 작년에도 불우이웃에게 사랑의연탄 나누기에 동참한 바 있다. 채성훈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줘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사장 화재와 최근 신축 공사현장의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용접작업장 화재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용접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화재 건수의 약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관내 용접작업장을 대상으로 관계자 간담회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지도방문을 통한 안전관리 컨설팅으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용접작업장 등 공사장에 대한 화재예방수칙을 배포하고 관리카드 작성과 소방차량 부서 등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공사현장 용접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화기취급 시 반드시 화재 감시자와 소화기를 배치하고, 가연성 소재를 제거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고질적인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압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2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금덩어리 등 귀금속(23점), 명품가방(7점), 고급 양주(10점) 등 총 40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체납세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 체납자 중 가택수색 대상을 선정하고 체납징수 기동반의 현장 잠복 등을 통하여 체납자 거주사실을 확인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조세형평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17년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체납액 32억8천만 원을 징수 했다.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내년 KBS 1TV의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을 열기로 하고 내년 1월 5일까지 예심 참가자 신청을 받고, 내년 1월 14일 예심을 거쳐 선발된 최종 진출자들이 내년 1월 16일 본선 녹화를 진행한다. 자격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면 각 읍ㆍ면사무소 및 군청 홍보감사담당관 홍보팀(031-770-2064)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양평군민회관에서 치러진다. 본선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홍보감사담당관 홍보팀(031-770-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박명숙 양평군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의 객관적 이행률과 의정활동의 중심인 주민소통역량을 평가한 것으로서, 박 의원은 34개의 선거공약 중 33개의 사업예산이 편성되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되어 공약이행률 97%를 달성했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원의 역할을 평가하는 주민소통사례에서, 현장의정활동을 통한 군민의 목소리를 공식적 경로를 통한 정책으로 제시하는 등 민의소통의 성과가 인정됐다. 평소 박 의원은 군민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박 의원은 “2017년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의 영광은 제가 받았지만, 이는 모두 양평군의회 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군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신뢰받는 양평군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최근 설계사무소를 통해 인·허가 대행을 신청한 민원인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인·허가와 관련된 건축·토목설계사무소가 83곳으로 39곳인 인근 여주시나 66곳인 가평군 등에 비해 월등히 많지만,이들은 현장 조사, 관계 법령 검토, 설계 도서 작성 등 수임업무에 대해 처리를 지연시켜 민원 접수가 늦어지거나 보완사항이 다수 발생하는 등 민원 대행업무 개선의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군이 파악한 건축ㆍ토목 설계사무소에 대한 불만 사례는 설계 수임 후 민원 접수를 하지 않고 상당 기간 경과 등 늦게 신청하거나, 관계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다수의 보완 또는 반려나 불가 등이다. 부실한 설계도서 작성으로 처리 지연이나 민원인이 추가로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 사용승낙서 미첨부 등 기본적인 서류준비 흠결도 빈발하고, 서류 보완에 대한 책임을 민원인에게 떠넘기는 등 많은 불만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원인의 불만 해소를 위해 건축ㆍ토목 설계사무소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다수의 보완 사항이 발생하면 방문 지도를 시행하며, 민원 처리 향상을 위해 현황판을 도입하고, 민원인에게 접수부터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알려주는 실시간 문자서비스 확대 등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수임 건에 대해 준공 시까지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토록 해 민원인들의 불만과 불편 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