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명품가방, 고급양주 등 40점 압류
양평군은 고질적인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압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2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금덩어리 등 귀금속(23점), 명품가방(7점), 고급 양주(10점) 등 총 40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체납세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 체납자 중 가택수색 대상을 선정하고 체납징수 기동반의 현장 잠복 등을 통하여 체납자 거주사실을 확인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조세형평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17년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체납액 32억8천만 원을 징수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