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7 올해의 공감경영대상’에서 주민공감 지역축제 활성화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양평대표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비롯해 단월고로쇠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딸기체험축제, 물 축제 빙수페스티벌, 양동부추축제, 김장 축제 등 이름만 들어도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을 대표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꾸준히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주민 공감 지역 축제 활성화 부문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리적 위치와 상수원보호라는 이유로 중첩규제가 심해 다른 지자체와 달리 개발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 오늘날 최고의 자원인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위축된 지역경제활동을 재기할 방법은 관광산업이라고 판단,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계절마다 다양한 지역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친환경농축산물 대축제’도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양평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한 것이 기초가 되어 시작된 축제이다. 올해 2회째인 친환경농축산물 대축제는 또 다른 변화를 시작, 곧 다가오는 김장철을 미리 느낄 수 있는 김장&보쌈축제를 함께 추진해 가을 끝자락 추수의 감사와 겨울을 준비하며 겨울을 미리 느끼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축제로 승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양평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고 하나가 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축제하면 ‘양평이지!’라는 이미지와 함께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28일 양서면 목왕 3리 마을회관에서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열매마을 BI(Brand Identity, 브랜드 상징) 동판 제막식을 열었다. 양평군 지역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사업을 구상해 실행하고,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자생력을 갖춘 마을을 만들어나가는 사업으로 일정한 심사를 거쳐 새싹, 뿌리, 기둥, 열매 단계로 승급한다. 모든 과정을 거쳐 열매마을 승급에 성공하게 되면 각 마을회관에 열매마을 BI 동판을 부착하게 된다. 최초로 열매마을 BI 동판을 부착하게 된 양서면 목왕 3리는 부녀회와 노인회가 중심이 되어 매주 월례회의 및 대청소, 작두콩 재배 및 가공품 생산, 공동 식사, 공동 영농사업 등을 추진했고, 또한 원주민과 이주민의 단합을 위해 정기모임을 시행하여 한음유적지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는 등 공동체성 회복과 마을의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펼쳤다. 제막식에 참석한 김선교 군수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의 첫 번째 열매를 상징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열매마을의 노하우를 살려 타 마을의 발전에 도움을 주시길 부탁한다”며 “지역만들기의 진정한 목적은 주민이 행복한 것이므로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판 제막식 이후 세 개의 열매마을(목왕 3리, 병산 2리, 삼성 2리) 임원진들은 목왕 3리 마을회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9월 18일에 다녀온 일본 연수에서 영감을 받아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열매마을의 지속적인 공동체 유지 방안과 양평군 지역만들기 사업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30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등 13개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하 2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최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시설에서 진행됐다. 화재 발생 가정 상황과 동시에 119 신고가 접수되고, 건물에 설치된 자체 경보장치가 연기를 감지, 자동안내방송을 실시,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소방차 도착 전까지 자율소방대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훈련에 이어 열차 탈선사고와 지진 대피훈련 등 구체적인 재난현장을 가정, 실전같은 모의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강상면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전시부스 운영을 거쳐 4개 분야별 최종심사에 오른 64개 전국 읍면동 자치센터 우수사례 공모에서 강상면은 ‘강상 산중마을 일곱고을 징검돌’과 ‘산중옛길 산나물 자생단지 조성’을 주제로 센터활성화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민, 예술가, 행정이 합심하여 마을공동체 회복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마을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산중옛길, 산나물 자생단지, 다랭이논 영농체험을 연결한 관광자원을 구축한 점, 이 과정에서 강상면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과 단체, 이주민ㆍ토착민의 참여와 전통방식을 되살려 낸 점이 심사결과에 크게 작용했다. 이태석 위원장은 “양평군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이들 자원을 잘 활용해서 특성화 마을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며, 지금껏 이루어낸 성과들은 모든 주민들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상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강상면의 생활예술가와 함께하는 ‘강상 산중마을, 일곱고을 징검돌 축제’를 진행했고, 올해도 지난 25일 강상면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두 번째 축제의 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 2013년부터 지역의 인적ㆍ물적자원을 활용한 ‘산중옛길’과 ‘산나물 자생단지’를 조성해 마무리 과정에 있으며, 전통방식을 복원한 ‘산적마을 다랭이논 영농체험’과 ‘산중옛길 숲속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용문면은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으로 획득한 상 사업비 2천만 원으로 ‘행복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나눔 냉장고 사업’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후원을 받은 냉장고에 음식과 부식 등을 기부받고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하여 만들어졌다. 개인뿐만 아니라 용문면 기관단체(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 용문면새마을협의회, 베스트로타리, 여성의용소방대, 용문면이장협의회, 용문면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월 2회 행복나눔 냉장고 물품(반찬 및 부식)을 자발적으로 채워놓는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니만큼 용문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이 용문면 주민들의 모범이 되어 나눔문화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공사는 지난 20일 ‘친환경 물맑은 양평쌀’을 학교 급식으로 공급받는 수원시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농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와 수원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농촌 체험 행사는 도농 교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농업 선도 마을인 양평 화전마을에서 낫으로 하는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태로 타작하며 쌀 수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메뚜기 잡기, 친환경 찹쌀떡메치기 체험과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로 구성된 ‘60세는 1살’ 팀의 다듬이 공연을 관람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농촌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어 양평공사 본사에 위치한 친환경 인증벼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현대화된 시설과 과학 기술을 활용, 최고의 품질의 친환경 인증 쌀을 가공하고 학교 급식으로 나가기까지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날 수원시 학교급식 관계자는 “친환경 쌀의 대표 생산지인 양평군을 방문하여 벼의 수확부터 유통과정까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과 학교 급식의 신뢰감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순창 사장은 “도시에서 자라 농촌 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농촌의 소중함과 정을 느끼는 값진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27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리베라호텔 유성에서 교사, 미디어강사, 교육청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17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상을 보는 눈, 미디어리터러시’를 주제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알리고 뉴스와 정보 리터러시 중심의 미디어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뉴스리터러시 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뉴스리터러시 토크콘서트, 교사들의 미디어 교육 수업사례 발표, 미디어교육 강사들의 뉴스 활용 수업 등이 차례로 시연된다. 둘째 날에는 해외 우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용 사례, 학교 밖 미디어교육 사례 발표, 교과연구회 성과 발표 등이 이어진다.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는 우수 미디어교육 사례발표와 수업 시연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과 교사들의 미디어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장세원기자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복수)과 양평군 직장인밴드연합회(회장 이희연)가 함께하는 ‘제4회 情 콘서트’가 오는 28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불우이웃돕기 공연 ‘情 콘서트’는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이 주관·주최하고 한미사랑의재단이 후원하며 양평군68동기회, 양평광고협회, 진성건축 등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함께 더불어서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밴드연합회 동아리들이 평소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정기연주회로 樂&ROCK(락엔락), 김시완과 하모니, 미지색소폰, OPPA밴드, 아시안플로이드, 은행나무밴드와 게스트로 랄라리밴드, 김미미 교수(성악) 등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콘서트에서는 500여만원의 모금액을 조성하여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200만원, 양평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성금 100만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쌀 10Kg 100포대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모금액 전액을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 김복수 회장과 양평군 직장인밴드연합회 이희연 연합회장은 “올해는 정이 넘치는 콘서트로 기획하여 기부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분들께 전하고 멋진 공연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들에게 삶의 쉼표를 선물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컬쳐테라피 콘서트’공연이 열렸다고 밝혔다. ‘컬쳐테라피 콘서트’는 문화사각지대가 없는 경기도를 만든다는 취지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연에는 ‘이시몬 with friends’팀이 출연해,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 노출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겪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신건강회복을 돕기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양평=장세원기자
농협중앙회 초청으로 내한한 필리핀, 네팔, 몽골, 파키스탄 등 7개국 농협 직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24일 양평군 지평면 지평농협 산하 지평전통장류체험센터가 진행하는 고추장 만들기 현장을 방문, 박인재 지평농협 장장(醬長)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