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군수와의 간담회’ 개최

청소년문화공간 확충에 공감, 양평읍에 소규모공연장 2018년 상반기 오픈

▲ 양평군 청소년위원회 대표학생들과 김선교군수가 간담회를 가지고 청소년들의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사항도 들었다.
▲ 양평군 청소년위원회 대표학생들과 김선교군수가 간담회를 가지고 청소년들의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사항도 들었다.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양평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참여위원회 군수와의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양평군 청소년정책에 대한 평가와 학생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양평군수가 임명한 제18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1년간 양평 청소년에게 있었던 변화를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위원들은 양평군의 청소년 문화공간의 확충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선교군수는 우선 2018년에 양평읍에 있는 ‘별빛누리’ 지하공간을 추가 임대해 청소년소규모 공연장을 만들고, 이전 추진 중인 용문면 구청사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양평읍 ‘별빛누리’ 지하에 마련될 소규모 공연장은 60평 규모의 무대와 음향시설 및 조명시설과 객석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공연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 청소년을 위해 애쓰며 달려온 한해였다”며 “청소년들이 체감하는 양평군의 변화의 모습을 청소년들과 직접 이루어 나갈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3월 학교장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신임위원들을 선발하고 1년 동안 군과 청소년의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9기 위원을 모집 및 위촉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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