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컴 국제유도대회'에서 은2,동1 획득
양평군청 유도팀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좋은 성적과 함께 지역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평군청 유도팀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장승진(-73kg)이 은메달, 이홍규(-90kg)가 은메달, 한장수(-73kg)가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장승진은 8강에서 중국 CH yu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른 후, 4강에서 경남도청 김영주에게 뒤로메치기 한판승 후, 결승에서 부산시청 조준영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홍규는 8강에서 중국 CH ha에게 허벅다리 한판승, 4강에서 경찰체육단 이용만에게 되로메치기로 절반승,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전찬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한장수는 8강에서 중국 Yue에게 배대뒤치기 한판승을 거두었지만 4강에서 부산시청 조준영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성적 못지않게 유도팀의 따뜻한 마음씨도 군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유도팀 10명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연탄 3천장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댁 10가구를 찾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유도팀은 작년에도 불우이웃에게 사랑의연탄 나누기에 동참한 바 있다.
채성훈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줘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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