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산업 오승석 대표 “직장문화로 자리잡은 봉사… 생산성도 높아져”

봉사가 직장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직원 간 신뢰감이 쌓이고 생산성도 높아졌습니다. 작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회사 내 봉사단을 꾸려 매달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외국의 불우학생을 초청해 관내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기업인이 있다. 시흥지역에서 반도체장비부품과 각종 기계 등을 제작하는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오 대표는 직원 60명과 함께 해성산업을 운영하면서 15년 전 회사 이름을 딴 해성산업봉사단을 구성했다. 해성산업봉사단은 매월 복지관 등을 찾아가 간식봉사를 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반찬배달 봉사도 거르지 않고 있다. 오 대표는 지역주민과 함께 왕언니봉사단, 차량방문배달봉사단 등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왕언니봉사단은 수혜를 받는 어르신들이 반찬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토록 해 무력감에서 벗어나 남을 돕는다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차량방문배달봉사단은 3인 1조로 반찬배달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수혜자를 위해 간단한 청소를 해주고 대화를 통해 어려움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오 대표는 연예인축구단 초청 축구대회와 음식바자를 통해 봉사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열린 제14회 슈퍼스타즈 연예인축구단 초청 축구대회와 음식바자를 통해 6천500여만 원을 모았다. 이 중 3천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쾌척하기도 했다. 오승석 대표는 내 고장 내 이웃은 우리 스스로 돌아보고 보살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을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을 내 부모 형제처럼 보살피고 공경함에 소홀함이 없이 정성을 다할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시흥바닷길 걷기축제 개최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한울공원, 오이도 일대에서 시흥바닷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축제는 유료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사전 모집을 통해 1,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신나는 몸풀기 레이크리에션 운동을 시작으로, 배곧한울공원 관광휴게동까지 걷는 바닷길코스(왕복 6km)와 오이도 빨강등대까지 걷는 등대코스(왕복 12km)를 따라 걸었다. 코스 중간에 유쾌한 걷기미션 10가지를 수행하며, 바닷길 곳곳에 걸린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현수막을 바라보며 색다른 걷기를 체험했다. 바닷길코스의 반환점인 관광휴게동에 조성된 쉼터에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마술쇼와 어쿠스틱 공연을 마련하고, 건강운세, 인바디 건강체크, 건강모의고사 등으로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이도까지 운영되는 등대코스(왕복 12km)는 걷기 마니아를 위한 다소 힘든 코스임에도 가족참여자들도 많이 참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새롭게 시도한 코스 중간마다 운영하는 다양한 걷기미션의 참여도 높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시의 잘 가꾸어진 수변생태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시루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산업진흥원, 구매전시회 개최

시흥시 산업진흥원(원장 정동선)이 지난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흥기업 생산제품 구매전시회(Siheung Product Fair)를 열었다. 이날 구매 전시회에는 시흥시 소재 건설건축 및 제조 등 분야에서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그 외 3D프린터 작동 시연 및 스마트공장 구축 상담 등 시흥기업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구매전시회에는 GS건설 및 코오롱 글로벌 등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포함한 5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 참가업체 제품 및 기술을 직접보고 현장 설명을 통해 이해력을 높여 거래성사율을 높이는 등 참가업체의 상품소개 및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시제품중에는 (주)유영하이텍의 용접시 발생하는 연기를 최소화하는 포터블 집진기 및 소형 집진기, (주)아린의 운반대차, 용접 환경을 개선하는 스페이스 암,(주)포유의 휴대폰 케이스 및 카드링, 스마트링 거치대 등이 관심을 끌었다.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첫 구매전시회를 개최했지만 참여기업들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속에 진행됐다면서 향후 많은 시흥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기업경영의 지원 측면에서 전국 규모의 전시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 전국 최초 최첨단 드론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폴리스’ 첫 발 내딛어!

전국 최초로 드론시스템을 이용한 범인검거, 구조 등을 위한 드론시스템이 시흥시에 도입될 전망이다. 시흥경찰서와 시흥시, LG유플러스,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24일 첨단과학과 치안을 접목시킨 스마트폴리스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스마트폴리스는 우선 드론순찰과 드론관제센터를 설립하고, 차후 로봇을 활용한 범죄예방순찰 및 파출소 내 사물인터넷 등 첨단 운용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폴리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드론자격증 보유 경찰관으로 스마트 순찰대(가칭)를 구성하고, 순찰대는 최첨단 드론시스템을 활용해 배곧신도시 및 주변 범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범인검거, 미아ㆍ자살요구조자 구조 등 시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배곧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드론 및 스마트순찰대의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친화형 치안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향후 스마트순찰대는 배곧신도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활동한 후, 그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시흥시 스마트 치안을 근간으로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시흥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시흥시를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날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과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시흥의 다문화이주민 정책과 청년 일자리 정책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흥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진 장관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이연희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이중교 외국인센터장 및 외국인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플러스센터는 시흥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한 체류지원 체계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개소해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51만 대도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 장관은 이날 개소식 참석 이후,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시흥의 청년 일자리사업정책을 살피고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장도 들러 봤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올해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시흥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이후 2017년에는 아동전담 조직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및 조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한 독립적 대변인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즐기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흥아이꿈터, 따오기 문화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고, 아동문학 사상을 기리고 아동문화 확산 및 시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문학 따오기길 조성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 공간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의 참여권, 발달권 보장을 위해 아동인권 시민강사를 양성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강화했다. 시는 51명의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아동 스스로 권리를 찾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아동권리 인식개선과 아동의 정책참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시 승격 3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맘껏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1989년 11월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발달권보호권참여권 등 4대 기본권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일컫는다.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심의 기준을 충족한 시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청렴플러스 수요 多주제 발표회’ 개최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은 전직원이 모여 올해 청렴시책인 청렴플러스 수요 多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사업단 직원 중 발표자로 선정된 주무관이 자유주제 발표와 청렴명언을 공유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청렴플러스 수요 多주제 발표회는 스마트시티사업단 전직원이 주1회 돌아가며 발표를 진행한다.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발표능력을 경험하고 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매주 발표자가 선정한 청렴명언을 사업단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일상 업무 속 각종 부조리 근절로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시간이다. 이번 발표회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직원은 입사한지 2년도 안된 배곧사업과 새내기 주무관으로, 해외여행을 일기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주에 공유한 청렴명언은 많은 것을 탐하는 자는 항상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로 큰것만 탐하지 말고 작은것에서 만족하라는 청렴한 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였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청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신감을 높여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함께 다짐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연(蓮)홍보대사’ 오는 23일까지 모집

시흥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蓮)을 시민이 직접 홍보하는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는 시와 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시민이 직접 홍보하며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교육 이수 후, 각종 시 행사 참여, 연꽃테마파크 안내활동, 온라인 홍보활동 등으로 연(蓮)의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홍보대사의 선발인원은 5명으로, 연(蓮) 관련 지식이 있고 온라인 활동이 가능한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시흥시 연(蓮)홍보대사 모집을 위한 공고문을 시흥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SNS, 블로그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 홍보대사 활동이 시민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끼게 하고, 시흥 연(蓮) 브랜드 가치 창출과 이로 인한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오는 23일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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