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축제 댄서래퍼싱어의 주인공 모집

시흥시는 제14회 시흥갯골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댄서래퍼싱어의 주인공이 될 끼 많고 흥 넘치는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시흥 댄서래퍼싱어는 시흥갯골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공연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분야별 모집 후 공개 심사를 거쳐 댄서 6팀, 래퍼 6팀, 싱어 2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내달 8일 실시되는 공개오디션은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은행동 비둘기공원 상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야외에서 진행해 공개오디션 자체를 또 하나의 작은 축제로 만들어 시흥시민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 댄서래퍼싱어는 시흥시 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팀은 이번 제14회 갯골축제의 무대에 오르게 되며 싱어 2팀은 국내 유명가수들이 참가하는 갯골 어쿠스틱 음악제의 특별공연에도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끼와 꿈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소년의 새로운 문화형성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제14회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www.s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의 맛과 멋 싣고… 시티투어 인기몰이

시흥 시티투어가 시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 시티투어는 지금까지 모두 16회를 운행하면서 모두 42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회 운행에 27명 가량 탑승한 셈으로 참여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용객 중에는 시흥주민인 관내 참여자(45.3%)보다 관외 참여자(54.7%)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흥의 관광 상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흥 시티투어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다. 시흥 시티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0회 운영할 예정이며, 정기투어 및 수시투어를 사전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코스는 오이도~갯골생태공원~삼미시장으로 운영 중이며, 6월15일부터는 연꽃 관람이 가능한 코스로 변경해 연꽃테마파크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투어는 매주 토ㆍ일 운영되며, 버스 탑승은 오이도역, 시흥시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 원이나, 8천 원을 지역화폐 시루로 되돌려 주고, 이를 지역 내 먹거리, 체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티투어 상담이나 예약, 판매 등을 위한 예약시스템은 모두투어(1544-5252)에서 운영하고 있고 현장 인솔은 주민여행사 동네봄이 맡아 전문성도 높였다. 수시투어는 단체(25명 이상) 예약 시 별도로 운영이 가능하며, 이용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 코스를 디자인해 운영이 가능하다. 8월에는 거북섬에서 펼쳐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9월에는 시흥갯골축제 등 관광축제를 연계한 이벤트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무섭 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탄력적인 운영으로 시흥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안전다짐의 날 캠페인

시흥시는 8일 배곧동 배곧 소방서부지에서 봄나들이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고질적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의 날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안전보안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배곧동 유관단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봄나들이 철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5월 1일부터 시행되고있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관해 집중 홍보했다. 또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안전신문고 홍보부스를 설치해 봄나들이 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4.1~5.31)을 안내하기도 했다. 7대 안전무시관행의 하나인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물과 지역화폐 시루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봄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시흥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며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량을 주정차하게 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게 되므로 이번 홍보를 통해 안전한 주정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팝업놀이터 운영

시흥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플레이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놀이터는 공원, 학교, 마을 골목 등 일상 속 다양한 장소를 단 하루 다양한 주제의 놀이터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 10월 박스놀이터를 시작으로 숲놀이, 밧줄놀이, 물총싸움, 워트슬라이드 등 매회 새롭고 이색적인 놀이터를 만들어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숨쉬는놀이터에서 보물찾기 팝업놀이터가 열렸다. 놀이터의 특성을 반영해 모래 속 보물찾기 놀이터를 운영하고, 찾은 보물은 메이커 놀이터에서 만들어서 선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놀이터는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진행됐으며, 놀이터 입구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촬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과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분필놀이, 바닥놀이, 공룡과 함께하는 잡기놀이 등을 운영했다. 팝업놀이터는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힘쓰는 시민 플레이스타터를 중심으로 학교, 동네관리소,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2019년에 운영되는 팝업놀이터는 직접 시민들이 기획ㆍ주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화폐 ‘시루’ 발행액 100억 돌파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흥화폐 시루가 지난 4일 누적 발행액 100억 시루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골목상권에서만 쓸 수 있는 돈이 월 평균 13억여 원씩 풀린 셈이다. 시는 8일 지난해 9월17일 처음 발행된 지역화폐 시루 누적 발행액이 지난 3일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흥화폐 시루는 주로 관이 주도한 상품권형 지역화폐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준비과정을 거친 민관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설문조사에서부터 찾아가는 설명회, 화폐 이름 및 디자인 공모전 등 약 2년간 도입을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출시 보름 만에 2018년 발행목표 20억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구매와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를 올해 2월 도입해 출시 한 달 만에 22억을 돌파했다. 이처럼 종이형과 모바일형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시는 이달부터 경기도 거주 3년 이상 만 24세 청년에게 1년간 10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 배당과 산후조리지원비를 모바일시루로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약 70억 원이다. 이에 따른 누적 발행액이 170억원에 달해 올해 누적 발행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포도 5천5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0억 시루 발행 돌파는 시흥시민 모두의 성과이자 자긍심이다며 시흥 돈 시루는 성공적인 도입기를 넘어 정착기를 맞이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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