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형 강소기업 모집

시흥시는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에 참여할 기업 5개사를 모집 한다. 이 사업은 지원대상은 시흥시 관내 기업으로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R&D투자비중이 3%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이상 기업의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혁신이나 공정혁신, 사업화기술개발, 해외기술 마케팅 등 기업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1년간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실적 및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원을 집중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신청은 6월 2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으로 가능하며, 최종 대상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2018년 민선7기에 시작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1차년도 선정기업 5개사의 기업결산 결과, 평균매출증가 10.2%, 수출증가 29.5%, 일자리창출 16명 등 다른 기업지원사업에 비해 성과가 크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300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배곧에 서울대병원 들어선다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500병상 규모의 서울대 병원이 들어선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한라건설은 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시흥 서울대학교 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세정 총장, 서창석 병원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빠른 시일내에 병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건립의 조기추진을 위해 시흥시,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은 6월 말까지 병원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시흥 서울대병원은 약 12만㎡(3만6천500평)에 건립될 예정으로 서울대는 올해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이후 관계법령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결정,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오 총장은 시흥 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치료 및 연구와 바이오 헬스 등 공공성과 산업성 등이 복합된 세계수준의 병원 건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 지역과 대학, 병원이 연구개발 네트원크를 구축하고 수도권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시흥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협약식이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대병원 시흥유치 소식을 전하게 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시흥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타당성·용역 부실… 시흥도시공사 설립 차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 시흥도시공사 설립에 차질이 예상된다. 시흥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서 일부 사업에 국한된 분석으로 수익 창출의 근거판단이 제한적이며, 종합적인 공사설립의 타당성 마져도 부족하다는 시의회의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며 부실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29일 시흥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흥시의회는 이날 의원간담회에서 시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도시공사 설립의 타당성 부족과 용역부실 문제를 제기했다.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민간기업의 경영모델을 도입하면서 전문경영인조차 없고, 경영 콘텐츠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는 도시공사로서의 경영이 불가능하며, 무늬만 도시공사로서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만 확대하는 결과만 가져 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향후 개발사업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 없이 기존 거론되고 있는 매화산단 배후도시와 월곶역 역세권 개발에 대한 수익 검토만으로는 도시공사 설립의 타당성이 부족하고 용역 또한 부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6월 계획했던 시의회 상정을 보류하고 더 구체적인 설립의 타당성과 충실한 용역을 위해 오는 7월 시의회 상정을 조건으로 연기했다. 김창수 의원은 민간기업 경영모델을 도입하면서 경영 컨텐츠나 전문 경영인의 초빙계획조차 없는 도시공사의 설립은 향후 경영악화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복희 의원도 매화산단과 월곶역세권의 자료만을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은 오류가 있다며 도시공사의 향후 나갈 방향의 제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노용수 의원은 매화산단, 월곶역세권에 대한 모델만 분석해 도시공사의 설립판단으로 삼는 것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간기업 경영기법을 활용한 개발이익 극대화, 개발이익의 지역개발사업 재투자, 개발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민간자본 도입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이사, 나눌수록 행복… 9년째 봉사의 참맛 느껴요

남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나의 행복을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나눔과 봉사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이사는 나눔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유성하이텍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제조업체로 백필터 집진기, 스크러버, 흡착탑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 떡국나눔봉사회(떡봉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으로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떡봉회는 박 대표이사가 2011년 결성한 봉사단체로 현재 부인 오원정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떡봉회의 떡국나눔은 9년째 이어 오고 있다. 떡국나눔이 장기간 지속한 데는 봉사자 20여 명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떡국나눔은 연간 800여만 원이 소요되는데 봉사자들이 매달 1만 원씩 연간 400여만 원을 후원하고, 나머지 부족한 300여만 원은 박 대표이사가 채운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도 했다. 박 대표이사는 오는 8월 유성하이텍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관련한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는 대학을 진학한 지 10년 만에 만학도의 꿈도 이뤘다. 그가 인생을 살면서 제일 잘한 일 3가지 중의 하나다. 또 하나는 21세기 최고의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생산하는 환경 파수꾼으로서 건실한 기업체를 운영하는 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단체를 구성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박홍구 대표이사는 나눔을 통해 서로 풍요로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눔은 또 다른 행복의 방식 그 자체다.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와 각기 다른 방법의 나눔이 다양하게 역일수록 나눔이란 숲은 더욱 울창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소유한 무엇인가를 기꺼이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박홍구 대표이사의 희망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연(蓮) 테마파크 관광객 유치위한 홍보대사 운영

조선시대 중국에서 연을 가져다가 우리나라에 연을 처음 심은 곳으로 유명한 시흥시가 연을 처음심은 연못 관곡지, 인근에 조성된 연꽃 테마파크를 수도권 관광객에게 대표 특산물인 연(蓮)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시는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특산물인 연을 홍보하는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를 선발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 갔다. 시흥시 연(蓮)홍보대사는 시와 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시민이 직접 홍보함으로서 관광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연 홍보대사 모집을 통해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연 홍보대사는 5월부터 연(蓮) 관련 전문교육, 실습교육, 사례교육 등을 통해 홍보대사로 활동함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후에 활동하게 된다. 교육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지역행사에서 홍보활동, 연꽃테마파크 안내활동, 온라인 홍보활동(SNS, 블로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시민에게 시흥연(蓮)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홍보대사를 통해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SNS, 온라인 미디어영상을 활용해 많은 수도권의 젊은 층이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직접 시정에 참여시킴으로써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특산물을 홍보해 시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관곡지 주변과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주변 18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연꽃은 7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 7월 말경에 절정을 이루며,, 10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합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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