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단무장 함희경)이 지난 11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월 지휘자와 단무장, 반주자를 공모로 선정했으며, 4월에는 45명의 합창단원을 선발했다. 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구성됐으며, 입단하면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연습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배곧에 있는 비발디아트하우스 내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된 만큼 재능 있는 꿈나무 음악가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희경 단무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인 만큼 새로운 각오와 노력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9월 6일 늠내홀에서 창단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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