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3층 소담마루에서 성폭력예방교육과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폭력 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 16명, 배움터지킴이 26명 등 관내 아동보호인력 42명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인력에 대한 신뢰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교육 후에는 경찰과 아동보호인력 간 협력강화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관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분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바다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기회를 열어주고자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바쁜 교직생활에도 불구 짬짬이 작품세계에 몰두해 온 임원빈 부천 원미고등학교 미술교사(44). 임 교사는 올해로 세 번째 개인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필묵, 피안의 세계의 미학을 타이틀로 건 이번 전시는 임 교사가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정서적 불안감, 분노, 공포, 초조함 등의 감정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임 교사가 주목한 것은 바로 자연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바다다. 인천의 아름다운 월미도 앞바다를 바라보면서 각자 마음속 분노를 다스리고 나아가 소중한 추억과 꿈을 키워나가며 행복을 찾아가는 희망을 심어 주는 데 주력했다고. 임 교사는 작은 화폭을 통해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고, 현재의 모습을 돌아봄은 물론 나아가 작품 속 바다를 보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앞날을 그려 볼 수 있는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임 교사가 몸담고 있는 원미고는 학교생활에 적응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산이라는 자연을 접하며 서로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가 되는 성주산 등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임 교사는 항상 학생들에게 생활하면서 어렵고 곤란한 일들을 겪을 때 그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자 여행과 독서 등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정서적 활동을 강조해 왔다. 임 교사는 학생들과 자연 속에 함께 있다 보면 자연에 동화돼 착한 본성을 찾게 된다며 학생들이 작품 속 바다의 풍경을 관람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의 평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 교사는 단국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미술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원미고에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제1회 개인전 비움을 통한 채움의 미학과 제2회 전통 수묵의 분방한 해석과 일탈의 심미 展을 열어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필묵, 피안의 세계의 미학 展은 오는 20일~30일까지 인천 옥련여고 연정갤러리와 25일~3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난 5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Smart work&Society 2013에서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하여 타 기관보다 시스템 연관성을 높이고 스마트워크 확산에 기여해 만화 작가들의 창작 생산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오재록 원장은 만화 콘텐츠 창작 협업 서비스의 안정적 구축뿐만 아니라 앞으로 만화작가들의 실제 작업 능률과 향상에도 높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만화작가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축한 만화 콘텐츠 창작 협업 서비스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IT기술을 만화창작 분야에 응용해 구성원간 만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협업 공간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여 작가의 공동협업을 용이하게 만든 사업이다. 또한 만화종사자들에게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적시간적 격차의 한계를 줄이고 전문 온라인 콘텐츠를 하나의 채널로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교류지원을 가능케 해주는 기능을 가진 헬프데스크 서비스와 일종의 직거래 사이트와 유사한 유통서비스인 만화 콘텐츠 및 재능 거래지원 서비스가 있다. 한편, Smart work&Society 2013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스마트워크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설명 및 도입 우수사례 시상 및 관련 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의 강의를 통한 스마트워크의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종합 스포츠레져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겨울 시즌을 맞아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20만여개의 빛과 겨울 장식물로 꾸며진 겨울밤 로맨틱 나들이 코스인 빛의 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눈 내리는 겨울의 분위기를 빛으로 재해석한 빛의 거리는 20만여개의 LED 조명과 빛 조형물로 꾸며졌다. 레인보우 컬러로 구성된 빛의 아치를 통과하면 화이트, 블루, 퍼플 등 다채로운 색감의 빛과 루돌프, 눈꽃 등의 장식물로 꾸며진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느낄 수 있는 설레임, 이맘 때의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사랑하는 연인,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빛의 거리를 거닐어 보라며 낭만적인 겨울의 추억과 아름다운 빛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남길 수 있으며 빛의 거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매직콘서트와 퍼레이드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메랑 눈썰매 등 다양한 눈썰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3년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설에 의한 교통두절 및 고립 상황을 가정해 부천소방서, 소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발생 시 원활한 교통소통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됐다. 모의 훈련 과정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트럭이 전도되면서 후속 차량의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차량이 불통되거나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이 진행되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를 구성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운영, 도로 순찰반은 긴급하게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유도, 부상자 구조, 도로 제설작업 시행 등을 시연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설해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에도 설해대책 모의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와 가톨릭대학교 내 여성 상대 성범죄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하여 치안협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희 서장과 박영식 총장, 경찰과 학교관계자, 학생 자체 규찰대, 민간경비업체 3명 등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기존에 하던 학생들의 단순 범죄예방 순찰에서 더 나아가 학교 측의 재정적 지원과 경찰의 범죄예방활동 지도, 민간경비업체의 동참 등 체계적ㆍ조직적으로 정비함은 물론 여학생이 교내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계획됐다. 또한, 경찰과 학교가 합동으로 교내 CCTV 화질상태 및 경비원 근무실태 등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방범진단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SOS 국민안심서비스 112앱 가입 홍보를 병행한다. 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총장은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학생을 중심으로 경비업체, 경찰이 옆에서 도와 학우들에게 봉사하는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희 서장은 이번 치안협력 발대식 개최로 교내 범죄 예방에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충하고 치안서비스 공동생산으로,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에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찰도 여성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내년도부터 전면 금연구역이 면적 100㎡ 이상 음식점으로 확대되고 PC방의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금연 안내 노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주ㆍ야간 상시 흡연단속을 실시해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단, 부천시 조례에 의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공원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정보건소는 지난 2일 부천시청ㆍ부천시의회 청사, 공원, 금연아파트 등 금연구역에 금연 안내 노면스티커를 부착하고 길을 걷는 시민들이 바닥에 붙어 있는 금연스티커를 보고 금연 정책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도록 했다. 금연 안내 노면스티커는 표면에 미끄럼방치 처리를 한 알루미늄 재질의 스카치 레인(No. 6250, No. 6251)으로 만들어 혹한ㆍ폭염ㆍ강우ㆍ강설의 환경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오정보건소 김은옥 건강증진팀장은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 안내 홍보를 강화하여 간접흡연 피해 인식을 높이는 한편 금연구역 내 흡연자의 금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면 스티커 부착에 대해 오정보건소를 시작으로 향후 원미보건소 및 소사보건소에서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공공 발주 자체적산 기준을 통한 예산절감 시책이 2013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천시의 공공발주 자체적산 기준을 통한 예산절감 시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131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부천시만의 적산기준을 주요 도로 띠 녹지 조성공사 등 27여 건의 공사에 적용해 총 3억8천만 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어 장관상 표창 및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예산을 절감한 내용으로는 하수도 공사 터파기 구배 기준 정립, 강판 구멍 뚫기 적산 기준, 강재 버팀보 설치 및 철거에 따른 크레인 적용 기준, 정원석 및 전석 적용대상 및 기준 정립, 목재테크 하부 구조틀 설치품 개선 ,보도용 블록포장 철거기준 정립, 토공사 기계경비 산정기준 등이다. 윤주영 감사관은 앞으로도 각종 사업 발주에 앞서 사업부서가 작성한 원가계산에 대해 현장 확인, 자체 적산기준 적용, 창의적 공법 도입 등 심층적인 원가분석으로 계약심사제도가 선진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통교부세 1억5천만 원의 교부세를 받은 바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희망단지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놀이시설, CCTV 설치 등 개ㆍ보수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다만, 3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는 최고 80%까지 지원하되 세대수 및 신청금액에 따라 다소 조정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액이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LED등 교체 사업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원한 보조금은 도로포장 19곳, 어린이놀이시설 7곳, CCTV 설치 15곳 등 총 55개 단지에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보조금 지원금액이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 bucheon.go.kr)와 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를 확인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최근 시청 전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1천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을 가정한 도로 제설작업 및 동 제설장비를 점검하는 13~14년 겨울철 폭설대비 모의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히 제설 취약구간 책임 담당제 지정 시, 자율방재단원에게 책임구간을 부여해 강설 시 제설작업에 동참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간 자율방재단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함은 물론 시민 모두가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 자율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겨울철 설해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주요 도로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및 버스정류장 등 취약지에 제설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은 이면도로와 버스정류장 등 차량으로 제설이 어려운 인력 제설구간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제설 취약구간 책임 담당제 지정ㆍ운영 계획에 따라 개인별로 지정된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를 사전에 점검해 실제 폭설이 발생했을 경우에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한 모의 훈련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