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署, 가톨릭대학교와 여성안심구역 협력치안 발대식 개최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와 가톨릭대학교 내 여성 상대 성범죄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하여 치안협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희 서장과 박영식 총장, 경찰과 학교관계자, 학생 자체 규찰대, 민간경비업체 3명 등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기존에 하던 학생들의 단순 범죄예방 순찰에서 더 나아가 학교 측의 재정적 지원과 경찰의 범죄예방활동 지도, 민간경비업체의 동참 등 체계적ㆍ조직적으로 정비함은 물론 여학생이 교내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계획됐다.

또한, 경찰과 학교가 합동으로 교내 CCTV 화질상태 및 경비원 근무실태 등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방범진단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SOS 국민안심서비스 112앱 가입 홍보를 병행한다.

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총장은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학생을 중심으로 경비업체, 경찰이 옆에서 도와 학우들에게 봉사하는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희 서장은 “이번 치안협력 발대식 개최로 교내 범죄 예방에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충하고 치안서비스 공동생산으로,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에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찰도 여성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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