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기대응 능력 함양을 위한 폭설대비 교통소통대책 모의 훈련실시

부천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3년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설에 의한 교통두절 및 고립 상황을 가정해 부천소방서, 소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발생 시 원활한 교통소통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됐다.

모의 훈련 과정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트럭이 전도되면서 후속 차량의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차량이 불통되거나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이 진행되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를 구성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운영, 도로 순찰반은 긴급하게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유도, 부상자 구조, 도로 제설작업 시행 등을 시연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설해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에도 설해대책 모의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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