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9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품안전 종합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관은 부천시 오정구 발말로 122에 소재한 부천시자원순환센터 내에 개관하며 총 1천㎡의 면적(실내체험관 450㎡, 실외 동물사육장농사체험 텃밭 550㎡)에 5개 구역, 10개 테마관, 22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실내체험관은 생활 속에서의 부정불량식품 식별을 위한 똑똑마트불량마트 체험, 편식예방을 위한 식품구성탑, 건강을 위한 소금섭취 줄이기 알아보기, 뽀로로의 올바른 손씻기, 피부 암벽 및 터널 지나가기, 아토피 OX게임, 애니메이션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체험관 각 코너마다 튼튼맨, 푸드맨, 세균맨, 아토피맨, 색소맨, 영양맨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즐겁게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부천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의 게임 및 놀이형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의 가상현실, 증강입체 표현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 학령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식품안전 기초 지식을 애니메이션과 게임, 놀이형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내 식품안전체험관, 기후변화체험관, 자원순환센터의 3개 체험관 프로그램을 선택해 쉽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해 부천김포광명시흥인천시의 어린이, 학부모, 교사,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부터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관람을 원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사전 예약전화(032-625-4305)를 받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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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기자
2013-12-1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