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접수

부천시는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희망단지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놀이시설, CCTV 설치 등 개ㆍ보수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다만, 3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는 최고 80%까지 지원하되 세대수 및 신청금액에 따라 다소 조정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액이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LED등 교체 사업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원한 보조금은 도로포장 19곳, 어린이놀이시설 7곳, CCTV 설치 15곳 등 총 55개 단지에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보조금 지원금액이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 bucheon.go.kr)와 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를 확인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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