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방과 후 학교를 우리가 열어갑니다. 김포지역 초중학교 방과 후 학교 담당교사들이 효율적인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8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방과 후 학교 담당교사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방과 후 학교 담당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방과 후 학교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올해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 강의 ▲우수 프로그램 발표 ▲참여자 간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세종특별자치시 채명숙 장학사는 수요자가 바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해 경기도 방과 후 학교 우수프로그램 대상을 받은 강혜원 강사의 우수사례는 참석한 교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섭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 방과 후 학교 담당 장학관과 전국 방과 후 학교 컨설팅 위원의 경험을 살려 김포 방과 후 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교육청은 올 한해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 교육격차 해소, 교육 기부 활성화, 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브랜드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33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포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분야에 한하며, 비제조업인 경우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이어야 한다. 운전자금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최대 4년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우 2%, 소상공인의 경우 2.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참고하거나 김포시청 기업지원담당(031-980-2283)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포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유준학)는 최근 새마을중앙회 종무식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새마을신문 구독률 및 새마을업무 홍보실적 등 뉴새마을운동 홍보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은 창조개척 도전의 근면정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조 정신, 희망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협동정신의 3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실천한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오는 23일까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734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환경지킴이, 대한노인회 김포지회의 지역사회안전지킴이와 숲 생태해설, 노인종합복지관의 은빛사랑나눔 봉사스쿨존 안내노노케어생명사랑교육 등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의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이거나 일반 노인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29월까지며 활동 분야와 기간에 따라 일당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80-2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
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의 민자유치 포기를 공식 선언(본보 1월1일자 16면)하고 재정사업 추진이 확정된 가운데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담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라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건설되는 김포도시철도사업에 당초 LH가 1조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철도의 지하화로 LH가 추가부담키로 한 2천억원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이 나면서 당초 지난해 7월 안에 1조2천억원의 부담금에 대한 협약체결을 LH와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어떠한 일정 협의도 없이 한 해를 넘겼다. 그동안 LH 측은 김포시의 사업방향이 명확하게 확정된 후 부담금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유 시장의 민자포기 선언으로 재정사업으로 사업방향이 확정됐지만 LH 측에서는 추가부담금 2천억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 시장은 올해 2월까지 LH부담금 1조2천억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LH 측은 기한을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LH 측은 연초 다소 큰 폭의 인사가 있을 예정인데다 재정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현재로서는 기한을 기약할 수 없으며 추가부담금 2천억원도 확답할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LH는 자금사정으로 인천 검단2지구에 대해 지구지정 해제절차를 밟고 있으며 도내에서만 의정부, 파주, 평택, 동탄 등 적게는 1조원대에서 많게는 10조원이 넘는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부담금 2천억원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도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심명순 시의원은 2010년 초 LH에서 1조2천억원을 부담한다는 공문까지 보낸 지 3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공식 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LH가 하자는 대로 끌려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하영 시의원은 시는 LH가 추가부담키로 한 2천억원의 분담금에 대해 확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간 민자유치 검토로 협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는 2월까지 LH와 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LH 역시 1조2천억원의 부담금에 대해서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새해의 희망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 풋풋한 학생들의 감성으로 풀어낸 연주회가 열렸다. 김포 풍무중학교(교장 최삼영)는 최근 김포성문교회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관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풍무중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풍무중 오케스트라단은 풍무중 학부모회ㆍ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 등 지역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생 연주단이다. 이번 공연에서 학생 오케스트라단은 오프닝 무대로 클래식 연주를 상큼한 감성으로 전달한 데 이어 바이올린ㆍ첼로ㆍ베이스ㆍ팀파니ㆍ피아노ㆍ플루트ㆍ오보에ㆍ클라리넷ㆍ호른ㆍ트럼펫ㆍ트롬본 등 관현악기들이 어우러져 내는 매력적인 선율로 강추위를 녹여낼 만큼 환상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이어 공연의 피날레는 전 세계에 K-POP 열기를 선도해 오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학생들의 멋진 안무와 노래로 선사,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특히 이날 카리스마 있는 지휘로 오케스트라단을 이끈 한상천 풍무중 오케스트라 지도교사와 바이올린 솔리스트 김지영양의 협연은 새해의 희망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최삼영 교장은 이날 자리에서 풍무중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역사회와 학교에 두루 전해져 이 훈훈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추운 겨울을 따끈하게 녹여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풍무중 오케스트라단은 재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까지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관람문화를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하성의용소방대(대장 장근영)는 31일 하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과 지역의 파수꾼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하성의용소방대는 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우이웃을 돕기 성금을 모금해 하성면사무소에 기탁하게 됐다. 장근영 대장은 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넓은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해병대 청룡부대는 새해 첫날인 1일 강화군 교동도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며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앞서 부대는 지난해 12월20일 형편이 어려운 교동도 및 강화도 내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5곳에 5t의 땔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2t의 땔감을 지원한 것. 특히 이날 지원된 땔감은 지난해 여름 작전지역 수제선 정비 때 잘라놓은 나뭇가지들과 강물을 따라 부대로 떠내려 온 부유물들을 수집해 건조한 것으로 부대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가득 담겨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날 부대원들은 연이어 내린 눈으로 불편함을 겪는 독거노인 가택 주변의 눈을 제거해 불편함을 덜어주는 등 수시로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나눔천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대 관계자는 이날 자리에서 고유가 시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땔감지원을 하게 됐다며 해병대 청룡부대는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덕재)은 지난해 12월28일 양촌읍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된 지역 저소득층 여섯가구에 사랑의 연탄 3천장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재 위원장을 비롯해 조합원 15명과 박용철 총무부장 등이 참여, 온정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덕재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포도시공사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24일 김포복지재단과 사회복지시설 가연마을을 차례로 방문, 장학금과 성금 등에 써 달라며 987만원을 전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40여년간 보전되던 환경 하루아침에 쑥대밭 전락 낚시 금지구역 지정 시급 한강 하구의 자연경관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명분으로 40여년 만에 한강 하구의 철책이 제거되기 시작했지만 한강변이 낚시터로 변질되는 등 생태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낚시금지 구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1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강 하구 김포쪽 철책 관할부대인 육군 17사단은 고촌읍 전호리 서울시계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지점 1.3㎞ 구간의 철책을 제거했다. 그러나 철책 제거를 기다렸다는 듯이 낚시꾼들이 모여들면서 42년 동안 보전돼왔던 전호리 습지가 심각하게 오염, 훼손되고 있다. 술병과 물병, 비닐봉지, 어구 등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는 물론, 물고기 사체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으며 낚시터를 만들기 위해 하천주변의 갈대군락이 심하게 훼손돼 있다. 심지어 강변 하안가 습지의 강턱 위로 새로운 길마저 만들어져 주변 습지의 식물생태가 파괴되고 있으며 강턱이 무너져 내려 세굴현상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변환경 훼손과 쓰레기 투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발생 등 하천오염을 막기 위해 낚시금지 구역 지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정하영 의원은 철책이 제거된 지 2년도 안된 전호리 습지는 이제 자연환경 보전이 아니라 복원이 필요한 정도로 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낚시금지 구역 지정과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전호리 습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염실태를 파악하고 자연환경 훼손과 하천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수면어업법을 적용, 한강 22개소에서 낚시금지 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고양, 파주, 수원,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하천법을 적용해 낚시금지 구역을 지정, 과태료 부과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