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어때요? 지난 25일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은 어린 아동들이 펼치는 재롱으로 대강당을 가득 메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흥겨움으로 넘쳐났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복순) 공립분과가 개최한 제1회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립재롱발표회 장이다. 17개 공립어린이집중 이날 재롱잔치에 참석한 7개 어린이집 아동들은 부채춤과 트러블메이커 파워포스레인저 아따! 고거 참 강남스타일 검정 고무신 얼쑤 등의 흥겨운 우리나라 전통 가락과 신나고 멋진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재롱발표회장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할아버지할머니 관람객들은 손자손녀 꿈동이들이 선보이는 몸짓 하나하나에 박수와 함성, 환한 웃음을 보내며 공연시간 내내 즐거움을 떨치지 못했다. 김복순 회장은 마음이 맑고 따뜻한 우리 꿈동이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기쁨을 주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꿈동이들의 작은 몸짓과 재롱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한 지방의원의 노력으로 김포지역 노후 버스정류소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갖춘 현대식 버스정류소로 대폭 교체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27일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대중교통이용객 편의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지원받아 국도 48호선과 국도와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등에 설치된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포지역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이계원 경기도의원<사진>(김포1ㆍ고촌읍ㆍ사우ㆍ풍무ㆍ김포1ㆍ2동)이 지난 해 11월 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말 김포 현장방문에 나선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사업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말까지 한강신도시 뉴고려병원 앞 정류소 4곳과 월곶면 갈산리 마을회간 등 기존에 설치된 표지판형 정류소 등 40곳을 각각 환승거점 정류소와 쉘터형 정류소로 개선할 계획이다. 총길이 5m의 쉘터형 정류소는 눈과 비, 바람을 막을 수 있는데다 시내버스 운행관련 각종 정보(위치도착정보 등)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단말기를 설치,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대중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증진은 물론 운수업체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의 시책보전금 지원은 김포시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승객량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시설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서 도시철도와 학운2산업단지, 시네폴리스사업 등 대규모 사업으로 재정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현실이 반영돼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이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한 외곽지역의 경우 아직도 표지판형 정류소가 많아 이용객들이 추위와 비바람을 맞으며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대중교통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국비 확보가 안 돼 올 착공이 불투명했던 김포시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에서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의 국비 5억원 지원이 확정돼 도비 1억5천만원과 시비 3억5천만원 등 모두 10억을 투입, 오는 7월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비확보가 어려웠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평화벨트 조성 경기도 공약과 유정복 국회의원의 접경지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공약의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올해 필요한 5억원의 국비 지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중 착공에 나서 기존의 군부대 감시체제를 공사 중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공사용 임시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나머지 국비 34억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존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지상 4층, 높이 54m의 전망 타워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의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접경지역 3개 시도 10개 시군지역 DMZ 내에 평화공원 조성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정부의 PLZ(Peace & Life Zone평화와 생명)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정부 계획에 따라 국ㆍ도비 등 296억원을 들여 기존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2015년 말까지 해발 155m 애기봉 주변 4만9천500여㎡ 부지에 4050m 높이의 회전 전망대, 625 전쟁영상관, 한국전쟁사관, 기념품점, 식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도비와 시비 등 20억5천여만원을 들여 토지 매입과 실시설계, 건축허가 등을 마친 상태다. 시는 또 애기봉 주변 국방부 소유 부지의 보상과 신설되는 전망 타워 사용 방안에 대해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합의를 마쳤다.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애기봉에 연간 50만명 이상이 애기봉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애기봉 전망 타워가 김포시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사업이 1년가량 지연될 수도 있었지만, 올해 필요한 국비가 확보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과 굿네이버스 경기김포-부천지부는 24일 학생들의 인권 및 평화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놀면서 배우는 권리교육 △참여활동을 통한 아동권리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찾아가는 나눔교육희망편지 쓰기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또 중고교 등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 나눔교육 △청소년 글로벌리더십캠프 등을 제공한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기술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교사들에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한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번 굿네이버스 경기김포-부천지부와의 교육기부 협약으로 학생 인권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인권과 평화의식을 함양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 육성에 기여 할 것이라며 교육기부문화 조성과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통진읍애향장학회(회장 조담연)는 23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열고 2013년도 통진읍애향장학금 지급 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장학회는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10일간 장학금 신청을 받아 2월말경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20명을 선발, 1천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통진읍애향장학회는 1990년에 출범한 이래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와 그동안 학생 180명에게 1억원에 상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 마송3리 주민들이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을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민들의 뜻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해왕 통진읍장은 지역에서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장학금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영하 10도의 동장군이 그승을 부리지만 한해 풍성한 농사를 다짐하는 농업인의 교육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이 바로 그 곳이다. 지난 21일부터 김포 통진읍사무소에 위치한 고추재배기술교육장에는 이른 오전 진눈개비로 길이 미끄러움에도 170여명이 넘는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한해의 영농설계를 준비했다. 이날 격려차 방문한 유영록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교육장을 가득 메우신 농업인 여러분의 뜨거운 교육 열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농업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농업인 국민연금 지원 설명에 이어 시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의 고품질 고추재배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포시채소연합회 김길중 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연초에 농업인들이 핵심 농업기술을 습득해 한해 풍성한 수확을 기약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알찬 교육을 마련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7개 과목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해당 과목이 열리는 교육장에 참석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김포 학운2산업단지 분양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포시는 23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고분양가의 요인이 됐던 학운2산업단지가 국비 324억원 전액이 확보돼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와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30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필요한 1.43㎞의 학운2산업단지 주 진입로를 개설해야 하지만 지난해까지 20억원 밖에 확보되지 않아 부족분을 시가 부담할 형편이었다. 이로 인해 분양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어온 시는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의원과 공조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연말 145억원에 이어 올해 135억원이 확보되는 등 진입도로 건설비의 국비 300억원이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폐수연계처리시설사업비 24억원도 환경부의 지원이 전액 확정돼 조성원가의 상당한 인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국지도 84호선 중 학운2산업단지 인근을 지나는 양촌산업단지~인천시 경계 2㎞ 구간도 국비 35억원이 확보되는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여 경쟁력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운2산업단지의 용적률이 최근 경기도산업단지심의위에서 250%에서 350%로 상향되고 1천650㎡ 규모의 소규모 획지분할 등 실시계획변경도 승인됨에 따라 분양에 활기를 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는 ㎡당 60만~74만5천원 정도인데 진입도로 국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도로부지에 포함된 토지 등을 감안하면 ㎡당 1만5천원~2만원 가량의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운2산업단지는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2천8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촌면 학운리 일원에 63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계사년 새해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듯이 우리 문화원도 변화와 혁신의 해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서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취임한 이하준 제10대 김포문화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내세웠다. 김포문화원은 최근 수년간 문화원 운영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번지는 등 파행으로 얼룩져 이하준 신임 원장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그래서일까. 이 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화두로 꺼내며 김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다짐해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 원장은 홍수처럼 밀려오는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 이것을 우리의 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힘보다 여러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여러 사람의 훌륭한 인적자원을 문화원 중심으로 모이도록 해야 한다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이럴 때만이 역사와 문학과 철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문화원, 넘치는 문화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한 대책으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문화원장을 선거가 아닌 추대 방식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모든 면에서 품격을 갖춘 분을 삼고초려, 아니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추대로 모시는 것이 합당하다고 많은 분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반드시 제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현재 172명에 불과한 문화원 회원 수를 500명 이상으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특히 회원확충과 관련해 문화원의 다양화를 위해 일반회원과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회원을 확보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화원 문화사업의 다양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김포문화대학을 복원하고 향토사연구소 기능을 활용, 김포의 역사와 삶을 재조명하는 한편, 전통예술문화를 발굴, 복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과 일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 문화원의 활용도를 높이는데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원장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사랑하는 우리의 김포와 문화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기원하자고 김포시민을 향한 애향심을 피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지하차도 건설과 방음벽 등 사업량에 대한 이견으로 4년7개월여 공사가 중지됐던 김포 용화사 앞 한강로 2단계 구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유영록 시장과 김완수 LH 김포사업단장, 석지관 김포 용화사 주지,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등은 20일 용화사 앞 구간 140m를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서울방향으로 반폭 30m의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지하차도 개설 계획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 김포사업단은 설계변경과 토지수용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공사를 재개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돼 지난 2011년 7월 개통된 김포한강로 1단계구간(올림픽대로~한강신도시)의 연장 구간이다. 그동안 이 구간은 전통사찰인 용화사 앞을 지나면서 소음 등으로 인한 수행환경을 해친다는 용화사 측의 민원으로 공사방식을 놓고 LH와 조계종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008년 6월 공사 착공이후 4년 7개월여 공사가 중단됐던 곳이다. 이로 인해 신도시 입주민은 물론 양곡, 대곶, 통진, 하성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용화사 앞 삼거리의 상습정체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공사 단절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 현상으로 한강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한강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도시공사가 읍 청사와 공동주택(아파트)이 함께 들어서는 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김포도시공사는 17일 공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고촌초등학교와 학교 운동장, 고촌읍사무소를 포함하는 2만6천500여㎡ 규모의 신곡7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고촌 행정타운(공공복합청사+공동주택+공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현상공모를 실시해 토문엔지니어링 컨소시엄(토문엔지니어링+유탑엔지니어링+KG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했다. 도시공사는 고촌 행정타운에 고촌읍사무소와 고촌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도시공사 등이 입주할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고 41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을 지을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설계 및 인허가 등을 거쳐 2014년 하반기 착공과 함께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고촌 행정타운은 서울과 경계인 김포 초입에 위치해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과 김포한강로, 외곽순환도로(김포IC) 등과 인접해 서울 생활권의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거와 행정 복합시설로 개발돼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의 다양한 복지행정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이며 주민 친화적인 상징적 공공복합청사와 창조적 주거단지 및 고품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